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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자멸,  오직 뒤로만 걸었다!

보수가 군중으로 뭉치기 시작한 것은 박근혜 탄핵 때문이다. 보수는 그 자체로 체제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에 87체제 이후에도 국민된 기초 의무와 권리만 지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거리와 광장의 보수는 탄핵과 박근혜 구속 이후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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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이 되어버린 보수

군중을 이루면 그 집단은 필연적으로 반성찰적이 된다. 진보는 그렇게 소위 직접민주주의를 좋아하고 그렇게 전투력이 강해졌다. 군중은 보수에서도 예외 없이 자동반응적 기제를 만들어 냈다. 보수의 군중화 현상은 투쟁의 유력한 수단이었고 교양집단으로서의 보수는 투쟁하는 군중으로 점차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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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삼킨 음모론

4.15총선 후유증은 길거리 보수를 음모론 숭배 집단으로 만들었다. "선거는 소용없다, 개표 조작이 문제"라는 구호가 모든 것을 집어 삼켰다. 망상이 보수를 집어 삼킨 것이다.
정치는 증오와 복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렇게 바뀌었다. 지금의 보수는 문재인 정권과 정확하게 음화 양화로 복사판이다. 좌익진영의 사람들은 지금 윤의 하는 짓이 거의 문재인과 복사판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혁명 정부를 방불하던 그 문재인 정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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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화의 재판

문은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인물을 앞세워 박근혜를 구속하고 150명이 넘는 보수 인사를 적폐라는 이름으로 감옥에 가두었다. 조선 시대의 사화보다 더 나갔다.
소위 진보는 윤석열의 그 무자비한 활극을 벌써 잊은 듯하다. 아니 진정 잊은 것은 보수도 마찬가지다. 복수와 증오가 파도처럼 한국 정치를 덮쳤다. 거리에 내몰린 보수는 치를 떨었다. "오로지 복수"가 보수의 구호가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복수를 가장 잘할 사람으로 윤석열을 선택해 그들의 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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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살아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복수는 없었다. 문재인은 여전히 살아 있고 박지원은 "나를 건드리면--"을 외치고 있다. 조국 가족 외에는 기대했던 복수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2년이 지났고 총선은 금새 다시 패배에 직면해 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밤새 먼 길을 걸어왔는데 아침에 보니 제자리 걸음이었다는 것이 지금 보수의 고백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열심히 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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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한 짓을 보라

한번 음모론에 빠지면 끝장이다. 음모론은 연쇄적인 음모의 플롯들을 만들어 낸다. 세상이 음모 시나리오로 보이면서 지적으로 상황을 판단할 능력은 사라지고 만다.
윤석열 시효 2년이 지난다. 그동안 젊은 이준석을 쫒아냈다. 김기현을 당 대표로 만들기 위해 나경원을 쫒아냈고 유승민은 당규를 바꾸면서까지 출마를 금지시켰다.
김기현을 기어이 당 대표로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김기현을 심하게 거친 방법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한동훈을 기용했다. 할 때마다 실패였다.
한동훈은 야당에 대해 거칠게 말대꾸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상력 빈곤의 인물이다. 정작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 그의 무능력과 무미건조함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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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마다 실패

심복인 김태우를 고집하다 지방 선거에서 당했지만 윤석열에게 무언가 지시 비슷한 것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같다.
경제는 전적으로 경제 관료들에게 맡겨졌다. 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경제 관료란 수단적 존재일 뿐 목적의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그렇게 키워진다. 윤석열에게는 극히 좁은 인재 풀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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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지금 하는 일은 종일 sns에서 욕하는 짓

보수가 부끄럽다. 지금 보수가 하는 일이라곤 이런저런 카톡 찾아다니면서 음모론의 꽁무니나 따라 다니고 페이스북 찾아서 욕설이나 진탕 퍼부어 대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때로 우호적인 sns라도 찾아내면 "그놈은 간첩, 저놈은 빨갱이"를 몇 번 외치는 것으로 어깨를 우쭐댄다.
종일 그렇게 헤매고 다닌다. 건국의 어버이 이승만도 기독인이 아니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이비 기독인들은 그렇게 판을 지배한다. 이들은 신의 우주 설계 자체를 긴 음모의 스토리로 인식한다. 음모론에 아주 친화적 특성을 보이면 필시 기독인이라고 불러야 할 지경이다. (벌써 항의가 빗발치듯 한다)
두세 바퀴를 돌아 <건국전쟁> 영화 관람 횟수만 늘려주면 이승만이 국부가 되나. 죽어라고 공부는 하지 않는다.
4.15 개표 부정설과 5.18 북괴군 광주 파견설은 보수의 2대 자격증이라고 할 지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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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모는 뭐하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나는 양심상 찍을 수 없었다. 대선 거부를 제안했지만 이미 복수심에 사로잡힌 보수는 "윤석열이 문재인에 복수를 해줄 것"이라는 주장에 포획되었다.
보수에게 더는 선택지가 없었다. 조국이 등장했다. 보수 지식단체인 <정의를 사랑하는교수모임(정교모)>는 가장 선동적인 4.15부정선거 패거리가 되면서 추락하고 말았다.
정교모는 바로 조국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결성되었다. 당시 6천명이 조국 규탄에 서명했다. 그러나 조국이 화려하게 재등장한 지금 아무런 소식이 없다. 보수단체들은 다들 비슷한 경로를 밟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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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면목없다

보수는 회복 불능의 타격을 입었다. 자력 회복의 가능성도 없을 것이다. 국힘당은 원래 그런 집단이다. 지역 유지들의 부패 정당 말이다.
보수는 체질적으로 용산이 정하면 단체는 충성한다는 그런 관변 지행성 단체들이다. 왜 그런 지 모르겠다. 슬픈 일이다. j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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