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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걸리는 과정

조회 7294 추천 3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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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1:51
    기승전 남편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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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8.07.22 12:21
    @ㅇㅇ
    너같이 한마디로 빈정거리는건 진짜 뭘 몰라서 그래
    심지어 애 있는 남자들도 그런 식으로 말하더라
    육아 안 해봤단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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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3:16
    @33
    눼눼 기승전 남편탓이죠
    충분한 준비 없이 싸지른것도 남편탓이고 일하느라 육아를 못도운것도 남편탓이고 본인이 능력 미달인것도 남편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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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8.07.22 12:09
    독박육아 1년동안한 남자임. 잠깐 일을 못하게되고 아내가 원래하던일 하고싶다해서 그렇게 했는데 딱 저상황의 아내가 나였음. 혼자 애보는건 쉬운일 아니다. 몰골도 말도 안되고 나름 잘생겨서 연애도 끊이지 않고했는데 내가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다. 집와서 아니 최소한 주말엔 애 보는거 도와줘야됨. 아내도 마찬가지로 회사일 혼자 다시해보니까 개빡센걸 느끼고 힘든걸 느꼈음.

    그렇게 깨달은것이 맞벌이를 하든 누가 혼자벌든 육아는 서로 함께해야 한다는 거임 .

    개인적으로 알린 횽 동생들도 최소한 주말정도는 혼자육아해봐라. 깨닫는게 많아짐.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라면 집안일은 좆밥이다. 잘할 수 없어도 적어도 그걸로 힘들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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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3:27
    @ㅇㅇㅇ
    핑계 잘 들었고, 애를 만들지 말던지 말들고 나서 본인 망가지는걸 애새끼 떄문이라고는 안하고 남편탓이라고 칭하는게 정상이냐?
    꼭 서로 해야한다는 내용으로 끝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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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ㄹ 2018.07.22 14:11
    @ㅇㅇ
    둘다 같이하면 그렇겠냐? 남편과 아내 둘다 애보는게 맞는거지. 예전처럼 대가족이라 집에 애볼사람이 네다섯 되는 시절도 아니라면. 특히 맞벌이라면 더더욱. 맞벌이가 아니라 독박육아래도 최소한의 도움은 있어야되. 니 엄마 아빠한테 잘해야 하는게 3년상을 예전에 했던게. 태어나서 먹고자고 싸고 말하고 사리분별되는 3살까지 부모가 키워줬기때문이야. 공자는 귀신같은거 안믿었어. 그 도리를 다한다고 3년상을 하자한거지.
    애는 내 모든 사랑의 대상임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부담이기도해. 근데 애샠기탓이라니 너도 그 애새낀데 니 부모가 널 안버린게 다행이다 참. 애는 엄마나 아빠 혼자낳냐? 둘이낳지.

    둘이 같이보는게 틀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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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5:37
    @ㅇㅇㅇ
    난 애들 좋아해서 육아를 일로 접근하는게 이해가 잘 안됨. 난 애랑 놀아준다기보다 애들이랑 놀다보면 내가 힐링됨. 그냥 그렇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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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8.07.22 15:53
    @ㅇㅇ
    뭔 당연한 소릴 하고 그래 ㅋㅋ
    넌 노니까 재밌지
    다른 사람도 그냥 놀기만 하면 할만해
    진짜 너무 당연한 소릴 한다
    멍청해 보일 정도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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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6:37
    @ㅇㅇ
    당연히 애랑 놀면재밌지. 애 체력에 못따라가 성인은. 그리고 너가 만약 삼촌이라 조카를 봐준거라면 그걷 애본거의 반도 안된다. 애가 울거나 잠안재서 보채고 아프면 어떻게되냐? 그때도 너가 애를 놀면서 봐줄수 있을까?애가 아프면 부모의 죄고 부모의 슬픔이다. 힘든건 추가로 따라오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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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2018.07.22 12:23
    남들 버틴다고 버틸수 잇는거면 우울증은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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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22 12:30
    부부간에 서로 기대고 의지하고 이해할 수 잇어야 할텐데..

    내 일은 돈벌기 니 일은 애 키우기 이런식으로 너무 잘라서 개인주의적으로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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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8.07.22 12:44
    결론은 애 안 낳으면 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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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GxGGG 2018.07.22 12:45
    나는 특별하지 않다. 보통사람이다.
    천번 되뇌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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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357 2018.07.22 13:05
    함께 애 돌봐도 힘들기는 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걸 함께 애 봤거든요. 그런데 힘들기는 했는데 애 하나정도는 있는게 좋아요. 힘든것 이상으로 앞으로 부부간에 살아나갈때 기쁨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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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애 2018.07.22 13:11
    솔직히 여자가 산후우울증 걸리는건 남편탓이 크다고 본다 나도 퇴근하고 가면 힘들어도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리고 처가가 좀 가깝거나 형제가 많으면 그것도 큰 도움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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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3:21
    아참 아름다운 모습이눼

    맞벌이 하면서 남편욕하는건 이해할수 있는데 전업주부이면서 남편욕하는건 좀 아니다

    결국 애키우기 싫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니까 우울증이 온다는 이야기를 너무 포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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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2 13:26
    근데 확실히 주변보니까 애보는게 힘들긴해
    집안일 그런건 귀찮은거지 별거아닌데 아기가 시도때도없이 울고 싸고 놀아줘야되니까 많이 지치더라
    이런건 부부끼리 서로 존중해가면서 함께 해야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집와서 애 봐주면 아내도 좀더 반겨줄수있을거고 남편도 힘날거야.
    남편이 힘나게 아내도 집와서는 남편이랑 같이 수다도 떨고 피로 풀어주면 좋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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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 2018.07.22 13:30
    물론 막대하는 남편이 나쁜 것같기는 한데 반대로 남편 시점에서 쓴 글 좀 보자.
    그리고 토론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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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4:13
    @1234
    내가 위에 댓글쓴놈인데 독박육아로 개고생하고 아내는 회사일로 개고생했음. 그리고 서로느낀게 육아 회사일 둘다 힘들다는거. 그래서 서로 돕는게 최고라는걸 깨닫게된거지. 그래서 난 무조건 남편도 며칠은 독박육아 해봐야 하고 아내도 회사일경험해본사람이어야 하는게 지론임. 그래야 서로 이해하기 쉽거든.

    진짜 아내가 일할때 퇴근하면 집안꼬라지 이게뭐냐고 했을때 아내인데도 오만정 떨어지더라. 근데 나도 내가 일할때 아내한테 그런말을 했다는거야. 서로 역지사지가 되면 이해하기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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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fsaf 2018.07.22 14:02
    애낳고 보면 저거 실감하게 되지.. 밤에는 무조건 하루에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애 봐라..

    같이 본다고 하면 둘다 낮 생활 망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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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4:26
    저 글이 조금 과장된것도 있지만 애를 기본적으로 혼자보기는 너무 힘든건 맞음 요즘 워낙 워마드 페미들땜에 이미지가 많이 안좋은 상황이지만 남자들도 독박육아 하는 부인한테 신경많이써주는건 맞다고봄......우리 아버지가 워낙 가부장적이라 집만 오면 손 하나 까딱 안했던 분이라 어머니가 고생했기 때문에 어머니 생각나서라도 난 최대한 도와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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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22 14:54
    34살 남자 전업주부 입니다 아이는9개월대가고있고요확실하게 느낀건 세상의 엄마는 위대한겁니다 돈버는게 더쉽습니다 애 2틀만 봐보세요 위에글쓰신분들 나가서돈벌고싶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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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2 15:46
    결혼 안하거나 애 안가지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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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22 16:36
    우리형 말로는 같이 육아해도 1/n 이 아니고
    그냥 힘듬 1+1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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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6:38
    @1
    그걸 한명에게 뒤집어 씌우는건 안되겠지. 옛날처럼 할머니 고모 숙모 다 같이 살아서 애봐줄 사람이 많던 시절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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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ㆍㄱㅎㄱ 2018.07.22 16:46
    육아...둘키우면서 느낀건데 남편이 잘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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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콩은누가먹나 2018.07.22 17:19
    꼭 남편탓이라고 하는건 아닌데 산후우울증 치료에는 남편의 역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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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2018.07.22 17:38
    울 엄니는 나 갓난애기때 서너시간 냅둬도 울지도 않고, 혼자 잘 놀아서 무지 편했다든데 특이케이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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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7:40
    지들이 힘든만큼 남편도 힘들었을거란걸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년들은 기본적으로 지밖에 모르기때문에 일단 내가 힘든건 니탓이고 니가 힘든것도 니탓이라 개선이 안됨 토론은 시발 답이 안나와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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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9:24
    @ㅇㅇ
    남자고 독박육아 경험했다. 그때 애엄마는 대신 나가서 일했지. 육아 힘들다. 최소한 주말이라도 애 봐주는게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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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7:49
    개인적으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울 누나들, 매형들 행동, 남자들이 다 똑같더라, 나는 결혼하면 저렇게 하지말아야겠다 싶은데..말 한마디 한마디만 잘 하고 힘든거 조금만 이해해주면 애 낳은 직후 조금은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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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ㅉㅉ 2018.07.22 18:19
    인크레더블안봤냐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 그냥 남편이 말이라도 이쁘게하고 조금만 도와주면 해결되... 말만좀 이쁘게해 새끼들아 그럼 반은먹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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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ㄴㄱㄴ 2018.07.22 18:30
    한국여자들은 무슨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남탓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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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ㅅㅁ 2018.07.22 18:57
    애기에 따라 우는건 다르지만 신생아가 4시간마다 젖을 물리거나 우유를 먹여야 하는데 부모는 기본 2시간 마다 깰수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사람이 7시간은 자줘야 하지만 그게 안되는 상황이지 우유를 먹이는 사람이나 자던 사람이나 잠을 설치는건 똑같고 피로가 누적되면 적어도 주말만이라도 부부가 같이 애기를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 100일은 되야 이유식 섞어가며 우유조절하고 애기들도 먹는 시간대가 바뀌는건데 100일동안 그걸 왜 못해?? 라는 말은 안했으면 한다.

    직장인의 경우 요즘은 야근이 있어도 토,일 쉬는게 일반적이라 그 시기에 피로라도 풀 수 있는데 애기가 일반인처럼 하루 3식 또는 이유식 포함 5식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독박육아는 힘들 수 밖에 없다.

    아직 미혼이고 누나네 가족, 친구들이 주말에 놀러오는거 반대 안하는데 놀러가서 친구랑 저녁늦게까지 술마시면서 애도 가끔 봐주고(물론 알콜냄새 풍기면서 그러면 안되는데...) 날 밝으면 대략 오후 4~5시까지는 부부 쉬라고 애기봐주다보니 절실하게 느끼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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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2 19:26
    일단 애기 안봐본 급식 미혼에 페미 여자얘기만 무조건 경기일으키는 찐따들 말은 다 걸러라.
    애 재우는거 또는 주말 중에 하루라도 애 보는거 돕는게 맞다. 맞벌이면 당연히 그래야되는거고 독박육아도 맞다. 나는 주말 2틀을 쉬지만 독박육아 하는 사람은 휴일이 없는거여.

    내가 독박육아할때 아내가 회사가따와서 청소 안해놨냐는 말 하면 진짜 그말로 정다떨어지고 한대후려치고싶어지더라. 아내도 마찬가지였겠지 하니까 이해가 되고 서로 더 이해하게되더라. 아내도 회사일로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받았을디 이해해주고. 서로 바꿔서 한번만 해봐라. 더 잘이해하게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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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us 2018.07.22 19:42
    자신이 아직 결혼 안 한 남자이며 결혼하고 낳은 지 얼마 안된 아이가 있는 누나 또는 여동생이 있는 남자다
    만약 그렇다면 좋은 팁을 알려주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3일만 누나나 여동생 옆에서 애보는걸 도와줘봐라
    진~~~~짜 암것도 못한다. 충격과 공포 그 이상을 보게될것이야.

    나도 누나가 있고, 첫째조카 낳았을때 50일 100일 200일 돌사진 다 내가 찍어줬는데
    그때마다 2~3일씩 누나네에서 지내면서 사진찍고 애도 봐주고 했었다.
    그나마 내 조카들은 누나랑 매형 성격 잘 닮아서 성격이 진짜 좋은편이라 그다지 울지도 않고 보채는 것도 그닥 없었다.
    그런데도 정말 힘들더라.
    전업주부면 남편은 일하러 나갈것이고 혼자 집안일이고 애보는 거고 다 해야하는데
    애는 하루 세끼만 먹는게 아냐. 엄청 자주 먹고 그 때마다 모유수유를 하던지 먹기 좋게 우유를 만들어줘야한다.
    이것도 꽤 고생이다. 모유수유할때마다 가슴이 아픈것도 아프고 허리애 무리가 많이 가며, 분유로 우유를 만들었다면 온도조절도 해야하고, 모유를 미리 뽑아놔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줄려면 상하지 않게 보관도 잘해야하고 상태확인도 잘해야한다.
    애기들 중엔 우유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온리 모유수유해야한다. 힘들어 디지는거야.
    여자가 일년가까이 뱃속에서 애키우면서 몸이 죄다 틀어지는데 그게 애낳고 한두달로 정상될것같냐? 정상되는데 한참 걸린다. 몸이 정상도 아닌데 몇키로나 되는 애안아들고 한참동안 모유수유하는건 중노동이며 그시간동안 고통인거다.
    밥먹는 동안 + 밥준비하는동안 암것도 못하거든 밥준비하는동안 애가 가만있을것같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너는 뇌가 깨끗한거다.
    저렇게 자주 먹는 애가 기저귀는 몇번 갈아줘야할까? 애기들용 거즈나 용품들은 계속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니 계속 청소하고 계속 빨래해야한다. 그 일을 하는동앤 애는 가만있을것같지? 하하하하하하하하
    특히나 아기는 옆에 엄마가 없는것을 상당히 불안해하는경우가 많다. 옆에서 지켜보고있지 않으면 울어제끼면서 엄마찾아 삼만리하며 기어다닌다. 이때 다칠 수도 있다 위험하다. 애옆에서 자리를 피해 다른 일을 한참이나 하러간다? 생각이 있나 싶다.
    몰론 가만히 잘 있어주는경우도 있다. 그런경우엔 아기에게 깊이 감사하며 설겆이를 하던 빨래를 하던 하면된다. 물론 계속 일과 애한번 처다보기를 반복하면서.
    집안이 한창 깨끗하게 정돈되어있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시부모님이 있는경우도 있는데..
    시간이 어딨냐 소소한 집안일도 하기 힘들어 디지는데 집안 대청소는 무슨 대청소 대청소하다가 낮잠자는 애 깨기라도 해봐 현세에 지옥이 강림한다.
    청소하길 바란다면 본인이 와서 애 잠깐 봐주고 그동안 청소나 좀 하련 애는 내가 잠깐 봐줄께 라고 해야지 뭔놈의 잔소리
    목욕도 시켜줘야하는데 이게 중노동이다. 고양이나 개 목욕시켜보면 알지만 ㅈㄴ 힘들지? 그것보다 더 힘들어.
    물놀이 좋아하도록 목욕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잘 가르쳤다면 좀 편하지만 진짜 힘들다.
    애기는 조금만 잘못해도 쉽게 다친다. 고양이나 개가 아냐
    우리집은 조카들 목욕을 항상 매형이 하는데 그 크로스핏이나 이종격투기같은거 열심히해서 몸좋고 피지컬 쩌는 매형도 목욕시켜놓고 나면 넉다운된다.

    걸어다니고 약간 말을 하기 시작하면 좀 쉬워질것같지? 더 힘들다. 그 엄청난 에너지와 활동력 덕분에 더 위험하거든.
    물론 3~4살 쯤 되면 좀 편해진다. 위험한게 뭔지 구분하기 시작하거든. 그전까진 지옥이야

    낮잠 자는 그 잠깐의 시간과 아이가 나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며 천국을 느끼는 것으로 보상을 받을 뿐이다.

    그 이후 부터는 애보는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쩐다. 절대 함부로 생각하지마라.
    막노동이나 회사일이 더 힘들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애보는게 더 힘들다.
    주변에 졸업동기 후배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는거보고
    이런거 저런거 조심하고 요런거 있으면 애키울때 편하다라고 알려주면 어떻게 아냐면서 진짜 좋아한다.

    위에 답답하고 철없는 애들 때문에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미안하다.
    물론 밖에서 돈벌어오는거 중요하다 가정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그마만큼의 대량의 돈이 필요하니까. 매우 중요한다.
    다만 낳아서 세상에 나온 애는 자신의 아이지 않느냐?
    서로 사랑해서 낳았고 함께 키우는데 서로의 배려와 도움이 없이는 불행하며 고통인 삶일 뿐인거다.
    그러니까 결혼하기전에 이런경험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런 경험치 차이가 가정의 행복을 만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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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2018.07.22 22:21
    @graus
    감동적인 댓글이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 막내가 6개월인 아들 셋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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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 2018.07.23 00:24
    저 글보고 욕하는 놈들은 얘 봐본적이 없는 놈들
    육아 진짜 뒤진다.
    일하러 가는게 편하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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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8.07.23 13:09
    남편탓이지. 남자가 밖에서 일하면서 힘든시간 와이프도 집에서 애 보면서 힘들잖아. 그럼 저녁에도 같이 가사일 애보는일 하는게 맞는거지. 밖에서 일하고왔으니 밤에나 주말에 쉬어야 한다는건 무슨 논리여.. 난 이제 애기 2주 조금 넘었고 몇일뒤면 집에서 애를 키우게 될건데 지금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만 하고있는 와이프는 2시간마다 한번씩 수유하러 가고 조금 쉬려고 하면 운다고 오라고하고 그러고있다. 혼자 애를 보고있는게 아닌데도 그러는데 혼자 애 볼때는 얼마나 더하겠냐. 애를 만들었으면 키우는거에도 동참해야지 오로지 여자 몫으로만 돌리네. 좀 자기 애한테 애착 가지고 키우자. 위에 노답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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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ㄳㄱ 2018.07.23 18:42
    육아가 힘들고 지치는 일이라는 건 당연한 말이고, 특히 갓난 아기일 때 아이 엄마는 정말 맘고생 몸고생 많이 하는거 맞는 말...
    "난 애랑 놀아 주는거 쉽던데? 좋던데?" 이딴 개소리는 제발 아닥해줘. 멍청해 보이니까... 애가 조금 커서 말도 알아 듣고 자기 의사도 표현하고 그럴 때 같이 놀아 주는거야 누가 못해?
    단지 본문 내용에 남편은 어쩌고 저쩌고... 시어머니는 어쩌고... 하는게 참.... 정말 내용처럼 그렇게만 말했다면 남편은 쓰레기가 맞아.
    그런데 정말 남편이 그따위 얘기만 했을까 싶다... 이 힘든 상황을 너무 남편탓으로만 돌리는 것 같아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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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4 11:43
    육아휴직 같은 소리허고 있네 ㅋㅋㅋ 나중엔 왜 진급 안되내고 지랄할 년들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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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7.24 11:51
    우울증은 씨발 헬조선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걸려야하는거구요 ㅋㅋㅋㅋ 집에서 자기 애 키우는 것도 못해서 찡찡 거리는 년들은 대체 얼마나 책임감이 없는거야 ㅋㅋㅋ 편의점 알바도 안해본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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