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확정된 현대 신차

미국은 캘리포니아 한정으로 수소 충전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남가주에 있습니다.)
팔리는 수소 차 모델은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라리티, 현데 닉소? 인가 3개인데 그중 미라이가 한 90프로를 차지할정도로 대부분입니다.

차 가격도 공격적으로 프로모션해서 싸게 주고, 연방정부 세금 해택도 받고, 거기에 연료 리베이트 카드를 15000-22000불까지 주는터라 비싼 차량 가격에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를 끌었는데...

1/ 수소 가격이 2년전 키로당 12불 그랬는데 지금 25-36불까지 올랐고,
2/ 수소 공급망 인프라가 비교적 열악한터라 툭하면 연료가 없어서 충전소가 닫는데다가
3/ 펌프고장 등 다른로 인해 실제 충전소들이 10곳중 5-7개는 닫아버리니 다들 몇안되는 소수 충전소로 몰려 문제가 악화되죠.

실제로 수소 충전하러 20마일넘어 운전한적이 있어 상당히 불만이 많은데 막상 팔려하면 똥값인지라 리베이트 카드 다 쓰기만을 기다리는중이네요.

수소 가격이 키로당 12불정도만 됬다면 그냥 타고 다녀도 되는데 30불 넘으면 풀탱크 채우는데 150불 넘게 나오는터라 차라리 6기통 SUV 풀탱크 채우면 70불 정도 나오는터라 수소가 거의 2배 가격이라 타면 탈수록 손해입니다. SHELL회사에 일하는 한사람이 언급한바로는 수소 제조 단가가 저리 비싸게 나올수가 없는데 뭔가 이상하다 하더라구요. 개스는 몇달에 1불만 올라도 난리가 나는데 수소는 반년에 3배가 뛰어도 타는 사람들만 화가 날뿐...

현대 신차는 수소차라 아쉽게도 미국에 팔긴 비교적 쉽지 않을듯 하네요. 일단 캘리포니아에 살아야 하니까요. 뭐 어쨋건 차파는 놈들은 수소 충전하기가 얼마나 거지 같은지 상관도 안하니까 알바가 없죠. 지들은 팔기만 하면 되니까요.

수소 충전하러가서 줄이 길어 몇십분씩 기다리고 (1시간 넘게 기다린적도 제법 됩니다.) 주위 충전소가 4개나 있지만 다 문을 닫아 충전하러 20분씩 운전해서 다른 동네 가고... 완전 사람이 할짓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