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6 추천 -3 댓글 4
Extra For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73497

 

영등포 민생토론회…"지난 정부서 보통사람 거주비 부담 급등해 국민 고통"

"도시재생 사업 완전히 재편…10조 투입해 서울 원도심 개조 '뉴빌리지'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법을 개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법 개정 전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통해), 하여튼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특히 공시 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의 고통만 커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5년간 공시가격을 연평균 10%씩 총 63%까지 올렸다"며 "결과적으로 집 한 채를 가진 보통 사람들의 거주비 부담이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전임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1월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높여 최장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 대통령은 또 도시재생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선언하며 서울 원도심을 개조하는 이른바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도시재생이라면서 펼쳐온 벽화 그리기, 화단 조성 같은 사업들이 주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됐느냐"며 "이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민생에 실제 도움 되고 살리는 방향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완전히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모든 주민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하겠다"며 "기존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편해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향후 10년간 이 사업에 10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조 ㅋㅋㅋㅋㅋㅋ 재건축 풀고 뭔 사업 도입하고 건설사들 좋겠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19 10억에 충분했던 '터미널 매입'..이젠 20억? 당혹한 김진태 4 new 곰곰곰 6시간 전 281 1
7618 수원구치소"출정기록 분실했다" 4 file 곰곰곰 2024.04.26 589 3
7617 성공의 비결 5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6 756 3/-2
7616 또 '김건희 모녀 수익 23억' 보도 중징계… CBS '뉴스쇼' 경고 4 file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6 663 3
7615 야당대표와도 사전의제조율이 저렇게 안되는데 5 아이라이 2024.04.25 661 12
7614 들어보지 못한 수준의 욕설 5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4 1047 12/-1
7613 정규재가 말하는 대구와 광주의 차이 12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897 4
7612 전광훈이 평가하는 한동훈 4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864 4
7611 국힘 낙선자 한탄 속 '30년' 책임당원 "이럴 거면 당 해체해라!" 폭발 2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3 816 3
7610 일본 중학생이 내년에 배우게 될 교과서 내용 7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4.23 1668 13
7609 2030 세대 버리는 거냐고 논란 중인 국민연금 개혁안 17 file 곰곰곰 2024.04.23 1165 8
7608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내는 이유 9 곰곰곰 2024.04.23 2389 8
7607 잼버리 결과 보고서 전격 공개, '한국 정부 개입 때문' 3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762 18
7606 [단독] '이화영에 뒤숭숭한' 수원지검... 초임검사가 술먹고 경찰 폭행 3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2 707 6
7605 "관저에만 다녀오면 전혀 다른 말씀을 한다" 7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888 8
7604 홍준표 근황 9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2 773 1/-1
7603 G7 초청을 못받은걸 아쉬워해야하나 4 아이라이 2024.04.22 662 15
7602 이참에 정치 X문가들 평가도 해놓아야.. 2 file PSV 아인트호벤하지만 2024.04.21 723 6/-1
7601 생각보다 심각한 영국 런던 템즈강 상황 9 file 날아라호떡 2024.04.21 4294 14
7600 윤통이 다녀간 그 하나로마트 근황 2 file 토트넘 홋스퍼베라딘 2024.04.21 940 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1 Next
/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