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집 주인장의 하소연

맘충이란 말은 참 잘 만든것 같아

음식장사 진짜 오지게 힘들겠다.

구로에 있는 식당처럼
근로자 위주, 아저씨 위주 식당이 마진은 적어도
진상 비율이 적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뭐 마진이 적어도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 이익은 비슷할지도

애아빠로 맘충 대디충 때문에 얼마나 눈치보이는지 모른다.
식당가서 식당 휴지로 입 닦은것도 눈치보여서 내가 가지고 나와서 버린다. 애가 울면 황급히 도망치듯 먼데로 달려가서 달래고 명백히 가게가 잘못 준 것도 항의도 못하겠다. 주변에서 맘충 대디충이 진상질 하는걸로 생각할 까봐.

더 눈치를 보게되는 건데 누가 저렇게 진상짓을 부리는건지 참. 쉬발 년놈들 때문에 왜 아무것도 잘못안한 내가 이러는지.

음식장사는 노키즈존할수밖에없어

그래서 ㅅㅂ 맘충년들 진심 싫어 한다. 울 가게는 맘충년 못들어 온다. - 자영업1인

서비스 직종 알바 했을때 기억나네
처음에는 알바 입장이니 걍 손님 별로 안왔음 좋겠다 싶었음. 근데 계속 일하다보니까 많고 적은게 문제가 아니였음.
그냥 오늘하루 진상부리는 새끼만 없었으면...

참 어려운 문제다..
어떤 사업이든 진상 상대하긴 하겠지만 애딸린 엄마들을 상대 한다는건
정말 만만치가 않겠다 싶다.
내가 하는 가게는 상권 자체가 오피스 위주여서 어린애들 달고오는 분들은 거의 없다보니
체감한적은 없지만 진짜 글만 읽어도 암 걸릴거 같다...

1. 아예 간, 쓸개 다 빼고 웃는 얼굴로 진상들 요구 다 들어줘가며 오히려 진상들을 단골로 확보 한다
2. 1인 1주문 (아이들 예외없음), 리필은 X회 이상 금지, 등의 룰을 만들고 거를손님들은 거른다
3. 다 필요없고 노키즈 존 가즈아

이 정도 경우의 수가 있을거 같은데...
뭘 해도 찝찝함은 남을거 같단 말이지...

도대체 1980년대 초중반 ~ 1990년대 중반 출생한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결혼한 후에 맘충이 되는 사람이 나오는걸까???

10~20대 여자는 메갈,워마드로 난리고 30~40대 여자는 맘충으로 난리...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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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기들은 카레 먹고싶으니까 카레 먹고 애들은 카스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키즈존이 늘고 있는것은 아이들문제가 아니고 맘충이들 문제인것을....
페이는 여자들 갈곳없다고 난리치치만...
결국 노키즈존 가게를 선호하는 손님들은 미혼여성손님이 주라는 아이러니..
모순덩어리 이면서 남자들에게 다 뒤집어씌우는데...왜 당해주고있는건가

노키즈존이 답이지

교육이 안되서 그런거 같은데

학교는 에티켓 과목 창설해라 ㅋㅋㅋ

솔직히 이정도묜 교육이 필요한시점 아니냐 우리 자식들 편하라고 해야돠는거 아니냐 ㅋㅋ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게 맘충이라는 단어도 알테고 노키즈존이 왜생기는지도 알텐데도 저러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