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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에서 객석에 있는 부모님을 발견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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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안난다고 잊고 살다가도 한번씩 의지와 상관없이 기억이 툭 던져지면 그렇게 선명해 냄새 날씨 소리 그때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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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했던 어린 시절 소풍 갔던 날 어머니랑 같이 김밥 먹었던 그 기억이 가슴에 화인으로 남아서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 -
불우했던 어린 시절 소풍 갔던 날 어머니랑 같이 김밥 먹었던 그 기억이 가슴에 화인으로 남아서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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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안난다고 잊고 살다가도 한번씩 의지와 상관없이 기억이 툭 던져지면 그렇게 선명해 냄새 날씨 소리 그때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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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날 큰딸 피아노 학원에서 하는 발표회 갔는데
3번째 연주 어린이가 떨면서 연주 마치고
인사 후에 객석에 엄마 보고서 '안아줘~~' 외치면서 무대 뒤로
끌려가는거 귀여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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