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84 관심병사가 에이스 취급받으면서 전역한 썰

구타와 욕설로 사람을 바꿀순 없습니다
지금의 사회를 보면 잘 알겠죠
그랬던 사람들이 주축세대인 때니까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중간에 자부심 가지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저게 정상은 아니지...
전쟁 전략 중에 죽이지 않고 부상병을 만들어 부상병을 챙기느라
더 많은 전력 손실을 일으키려는 전략이 있는데
그거랑 저게 뭐가 다름? 전력 유지 증강에 하등 도움 안됨.
저 사람이 전투력 증강에 도움 보다는 손실로 보이는데
병무청이나 정치인이나 눈 앞에 숫자 채워 놓기에 바빠서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거로 뿐이 생각이 안된다.

그냥 문제는 저런 사람도 군대 보내지 말고 그냥 멀쩡한 여자들도 군대 보내라고 이 정치인들아..

군에 있어보면 과연 이인원에게 총을 줘도 될까? 싶을 정도의 사병이 있음!

훈련소 있을때 되게 마르고, 눈빛 이상하고 말도 잘 못알아 듣는 동기가 한명 있었는데
수류탄, 사격 연습할때 조교들이 바짝 붙어서 마크하는 애였음.

근데 관물대 정리나 제식 이런건 되게 잘했고,
특히 각개전투 갔을때 포복은.. 와 배에 모터랑 바퀴달았나 싶을 정도로 빨랐음.

20년쯤 지났는데 그 동기 잘 지내는지 궁금

따뜻한 햇볕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한다.

군대의 순기능이라 봅니다.
정직함, 책임감, 응원은 사람을 어른스럽게 만들어주죠.

문제가 있으면 정직하게 처벌을 받고
1500일 무사고를 날린 책임감으로 반성하게 하고
잘하는 것은 칭찬받으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점

모두들 군대나 사회에서 저런 것들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