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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20:15

한국 건물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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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ㅁ 2018.02.13 20:26
    제천화재는 건축법이나 건물문제로 볼게 아니라
    소방법 위반에 초기대응 문제 거기에 대피명령을 하지 않은게 더 크지 않나.

    자꾸 건축법이랑 건물문제로 몰아가는데
    공기 길어지면 건축주나 건설사업자쪽에서도 손실이고
    자재운반 측면도 있고 생공구리로 다 메꾸자니 돈은 어마어마하게 깨지는데.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니 친환경 건축물이니 에너지등급 맞추려고 단열재 채워넣는건데.
    건축주는 공사비 깎으려고 안달이고 시구청으로 공사소음이나 위험하다고 주변에서 오지게 쳐넣으니 공기가 더 빨라져야하니까 자재운반 편하고 빠르게 시공가능한거 가져다쓰는거 아님?
    결국엔 제천화재참사의 핵심은 인간들 이기주의로 만들어놓은 인재에 초기대응 미흡과 소방시설 미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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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 2018.02.13 20:30
    소방법이 아무리 잘되어 있어도 출동하기 이전에 가연성 물질로 범벅을 한 건물내에서 유독가스 등으로 이미 다 죽어있는데

    무슨 건축법이 문제가 아니야.. 건물주 건축비 절감을 위해서 나중에 있을 지도 모르는 화재에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죽든말든

    상관없다고 말하고 싶은거냐?? 1차적으로 스프링쿨러로 인한 화재확산 방지와 절연재로 화재가 나더라도 큰 화재로 번지지 않게

    건축하도록 하는게 우선 아냐..?? 큰 불이 나든지 말든지 소방관이 슈퍼맨처럼 다 꺼줄꺼라 기도하고 소방법만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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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ㅁ 2018.02.13 21:04
    건축소방법에 기본적으로 스프링쿨러나 화재시 탈출거리 같은거 확보하도록 되어있음.
    왜 스프링쿨러가 없었는지 모르지만
    보통 신축할 때 소화배관설비부터 하니까 신축이후의 문제라는거임.
    준공 난뒤에 관리자가 맘대로 떼버려도 시구청이 몰랐다는건 ㅈㄴ 큰 문제고.
    소방설비확인하러 다니는것도 공무인데 공무집행을 유기했다는 뜻 아님?
    난연 불연 얘기했듯이 건축법 속에 소방설비나 등급 재료 다 기입하고 시방서에도 있음.
    화재시 몇시간 견디고 이런 내용도 들어있음.
    법상으로 하자가 없으니 허가가 난거인데
    건축법이나 건설 건축계 탓으로만 돌리니까 짜증나는거.
    단순 건축외장재 건설문제가 아니라
    초기대응도 미흡했고 적어도 관리자가 여탕 들어가서 피해라라고 말했어도 피해가 이렇게 심해졌을까?
    2층보다 위에 있던 사람들은 어케 살아남은거임?

    말했듯이 인간들이 이기적 행동때문에 총체적 문제라는거지 건축법과 전혀 상관없다는건 아님.
    법규에 맞추기만 하면 나오는 허가도 문제고.
    그냥 안전에 있어서는 모두 다 공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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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ㅁ 2018.02.13 21:08
    내가 이쪽 공부한지 얼마 안되서 내가 말한게 모두 답이라곤 말 못하겠음.
    하지만 적어도 이 나라 사람들 안전불감증 존나 심함.
    시공기술사가 교수였던 수업시간에 소화비상벨 울렸는데도 교수나 학생들이나 꼼짝도 안함.
    자꾸 울리길래 교수한테 내가 비상벨 울리는데 적어도 나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무시하고 수업함.
    그날 다행히 아무런 사고도 없었지만 만약 화재가 있었다면?
    그것도 공대 강의동에 1층엔 화학시험실도 있었음.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 
    주계단 부계단실도 있었는데 적재물때문에 안열렸음.
    부계단실 관리만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사망자가 2층에 몰려서 났을리가 없지.
    주변 상가나 술집 많은 번화가 가보셈.
    계단이나 복도에 적재물이 얼마나 많은지.
  • ?
    소방형 2018.02.13 21:32
    형이 소방 일한지 꽤 됬으니까 약간 답변을 해줄께, 그냥 참고하라고 말해주는거지 반박이라던가 틀렸다 라고 하려는건 아니야.

    1. 신축 할때 소화배관을 하는건 맞지만, 처음엔 해당 안되다가 용도변경, 증축등에 의해서 나중에 설치 되기도해

    2. 준공 난뒤에 관리자가 마음대로 떼어버렸다는게 아니고, 누수로 인해서 알람밸브를 잠궈놨다는거야, 알람밸브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도록, 스프링클러 헤드 개방시에 펌프에 동작 신호를 주는 밸브인데, 그 밸브를 잠궈버림으로서 ,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

    오지 못한거야,

    3. 소방설비 확인하러 다니는건 지금은 공무가 아니야, 소방시설 점검업체 를 통해서 관리하게 되어 있고, 건물주가 바뀌고 점검을

    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시정되기 까지의 유예기간 (공사하고 등등 시간이 걸리게찌) 그 기간동안 사고가 난거야.

    4. 너 말대로 법상으로 하자가 없으니 허가가 난거인데 건축탓만 하니 짜증은 나겠지.. 건축보다 소방업계는 지금 탈탈 털리고 있고,

    말대로 법대로 했는데 문제가 발생 하였으니 법이 잘 못 되었다고 말하는거야. 소방시설은 지금처럼 건물주 및 관리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하여 막아버리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지만, 건축물은 그렇게 될 수가 없잖아? 애초에 이번 화재는 점화원이

    천장에 있는 스티로폼에 옮겨 붙었기 때문에 난 화재야. 하지만 저 단열재가 불연재료 였으면 안 붙었을꺼라는 거지.

    5. 공기가 길어지면 건설업자나 건물주가 피해를 입는 다는건 너무 업자를 위한 말이야. 건축과 관련일을 하거나 공부한다면,

    건물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것이므로 안전해야하는건 당연한거지, 공기가 짧아야 하기에 그렇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6.초기 대응이 미흡한건 너무나 맞는말이야.. 우리나라는 안전 불감증이 심하지. 그리고 여탕앞에서 피하라고 소리질렀다고 하는데

    안나온거고, 기사를 읽어보면 위에 있는 분들은 대피에 협조해서 나온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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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 2018.02.13 20:29
    저 건물 주인이랑 국회의원이랑 관련있다던건 넘어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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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형 2018.02.13 21:37
    7. 자재운반 측면이 단열재랑 무슨상관인지 잘모르겠어. 친환경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 에너지 등급을

    맞추려고 단열재를 넣는건 맞지, 단열재를 넣지 말라는게 아니고 불연재 나 최소 준불연재 이상의 단열재를 쓰라는거지

    단열재를 쓰지 말라는게 아니라는거야. 물론 단가가 올라가겠지. 근데 사람이 안전하기 위해서 지키라는거고

    8. 건축주가 공사비 깍으려고 안달이니까, 법이 그렇게 되있으면 그 법대로 해야하니까, 그래서 드라이비트 공법이라던가

    등을 법으로 제한해서 강제하자는거지. 건물짓는사람은 결국 다 짓게 되있어. 비싸져서 집을 안짓는다던가 하지는 않고,

    9. 그리고 실제로 현장가면 자재 운반 편하고 빠르게 시공가능 하다기 보다, 그냥 싼거만 고집하지.. 우리나라 부동산 업계가

    대부분 힘 있는 사람이 많기에, 너무 건물주를 위해서 되있는거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올라가면서 점점 안전 문제가

    대두 되고, 중요시 여겨질 뿐인거야.

    10. 제천화재의 핵심은 인간들 이기주의로 만들어놓은 인재라기보다, 초기대응 미흡은 맞는 문제이고, 처음에 발화 되지 않게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지 않는 문제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가연성 물질을 사용한 드라이비트 공법 이란다.

    소방시설은 미확보 라기보다 관리 소흘이고, 소방법은 요즘 개정하고 지침내려오고 탈탈 털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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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ㅁㅁㅁ 2018.02.13 22:34
    형 고마워 잘배웠어. 요목조목 짚어줘서 고마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형이 한 말이랑 비슷하지만 좀 달라.

    단열재가 스티로폼이라 불이 커진건 맞아. 이건 확실하고 난연재나 불연재로 법을 제한해야된다는것도 동의하고 동감해. 찾아보니 1층 스프링쿨러가 고장이었더라고. 더구나 다른 곳은 스프링쿨러 작동이 되었던것고 맞고.
    근데 왜 2층에서만 거의 몰려서 사망자가 발생했을까. 더욱이 입구 앞쪽부근으로..
    형이 말한 사람이 안전해야한다는건 필수야. 사람이 먼저지 돈이 먼저는 아니니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불이 나도 건물은 어느정도 피난 시간을 벌잖아. 그 피난 시간을 버린건 건물 관리자와 비상계단 적치물의 문제 아니야?
    나는 적어도 부계단실 적치물만 없었더라면 그만큼 많은 사람이 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
    그런 의미와 의도로 쓴거지 소방쪽 형들한테 뭐라하려는 건 전혀 아니야.
    우리나라 법은 건축이나 소방이나 거진 모든 인프라를 갖춰놓고선 그걸 관리하고 사용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 ?
    소방형 2018.02.14 09:28
    1. 아니야. 스프링클러가 고장이 아니고 잠궈놓은거였어. 이해하기 쉽게 하려면, 나가야하는 현관문에 걸쇠를 걸어 놓은것 같은거지.


    2. 부계단실을 막아놓은건 가장 큰 문제였지.. 그건 사실상 현행 법의 문제인데, 소방특별조사 등을 나가게 되면 검사하는 사항인데, 이게

    웃긴게 조사를 나가기전에 나간다고 통보를 하게 되어있어 (건물주,관계인등에게), 그러니까 조사를 나올떄만 치우고, 다시 쌓아두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거지. 그래서 이번에 통보 하지 않고 나가는쪽으로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고, 그래서 건물관리자, 건물주는

    구속 되는거고.


    3. 예전에 부산골든스위트 화재 이후로 외벽마감재의 제한은 강화 되었는데, 소급적용(기존건물에 대한 적용) 이 되지 않아 말이 많은거고


    4. 관리자가 1층 천장에 얼음을 녹이다가 열선을 건드려서 화재가 난거거든, 근데 문제는 화재가 발생하고 바로 알리지 않고 자체진압을

    해보려다가 실패해서 골든 타임을 놓친거지.


    5. 2층에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일단 첫째로 문이 유리문이었는데 화재문으로 인하여 고장나서 작동을 하지 않았다고해 (자동문)

    옆에 버튼을 눌러서 열면 된다고 하는데 그걸 찾지 못했고.. 남자분들이었으면 아마 깨고 나왔겠지만 여자분들이라 그건 쉽지 않았던

    걸수도 있고, 비상구의 적재물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예 적재문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더라고,


    6. 2층과 3층의 가장 큰 차이가 뭐였냐면, 2층은 여탕이고 3층은 남탕이었어. 3층에 있던 이발사(직원) 분이 화재를 발견하고

    남탕 손님들에게 피난을 유도하여 다 같이 피난하였지. 근데 2층에 있던 세신사(개인사업자, 사실상 직원과 같음)가 자기 혼자

    화재를 알리지 않고 뒤에 비상구를 통해 도망갔거든 난 그게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나도 공감하는거지만.. 법이 그러면 법대로 짓지 우리나라에서 누가 더 추가로 돈써서 짓나.. 건축업계만 탓하는거 보면

    어이탱이가 없긴 해. 대부분 탓하는애들은 건물 지을 돈 없는 사람들이지... 아니면 지지가 필요한사람이던가..
  • ?
    1234 2018.02.13 21:43
    콘크리트 골조의 외단열재로 유기물 단열재를 쓰는건 어쩔 수 없어. 그렇게 외단열이라도 한다면 칭찬해야 할 일이지.
    대신 내단열재로 쓰면 유독가스가 발생하니까 그건 막아야지.

    단열도 제대로 안하고 껍데기만 건물로 만들어서 팔아먹으면
    입주한 사업자들은 겁나게 냉난방 해야지. 원래 다 그런거라고 생각하면서.
  • ?
    ? 2018.02.13 22:52
    ? 단열재 관련 규정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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