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유독 명문대가 많은 이유

기부입학 제도만 배껴오지 말고 다른거 통으로 가져온다면
기부입학제도가 꽤 괜찮을듯.
한국에서는 대학교가 취업의 수단같은거라서 졸업을 시키는게 당연시 됨. 심각하지만 않으면 졸업인거지. 의대조차도 시험 선발대부터 있고 높은 의사면허 취득율을 가지고 이를 방치하는 이유도 비슷함.
그러나 학업의 본질로 들어가서 정확한 평가와 학업 성취도가
필요정도까지 올라오지 않으면 졸업안시키면
기부입학을 해도 소용 없는거임.
기부 덕분에 10명이 해택본다면 나는 한명 그냥 입학해도 된다고 봄.
졸업은 철저히 능력 위주면 됨.

우리나라에서는 저게 불가능함
미국이라고 아무 이득도 없이 학교의 명예를 위해서 기부하는게 아님
회사 또는 학교에서 추천인을 요청했을 때 퀄리티 있는 추천인 네트워크를 가져야 평판이 유지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모교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는거임
그래서 심지어 모교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일이 발생했을 때 졸업생 커뮤니티에서 비난하는 일이 있는거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선배가 동문 후배를 끌어준다? 학연으로 취업 청탁했다고 난리남

그리고 미국은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나온 대학교를 자녀도 그대로 다니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학교에서도 동문 자녀를 위한 정책을 갖고 있는데 그 중 제일 대표적인게 기부(기여)입학임
만약 자녀가 자기가 나온 대학교를 들어가지 못하는 성적이다 싶으면 돈 내고 들어가는건데
우리나라에서 기부(기여)입학 한다고 하면 뉴스 1면에 실려서 매도당하기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