사실상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은 전부 탄핵되었어야한다

근거 제시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외람된 말씀이오나 지금 글쓴 내용은 박사모나 일베에서 많이 주장 하던 내용과 아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오해의 소지 없이 관련 자료와 내용을 첨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만큼 무능하고 무지한 대통령이 없었죠

있을꺼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http://ggoorr.net/thisthat/2206506

본문의 내용과 '논두렁'의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 관련 내용들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쭉 읽어보고 대법원 판결문과 사건들을 쭉 보고나서 느낀점은 '노빠가 생길만 하다'입니다.
참으로 올곧은 분이셨군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하던 시절 그 때 '내가 왜 정치에 무관심했을까'라는 회의감이 들정도네요.
그리고 확신이 생겨 당당히 댓글을 싸지르겠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뇌물과 그 외 금품수수 관련해서 단 하나도 걸리는것 없는 분이셨습니다.
다시한번 그런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한 분이셨습니다.

이틀간 조중동 관련 기사와 흔히 말하는 찌라시가 아닌 법원 판결문과 '전 경찰청장의 사자명예훼손으로 인한 징역형' 등의 결과를 보고 정말로 억울하셨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본문과 '논두렁' 댓글 보고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네요.
확인 되지 않은 일들과 그 외 근거없는 내용들을 사실인 마냥 인터넷에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제는 별 생각 없었다가 직접 검색해보고 나서 오늘 다시 보니 그 댓글이 상당히 불쾌합니다.

음....일단 노무현 까들이 제일 하지 말아야지 될 말이 "논두렁"이야.
일단, 박연차가 노무현 회갑에 시계를 선물하려 한 것은 맞아.
(여기서 좀 서로 말이 틀리는 부분이 연차형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말까지 들었다이고
노무현 대통령은 노건평씨를 통해 아내 권양숙에게 전달되었고 나는 이를 몰랐다라고 주장했어)
근데 그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무려 국정원에 의한 날조라는게 당시 중수부장등을 통해 밝혀졌어.
http://www.huffingtonpost.kr/2015/02/26/story_n_6756846.html
-이미 2015년정도에 밝혀진 내용이지. 관련해서 더 찾아보고 싶은 사람은 이인규 전 중수부장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봐.
음...백번 양보해서 노무현대통령이 의도가 있는 선물을 받았다!까지는 주장할 수 있는데 그걸 논두렁에 버렸지않냐!라고 해버리면
스스로 이것과 관련해서 전혀 모르면서 노무현을 까려는 의도밖에 없다고 인정하는 격이야.
당시에는 모를까 적어도 지금은 관련된 사실이나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깐.

다만, 노무현 대통령도 측근비리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 일단, 일단 형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어. 소위 박연차 게이트의 핵심인물이니깐.
또한 노무현 대통령 본인도 박연차와 아예 연관이 없었던 것은 아니야. 실제로 권양숙 여사는 연차찡의 돈을 받은 정황이 나오자 뇌물이 아닌 "거래"임을 강조했어.-말하자면, 빌린거였다는 소리지.
음...그러니깐 박연차와 관련되어 비서, 친형, 아내가 다 돈을 받았단 말이지. (이중 권양숙 여사는 댓가성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리고 또 한가지. 노무현대통령의 뇌물수수여부는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수사종결이지 무죄판결이 아니야.
http://www.nocutnews.co.kr/news/597180-당시 검찰의 수사발표

음...난 개인적으로 노무현을 너무 신격화하는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봐. 하지만, 박근혜보다는 낫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는 있지.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행해진 수사의 강도는 엄청났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언론은 시종 청렴하네 한나라당이랑은 다르네 하더니만 저거 봐라 이러며 때려대고 했는데도 박연차와의 관련성을 밝혀내지 못 했거든.-앞에서도 말했지만 돈을 받은것은 사실. 그러나 그 돈의 대가성은 밝혀내지 못 했어.
그때와 비교하면 온갖 편의를 봐주었는데도 이것저것 누리신게 밝혀진 근혜누나랑은 다르게 말이지.
또, 지금처럼 회피하려고만 하는 근혜누나랑은 다르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이 전면에 나서서 전후사정을 설명하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어.
근혜누나처럼 "어머~여자의 사생활을 묻다니 더러운 놈들! 진실은 반드시 나중에 밝혀질거예욧!"이러는게 아니라 말이지.

안타까운게 좀 이런이야기가 나왔을 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거나 남들이 주장하는 근거가 뭔지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없는거 같아.
그래서 언제나 결론은 서로 상대방을 죽일놈으로 만드는 것에서 끝나버리고 말이야.

박사모한테 백날 말해줘봤자 안듣고 계속 기어나올게 뻔함
틀린걸 까는게 아니라 까기위해 틀린걸 꾸며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