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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00:17

어떤 의사의 7가지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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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국종 교수님의 건강상태

 

오른쪽 어깨:  세월호 현장에서 부러짐
왼쪽 무릎:  헬기에서 뛰어내리다 꺾임 
왼쪽 눈:  거의 실명 (2년 전), 오른쪽 눈도 발병 가능성 있음
 

‘이국종’ 건강악화, 세월호 현장에서 어깨 부러져 ‘왼쪽 눈 실명 수준’ 80대 당뇨병 환자 병

 
36시간 일하고 잠깐 눈붙이고 36시간 다시 일하는 일정으로 수년째 일해오고 있음
잠은 병원에 간이침대를 놓고 자고 집에는 거의 못들어감
동료 한 명은 1년에 4번 집에 들어갔다고 함.
 
우리나라는 사망환자 리뷰라는 것도 없어서 데이터도 부족하고,
교수님 노력 덕에 일명 이국종법이 2012년에 발효됐지만 
응급환자 1명을 받으나 100명을 받으나 똑같이 지원금을 받아서 
대학병원들은 최대한 일반 환자 많이 받으려고 하고 응급환자 기피하고
병원마다 외상센터는 골칫덩이 취급 받고 
 
이국종 교수님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시기질투받고 
괜히 문제 만든다는 식의 시선으로 따돌림 받고 해임 위기도 몇 차례나 겪는 등 견제가 장난 아니라고
 
이제 지쳐서 더 못버티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되는 상황
한 사람의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이 지워져있고
제도는 개선될 여지가 안보이고 
응급외상센터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곳인라 정말 죽음에도 계급이 있는게 맞는 상황인데  
진짜 순수하게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는 원칙 가진 의사는 따돌림 당하고 있는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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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기대도 희망도 없지만, 원칙 버리진 않겠다”  
 
 
1년에 200번을 헬기로 환자를 이송하고, 정 위급할 땐 헬기 안에서 가슴을 가르고 심장을 주무르며 저승의 문턱까지 간 환자의 생명을 구해냈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갔다.  오른쪽 어깨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 갔다가 부러졌고, 
왼쪽 무릎은 헬기에서 뛰어내리다가 꺾여서 다쳤다. 왼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된 건 2년 전 직원건강검진에서 발견했다.
 
그에게 쏟아지는 ‘최고’ ‘유일’ ‘영웅’이라는 찬사는 그를 질시하는 이들에 의해 종종 독 묻은 비수가 되어 되돌아오고, 
그가 힘겹게 따낸 제도의 성과는 잇속을 차리려는 이들의 잔칫상에 공출된다. 이국종(48)은 ‘홀로 우뚝 선 영웅’이 되기를 바란 적이 결코 없었으나, 
세상은 그를 고립된 링 안에 밀어 넣고 슈퍼맨 같은 투혼을 발휘하길 기대하며 응원한다. 잔인한 짓이다.
 
환자에게 달려갔다 올 때마다 그는 전투를 치르고 터덜터덜 막사로 돌아오는 병사처럼 지쳐갔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은 카리스마’의 갑옷을 벗었을 때, 이국종의 맨얼굴은 폭풍우에 휘달리는 섬세한 꽃잎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주말도 휴일도 없이 36시간 연속으로 밤새워 일하고 잠시 눈을 붙인 뒤 다시 36시간 연속으로 일하는 생활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가 틈틈이 메모해온 비망록엔 숱한 좌절과 절망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 

 

 

나는 외상외과 의사였다. 그들을 살리는 것이 나의 업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꾸 내 눈앞에서 죽어나갔다. 

싸우면 싸울수록 내가 선 전장이 홀로 싸울 수 없는 것임을 확인할 뿐이었다. 필요한 것은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 하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 (이국종 비망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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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00:25
    미개국가에는 과분한
    엄청난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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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12:25
    미개국가에서 과분한 분이 나오니
    곳곳에서 물고 헐뜯는 자들이 개발악을 하지.
    모든일에는 공과가 있을 수 있지.
    하지만 공이 비교도 안돼게 크고 과가 그리 중요치 않다면
    우선은 공에 대해서 논의함이 우선이다.
    왜냐. 헐뜯는 자들에 의해 과만 논하게 되어 공이 묻혀 버리게 될 수가 있지.
    제발 가리키는 방향을 봐라. 손톱에 낀 때가 더럽다는 소리만 해대지 말고
  • ?
    ㅁㄴㅇㄹ 2017.11.23 00:36
    그냥 탈조선하세요 ㅠㅠㅠ 딴나라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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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7.11.23 00:46
    진짜 대단하신분이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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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ㅁ 2017.11.23 00:47
    동영상 안본사람 꼭봐봐 진짜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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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00:48
    진짜 이분은 까면깔수록 미담밖에안나오네
    그와중에 견제하는 헬조선 의사들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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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ㅈ 2017.11.23 01:15
    그냥 어떤새끼들한텐 호구고 븅신이고 민폐일 뿐이지
    그런 새끼들도 교통사고 나면 살려주세요 의사선생님 이지랄 하겠지
    난 조센징들한테 기대 좆도 안한다
    그리고 니도 조센징이야 병신아 이 욕 안해도 나도 안다 씨발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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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던의사 2017.11.23 01:28
    뭐 이 분 대단한 분이고 존경하긴 하지만. 의사들의 시기와 질투.. 글쎄 이건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싶네.

    의사로서 최근 봤던 댓글하나가 되게 마음에 와닿아서 써본다.
    "난 이국종 교수 관련 다큐에 왜 국민들이 335박수치면서 힘내세요 위선 떠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간 하는 주장을 대충 요약하면 '수가가 너무 낮아서 못해먹겠다. 나랑 내 주변은 이 노예 짓거리하는데, 재정투여 더 못하겠다는 국민 때문에 증오와 울분이 쌓인다.'는 얘기다. 힘내세요 교수님 나아질거에요 정부가 잘 알아주길 이런 소리를 왜 하는지.. 니들이 문제야.. 의료수가 올린다면 게거품 무는 니네들이 문제라고"

    한 사람의 영웅에만 의존하는 체제는 그 영웅이 없으면 무너지게 되어 있음. '그냥 일로 생각하는' 여러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있어야 시스템이 유지되는 거 아니냐?

    지금 우리나라 의료체계로는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이 나온 게 기적이고, 앞으로 영원히 나올 수 없음. 왜? 돈을 안주잖아. 수술하는데 1000만원 드는데 700만원밖에 안주니까. 적자 미친듯이 쌓는 분야에 누가 투자하겠어. 국가도 보충 안해주는데 기업인 병원이? ㅎㅎㅎ 그러나 앞으로 외상의료라던가 이런 분야가 유지될 수 있을까? 불가능 하다고 본다. 이국종 교수님이 계신 덕분에 다들 외상의료가 잘 돌아간다고 착각하겠지. 그 밑에 시스템은 완전 다 붕괴되어 있는데 말야. 그럼 post 이국종 시대는 누가 책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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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7.11.23 02:37
    http://www.alrin.org/thisthat/4581647

    이걸 보고도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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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 2017.11.23 03:42
    무슨말인지는 알겠지만, 저런 자극이 많아야 그나마 깨닫고 문제점 인식을 하지.
    무지한 국민들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당연히 그렇긴 하지. 그런데 위에서 교수님도 말했듯그걸 주동하는 소위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뀔 때 까지 계속 발버둥 쳐야지.

    지금 시스템에서 다른 의사들이 그렇게 희생하길 바라는 건 무리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걸, 그것 때문에 자신들 욕먹고 부끄럽고 양심에 찔린다고 저런 게시판 글들 처럼 까내리는건 어찌 말해도 정당화될 수 없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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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1.23 08:05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라도 외치는사람은있는데
    인정하는척 하면서 바깥에서 구경하면서 글쎄하는 의사들은 댓글로만 비꼬니 이게 시기와 질투가 아니면 무언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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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의느님 2017.11.23 09:03
    오로지 수가지ㅋㅋㅋ 결국 돈이라는 님의 말에 부랄을 탁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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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ㄷㄴ 2017.11.23 16:47
    개돼지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지 부랄이나 쳐대면서 못알아쳐먹으니 그냥 지나가시는게 나을듯 싶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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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12:29
    일케 말해도 적자 수가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는 게 현실
    실제 이국종 교수님도 문케어에 반대하시는데 ㅋㅋ
    빚지면서 일하는 게 참된 의사이고 올바르다고 생각 생각하는 새키들 중에 기부 한달에 십만원이라도하는 놈이 있을까... ㅋㅋ
    교수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이지랄하면서 수가 조절할 생각은 안 하고 교수님 개인빚만 계속 쌓이길 바라는 게 과연 헬조선답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자칭 깨시민들 화이팅이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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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7.11.23 14:13
    백날 말해봤자 소용없다. 아직까지는 의사들이 이 시스템을 떠받들고 있기 때문에.
    문케어, 총액 계약제 되면 의료 무너지고 저런 저런 교수님 같은 의사는 더 없어지겠지
    그래서 치료 받고 싶어도 치료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야 깨닫지 그 전에는 말해봤자 지들 밥그릇 챙기는 일이라고 지랄들만 하겠지
    설마 치료 못받겠느냐고? ㅋㅋ 지금도 돈안되고 어려운 환자는 서울아니면 치료 못 받는다. 대표적으로 소아 심장 질환 같은게 있지
    중증 소아 심장 질환은 대도시가서도 안되고 반드시 서울가야만 치료 받는다.
    아파서 치료도 못받고 있으면 그때도 이런데서 댓글달고들 있어라 ㅋㅋ
  • ?
    1234 2017.11.23 08:10
    고대 성폭행 범들 성대 들어간것만 해도 의사될 사람들 잘못 뽑았다는 생각 팍들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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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ㅇㅀㄴㅇㅁ 2017.11.23 09:14
    ㅆㅂ 눈물나서 다 못읽겠다
    한페이지 보다가 그냥 내렸다...
  • ?
    2017.11.23 10:50
    저분이 진짜 신의시다...
    우리나라는 왜 항상 이런분들이 생고생을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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