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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13:33
    거품 포장부터 규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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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13:45
    잘 만들었네. 한국도 수입안하다고하면 해결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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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18.04.16 14:41
    @ㅋ
    나도 그생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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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4.16 14:06
    개발의욕 떨어질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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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 2018.04.16 15:13
    지방공무원으로 환경관련 업무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재활용쓰레기는 나 담당이 아니지만 옆에서 보고 느끼점을 말하면...
    (우리 시는 재활용쓰레기 수거 문제는 없었음)
    정말 문제가 많다라고 느낀다.
    첫번째로 위 짤에서 나와있지만 정말 기업 규제 반드시 필요하다. 과대포장은 규제해야하고 그리고 페트병도 여러가지 색깔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게 아니라 무색으로 통일시키는 규제가 필요함.
    그리고 페트병에 붙이는 비닐상표도 뜯기 쉽게 만들어져야하고...뚜껑도 전부 플라스틱 재질로만 할 수 있게 규제가 필요함.
    (이건 썰전에서도 언급). 왜냐하면 사람들이 뚜껑과 비닐을 분리해서 배출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한다는 거지. 그렇게 하기도 힘들게 우리나라 제품들은 나오고 있는 실정이고.
    이런것들이 전부 재활용선별장에 가면 전부 인력으로 분류해야하는데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거던.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거지. 재활용해서 팔아봐야 얼마 안되는데 그거 만들려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얼마나 비효율적이겠어. (배출이 제대로 돼서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는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야 함).

    두번째로 재활용버릴때 음식물이 이물질 묻은거 씻어서 배출해야 하는데 배출자들이 전혀 그렇게 안함. 컵라면? 도시란용기? 이런거 재활용안됨. 스티로폼도 이물질이나 본드 묻어있으면 재활용이 안됨.
    이런건 재활용이라고 수거해와도 그대로 다시 일반쓰레기로 분류됨.

    여기서 이제 문제가 나타나는게 재활용선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하기 귀찮거던. 우리시는 재활용쓰레기를 투명한 비닐에 담아서 배출하는데 그럼 그 안에 재활용이 가능한거, 음식물묻어서 불가능한거 섞여 있잖아. 이 상태로 재활용선별장에 가면 그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충보고...어? 음식물 쓰레기 묻은거 있네..이러면서 그냥 통채로 버려버린다는거지. 파봉해서 골라야 하는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걸려서(재활용쓰레기가 워낙 많이 들어오니) 선별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르거덩. 그래서 대부분 버러버려.
    이래서 실제 재활용쓰레기라고 수거해서...그 중에서 60프로정도만 재활용되고..40프로는 그냥 버려지는 실상이야. 이건 우리시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시도 비슷해. 환경부 통계(정말 믿을게 못되지만)보면 알 수 있고.

    여튼 지금 우리나라 쓰레기 문제 엄청 심각함. 제도개선도 우선이고...국민들 의식전환도 절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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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8.04.16 22:36
    @ㅁㅁ
    과거 건물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경험자로서 공감합니다.
    특히 제가 있던 곳은 독서실이라 중/고/대학생들이 많았는데, 정말 플라스틱과 종이조차 구분하지 못해요. 그냥 자기들 편한대로 아무데나 쏟아붓고, 플라스틱 컵도 안에 요거트라던지 커피를 3분의 1쯤 그대로 남긴 채 아무렇게나 버립니다. 라면국물이 그대로 남은 컵라면 사발도 매번 나오지요.. 매번 사나흘에 한번꼴로 아무 잡다한 쓰레기들로 꽉꽉 들어찬 쓰레기통들 안의 내용물 쏟아다가 분리선별 및 씻다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어머니들은 그래도 구색이나 맞춰서 분리수거를 하는데, 이 애들은 나중에 커서 가정을 꾸리고 자기집에서 나온 쓰레기들 한번 빠꾸먹어볼 때까지 대차게 버려댈거라 생각하니.. 정말 쓰레기통들 다 뒤집어까보면 가관입니다. 심지어는 딱 봐도 '아 이건 독서실이 아니라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들인데'생각이 드는 것들까지도 들고와서 몰래 버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아기 똥 기저귀, 술병(!), 치킨 먹다버린 것, 사용한 콘돔(...) 등등등 정말 대책없는 사람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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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 2018.04.16 15:27
    아니... 우선 저거 재활용 선발 작업장을
    교도소에 만들자니까.
    자기 밥값은 교도소에서 자기가 벌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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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ㅁㄴㅇㅊ 2018.04.16 16:14
    @ㅁㄴㅇ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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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4.16 18:09
    @ㅁㄴㅇ
    이게 좋은 아이디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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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7 05:09
    @ㅁㄴㅇ
    좋은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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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8 01:10
    @오
    재활용품쌔벼서무기만들고그럴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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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4.16 15:36
    기업만 문제일까? 일반 사용자들도 아주 큰 문제임. 과대포장(특히 택배)를 안해서 조금이라고 상품 상하면 온갖 클레임 걸고. 이물질 묻어있는 플라스틱, 비닐들 막 버리고. 다쓰자마자 물로 한번만 헹구기만 해도 깨끗해. 그렇게 못한건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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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19:23
    @ㅇㅇ
    기업이 문제고 정부가 문제가 맞지
    특히나 한국은 시민들이 제도에 어느정도 순종적?인 양상도 꽤 보여주는데 처음부터 기업끼리 이런건 미리미리 합의해서 제대로 분리배출하게끔 제품을 만들고 정부에서 거기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놓으면 알아서 따라가게 되있어

    그런데 그런 밑간준비도 없이 알아서 시민 개개인이 도덕성을 갖추고 그렇게 성심 성의껏 알아서 움직이라고?
    그렇게 앞뒤없는 도덕심 강요는 결국 성실했던 사람에게 실망을 주고 이기적인 사람이 더욱 등쳐먹거나 남의 이익 날로먹기 쉬운 환경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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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 2018.04.16 19:26
    @ㅇㅇ
    그리고 맨날 자본주의 울부짖는 좆병신 새끼들이 애초에 이런 산업 육성은 안하고 뭐하셨는지부터 물어봐야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이런말이 존나 뜬금 없어보일진 몰라도 이명박그네가 쓰레기인게 이런데서 다 드러나는거지 안보이는 빈틈을 메울 생각은 안하고 보여주기 성과로만 지랄병
    그러다 나중에 이런 심각한 문제 터지면 지들은 책임 없고 정작 딴사람들이 왜 대책 안세웠냐고 욕이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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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 2018.04.16 15:52
    자 그럼 과대포장부터 잡아야겠죠? 대부분의 비닐 쓰레기나 종이 쓰레기는 과대포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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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ㅋ로 2018.04.16 16:19
    진짜 이거보면 땅 작은 나라라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미국애들 일회용기 어마어마하게 쓰는데, 음식점이던 남는 음식 종이 박스, 스티로폼 플래스틱 다양한 컨테이너에 담아서 들고 집에 가는건 일상이고 야외 피크닉 가면 일회용품 산처럼 쌓아 가져가서 쓰지.. 그러고도 매립할 땅 천지라 전혀 거리낌 없는듯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담아가면 하나에 10센트 받는데 웃길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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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4.16 17:39
    무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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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8.04.16 18:09
    과자업계부터 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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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18:11
    우리나라가 정유화학 1등 국가인걸 모르고들 씨부리고 있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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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리네 이거 ㅋㅋ 2018.04.19 00:02
    ㅋㅋ 이거 완전 개소리 ... 나 대만 사는데 대만에 분리수거라능 개념이 거의없다.. 아주큰 플라스틱 정도만 분리하지 어지간한 플라스틱 비닐 음식물 종이는 모두 한봉투에 넣어서 그냥 버린다 ㅋㅋㅋㅋ 버리는데 일부 지역 빼고는 돈도 안듬 개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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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23 2018.04.22 05:34
    일본서 1년 살다왔는데 진짜 느낀점이 거기는 패트병 비닐이 다 뜯어지게끔 되어있음
    우리나라는 딱 1개 봤음 포카리스웨트. 나머지는 뜯으면 안에 또 본드칠되어있어서 뜯어서 버리기에 참 뭐같음
    그리고 일본은 문화 자체가 이미 선진국인게 거기 패트병 분리수거한거보면 뭘 먹었는지도 모른다
    전부다 라벨 뜯고 안에 물로 행궈서 버려. 그거 보고 충격받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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