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부는 원스타

군생활 편하게 빽이 있다고 어필 제대로 했네

음
신교대에서 친척지인중에 군인있는지 적는란이 있는데 제대로 안적은건가 ㅋㅋ

내가 있던 부대 대장이 원스타였는데 보충대 병사아빠가 사단장이야
이사람이 100일휴가 복귀할때 사단장 별두개 박힌거 타고 복귀해서 전설로 남았지
그뒤로 아무도 손을안되서 보충대 분위기가 개판이었고 그 병사가 전역하자마자 보충대 개처럼 갈구더라

준장 진이면 자기 여단으로끌고올 힘은없나?

나 후반기 교육때 내 이름과 비슷한놈 덕분에 누구 아들인줄알고 좇나 편한부대로 빠졌었는데 ㅋㅋㅋ 이미 배치끝난 상황이라 훈육관이 알려줌 ㅋㅋㅋ

이모부가 고문관이네

아버지 친구분들이 군인분들이 많아서

바라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좀 꿀을..

1스타 하나가지고 뭘~ 병장때 하사 하나 들어옴 ~ 세달 뒤에 부대 난리남... 우리대대는 간부 60 병 80 정도 되는 항공대대인데. 하사 아버님이 항공작전사령부 3스타랜다... 핼기탁고 아들 부대 방문 하셨다.... 말년에 그친구덕에 휴대폰 안걸려서 영창 면했지만 진짜. 솔이 닳도록 바닥 닦았던 기억이있다. 그러하다....

자기 아들이 군대 간 나이 또래가.. 투스타인 사람 봤는데, 무슨 우리 사단장이 투스타인데
일개 부대를 쳐 와가지고. 헬기 타고 오는데, 이미 몇개의 별과 대령들 대기타고

그 헬기 장에 밑빠진 독 처럼 먼지 날리지 않게 물 붇는데 사람 돌겠더라.

군대가는 이유는 저런거 떄문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아직도 소대장의 충성 소리가 귀에 맴도는데

헬기를 이기더라..

나 경기도연청 수색대대있었는데. 수색대대라는 곳이 군생활 길게 보는 직업 군인들 한테는 지들 진급할때 좋은 포트폴리오 정도의 걸쳐가야 하는 곳임.
내가 상병달때쯤 소대장이 바뀜. 그전 소대장은 육사출신이였고 할것만 확실히 하면 모든걸 쿨하게 인정해주는 전형적 군인이였음.
근데 바뀐 소대장이라는 새끼는 삼사관학교에 그것도 허수아비멸치새끼에 여드름 존나나고 말더듬이에 목소리 슈퍼스타k에 나온 티얼스부른 락통령.
아니다 그냥 생긴것도 락통령이랑 똑같음. 이 개새끼가 얼마나 표독스러운지 온갖 악행은 다함. 비열하달까? 병사들한테 PX가서 음식 사달라 그러고
병사들한테 나오는 부식다 뺏어먹고 그러다가 조금 자기 기분 맞춰주지 않으면 주말에 자기 당직 사관때 고참들 다 퇴근하면 완전군장 돌림.
한날은 내 바로 윗 선임을 갈굼. 근데 그 갈굼이 점점 괴롭힘으로 바뀌면서 그 괴롭힘이 4개원간 계속됨. 그선임은 존나 순둥이 선임임.
빈틈많고 실수많지만 그만큼 자기가 못하는거 미안하다그러고 잘웃고 그래서 못해도 후임들이 다해주고 싶어했음.
어느날 1스타 부대 방문. 그 선임 아버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장 달때까지 아버지가 1스타인거 말안하고 조용히 군생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딴앤 아버지 군인이라서 다른소리 듣기싫어
일부러 빡센 수색대대 자진 지원해서 조용히 군생활 할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해군찌끄래기 새끼가 천룡인을 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대대적인 소원수리? 그 소대장의 대한 마음의 편지를 적게했는데 거진 99%가 존나 욕을함. 1%는 휴가...
그뒤 무슨일이 있었는지 어느날 저녁에 자기 몇일뒤 전역한다면서 소대에 모여서 파티를 한대...그동안 미안했다고...마지막으로 자기한테 할말들있으면 하라고.
그때 우리 내무반에서 가장 착한 목사아들 이등병이있었음...벌레도 못죽일 정도로 착함....그 막내부터 시작했는데. 그 막내왈
'나가서 눈에 띄지마라 씹세끼야 죽여버린다' 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 다음부터 전부 '나도' '나도' 이렇게 대답하고 끝남ㅋㅋㅋㅋㅋㅋ

여단장이 보통 준장급 대우니 저렇게 부산을 떨 일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시발 현대차 세습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사실 여기야말로 세습의 끝판대장이지
신삥으로 하사 소위 계급장 달아도 동업자관계 + 서열문화로 얼룩져서 어차피 몇다리 건너면 다 형동생이라 잘 보여야됨
거기다 눈먼 돈 찾아먹는 노하우도 알겠다 뒷배있겠다 두 배로 삥땅가능

여단장 지휘관이면 일반 대령과는 차원이 다르지. 여단들이 대부분 전방인데다가 총괄지휘관은 곧 라인과 직결되니

행정으로 라인타는애들하고 실전용지휘관(전방코스) 라인은 전혀 달라. 대접부터 모임이

훈련소에서 친지 중에 군인, 공무원, 국회의원 있다고 안 적어도 하루 이틀이면 몇소대에 누구 아들 있다고 소문 다 나드만..

내 군생활 레젼드는
4스타 아들102 보충대 입소해서 마지막날에 퇴소 신고도 안하고 내무반 하나 1군사령부로 대려간게 레젼드였다

뻥이 아름다워
포스타가 몇명이라고
아들이 군대를?
손자가 아니고?
합참
한미부사령관
육군참모
공군참모
해군참모
이정도 아닌가 대장은?
한미부사령관이 외가쪽 사촌 할아버지라
우리집안 내또래 아이들은
군생활 널널하게 했는데

아... 내 군생활기억나게 하는 글이군ㅋ
이등병때 아부지가 기무사에 계셨는데
군생활 열심히 한다는게 뛰다가 발이 엄청 부음
그런데 삔줄알고 그래도 뛰어다님.
윗사람도 그냥 삔거라 생각하고 파스만 해줌.
100일 휴가 나와서 빨리 나으려고
바로 병원갔다가 보니 부러진거라 바로 기브스행
대대장도 듀본 역임했던 아버지 입장에서는
부대 분위기가 얼마나 안좋으면 골절당하고 의무대
보내달라는 이야기도 안하겠냐고 눈에 불을 키심.
절대, 제발 부대에 연락하지 말라고 아부지께 신신당부했는데..
부대에는 안하고 사단 기무부대에 연락함.(당시 기무사령부에 계셨음;;;)
기무사령부에서 자기보다 계급 높은 사람이 연락 왔으니
어쩌것나. 사단장이 알정도로 울 부대 뒤집어짐.
내 군생활은 그래서 상병달때까지 꼬였지...ㅠㅠ

군대에서 진짜 백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꼇던게..
내가 있던 모 부대엔 부모 잘 둔 애들이 많았음(난 그냥 평범한가정) 자대전입하고 혹한기 앞두고 준비하느라 ㅈㄴ바빳는데 뜬금포로 쓰리스타 군단장이 방문하더니 내 바로 윗고참 바로 자기 운전병으로 뽑아 데려감. 알고보니 그 윗고참이 모 기업사장 아들인데 군단장이랑 친구 / 몇 달 지나서 신병하나가 왔는데 일주일후에 군단 주임원사가 오더니 얘 외박증 끊으라고 하더니 데리고나감(원래 100일휴가 이전엔 부모님 왔을때만 외출까지 가능한데, 첫 주에 걍 외박ㅋㅋ). 그리고 나 행정병이었는데 말년에 상병놈 하나가 6개월간 뭐 한미연합 어쩌구에 파견갔다와서 투스타 휴가증 6.7일짜리 받아왔는데 내가 실수로 휴가증 분실햇음. 군인한테 휴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거임. 찾다찾다 못찹아서 밑에애들 시켜서 전 중대 다 찾게햇는데도 못찾음. 중대장한테 얘기햇더니 욕먹고 자기도 방법이 없다고 니가 해결하라함. 내가 중대장 약점갖고 협박하니까 ㅂㄷㅂㄷ 거리면서 여단장한테 말함. 근데 여단장도 대령인데다 상병애가 파견갓던데가 일시적 특수부대인데다 부대장도 소장이고 뭣보다 이미 해체되서 사라진 뒤였음. 여단장은 그냥 상병애 휴가 없는걸로치고 나 영창보내하고 함. 난 ㅈㄴ 하늘이 노래져서 ㅈ됏다 하고있었는데 나랑 친햇던 후임이 자기 아빠한테 전화하더니 한방에 그냥 해결됨. 알고보니 후임 아빠가 장차관급 인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