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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1:16

하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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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782 추천 수 18 댓글 6 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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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06년 12월 21일이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회 연설에서 고위 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2.png

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로 첨예하게 맞섰던 시절에,

전직 국방장관들과 장성들 사이에서는 조기 환수는 안 된다는 주장이 팽배했지요.

 

당시 대통령의 연설은 격렬했습니다.

그 질타에는 그동안 막대했던 국방 예산이 다 어디로 날아갔느냐는 힐난이 섞여 있었습니다.

 

3.png

어떤 이들에게는 불편한 장면이었겠지만

시민들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던 한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4.png

그로부터 9년 뒤인 2015년 9월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장에서는 실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5.png

'하도 많아서…'

머뭇거리던 당시 방위사업청장이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내놓았고…

좌중은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던 씁쓸한 풍경…

 

6.png

총알에 뚫리는 방탄조끼와 물이 새는 전투화 

 

7.png

95만 원에 구매한 만 원짜리 USB 

 

8.png

소총에 숭숭 뚫리는 육군 기동 헬기와 낚시용 탐지기를 장착한 통영함.

 

적을 이롭게 만든다는 이적행위가 따지고 보면 별다른 것이 아님을

우리는 그 '하도 많은' 사례들을 통해 이미 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9.png

그렇게

'하도 많아서…'

방위사업청장조차 헤아리기 힘들었다는 방산비리에는 또 다른 반전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10.png

"하나도 없었다" 

 

11.png

지난 90년대 율곡사업 비리와 같은 엄청난 사건은 물론이고

2000년대 이후 아홉 건에 달하는 굵직굵직했던 방산비리 사건에 대해 환수를 위한 민사 소송을 진행한 것은 0건.

 

12.png

관련 부처들은 비리가 드러났어도,

천문학적인 세금이 공중으로 날아갔어도,

별다른 환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3.png

안보를 걱정한다지만, 사실은 안보에 구멍을, 그것도 커다랗게 내고 있던 사람들…

장면 1,2,3은 그렇게 다른 듯 닮아 있다는 얘기….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따뜻한 댓글로 아름다운 알린넷을 만들어요. (병신을 이기려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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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왜죠 2017.12.13 01:29
    근데 왜 비리가 심한걸 알면서도 처리를 못하는거?
  • ?
    딸기빤쮸 2017.12.13 01:41
    그 처리를 해야 할 놈도 비리투성이니깐
  • ?
    1 2017.12.13 03:49
    군은 비치 할려면 절대 혼자서 안함. 조폭처럼 상납을 무조건 함. 이걸 윗대가리 넘들이 안받으면 또 조직내에서 왕따를 시킴. 즉 진급을 못함.

    썩은물만 위로 올라가게 만든 구조. 그래서 비리 터지면 함구 하거나 축소하거나 언론에 보도되면 하는척 하고 질질끌다가 잊혀지면 다 기소유예로 만듬.
    울나라 기득권중에 가장 탄탄한게 군대이고 . 군대는 치외법권을 인정해서 힘든거임
  • ?
    .... 2017.12.13 11:12
    근데 usb는 방산비리아닌데...
  • ?
    ㅁㅅㅁ 2017.12.13 11:28
    USB는 일반 기업도 그러함.. 프로그램 가격인데 프로그램이 USB에 내장되어 있어서 인증안하면 내용물 못보는것 때문에 비싼거죠.

    일반기업도 이미지를 보안USB에 담을 필요가 없어서 대부분 DB자료이기에 용량큰거 써도 4G이내에 제품만 사용하죠.

    그냥 이해를 돕기위에 적어봤습니다.
  • ?
    ㅇㅇ 2017.12.13 11:12
    응 좆티비씨 메갈이 하도 많아서 메갈 기사로 인한 징계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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