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열외자랑 친하게 지낸 썰

잘했네 멋지다

우리 부대도 ㅄ은 있었는데 그래도 기수열외는 안시켰는데

그냥 다 안고 갔지...

당시 고참들이 사람이 다들 좋아서 업무적인 미스에서 나무라는정도?

기합을 주지도 때리지도 않았음. 사실 그럴 이유도 없지 뭐.

자대 배치 받고 들어 갔을때 당시 내무실장이 내려 오던 악습 자기대에서 다끊겠다고 하는데

존나 멋있더라.

그래서 그 사람 전역하고도 쭉 이어지는 분위기라서 중대 분위기는 정말 좋은 편이었지.

바로 옆 중대만 해도 존나 후임 패고 하던 시절이라.

그러면서 나도 자연스레 짬차고 후임 중에 ㅄ 들어와도 보고 배운게 FM이다 보니

자연스레 그리하게 되더라고..

인성쓰레기인놈들은 걸러도 괜찮지만
부족하고 모지란애들은 포용할줄알아야됨
나도 전역할때 그런애들한테 고맙단 얘기들으니까 뭔가 기분좋더라

나도 좀 모자란애들이랑도 군생활 잘해보고 싶었는데 잘해주면 시바 호의가 권리가 된다고 나한테 이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나한테 사사건건 다 넘기고 나중에는 내가 하면 된다는 식으로 나오더라 ㅋㅋㅋㅋ결국 걍 포기하고 줜내 갈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