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찬반 여론조사

이거야말고 그들이 원한나라 아님?ㅋㅋ
검찰공화국 공권력으로 찍어누르기
자주쓰시던 말인데 여기엔 잘 안쓰시네

써도 지워요
근데 좌파마인드 운운 하는 애들은 안지우더군요
올라와 있는 것 중엔 지워도 몇번 더 올린것들이 꽤 있어요
그래서 자주 삭제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코로나 판대믹때 부족한 것은 의료 "인력"이 아니라 "시설"과 "시스템"였습니다.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볼 수 있는 병원과 병상이 부족했지요.

의사=병원이 아닙니다.

의사, 간호사가 아무리 많아도 감염병과 중증 환자를 전담할 병원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일반 병실 6인실을 감염병 병실로 만들면 2인실 규모로 줄어드는데
언제 다시 올 감염병 상황을 대비해서 어느 병원에서 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정말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걱정된다면 의사와 간호사를 늘리라고할것이 아니라
그 감염병사태가 발생해도 대처가능한 병원과 병상을 갖춰라 라고 정부에 요구해야 하는 것이 맞지요.
그리고 의대증원해서 정말 기피과 의사가 늘길 원한다면
기피과 의사(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을 고용할 병원도 정부가 책임지고 만들겠다라고 말해야합니다.

그리고 정부와 우리 사회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비용도 기꺼이 부담해야하구요.

전공의사직사태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모든 이익집단이 그렇겠지만.. 지금 전공의들은 정말 "자신들의 명분=정의,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 다툼에서는 정말 자신들의 명분이 진실인지가 중요하지 않지요.
왜냐하면 명분은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과정과
남들의 인정이 있어야 그 진정한 의미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직을한 전공의들을 대신해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시간이 자신들의 편이 아니였습니다..
정부는 늘 단체행동하면 처벌하겠다 노래를 불러왔기에,
2월이 지나 임용과 근무가 시작되고 나서 움직이면 처벌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판단한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대학증원을 위한 막기위한 마지노선이 3월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갑작스러운 대규모 사직사태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설득을 위한 준비과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에 지지 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고차원적인 일은 뭘까요. 수술같이 쉬운건 영업사원이나 간호사가 할텐데..

저도 민주정은 절차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번거로워도 그렇게 하기로 사회의 합의가 있었기에
질서가 유지되는것인데
그걸 급하다고 넘나들기 시작하면 계엄이나 다름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