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장지현이 원하는 국가대표 감독

전에 한국 카타르전 골 장면 글에 이렇게 썼다가 누군가에게 저격당했음 그리고 정해성 코치 칼럼에 구자철이 현대표팀 분위기 전해줬는데 예전 선배들은 전술 이야기가 대부분 이었지만 요즘은 모이면 연봉 이야기가 대다수라고 특히 중동 중국리그

선수의 역량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자원으로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게 국가대표팀 감독이지.
선수가 모자라면 갈아치울 수 있고 감독 입맛에 맞게 오래 훈련할 수 있는 클럽팀 감독하고 같은 접근방식으론 힘들다.
선수들 기본기가 떨어지는데 그냥 자기 하던대로 패스축구만 밀어붙이면 안 되지.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전술을 바꾸든가 아니면 이름값이 떨어지더라도 정말 자기 성향에 맞는 선수들을 발탁해 쓰든가 해야 하는데 둘 다 안 됐잖아 슈틸리케는. 물론 그게 감독만의 책임은 아니겠지. 협회와 기술위도 분명히 책임질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함(제일 클지도 ㅋ).
쨌든 슈틸리케는 본인이 부족했든 선수가 부족했든 협회의 서포트가 부족했든 해야 할 일을 못 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