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친구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나?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빌려주는 친구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거 아닌가..
친구를 위하는 마음은 좋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다 줄 수는 없으니까

난 꿔준다는 의미보단 친구 줘도 안받고 내 삶에 지장이 없을 금액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봄;;

내동생 대견한게 아직 학생인데
동생친구중에 진짜 힘들게 사는 친구가있는데
그 친구 어머니 갑자기 수술하시게 되어 수술비 못 구해 힘들어할때
자기 알바하며 모았던 300 선뜻 건내더라

경제적 능력과 친분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

30만원 정도 나에게 줄 사람도 없지만 줄생각도 없다

난 내 전재산의 절반은 줄수있는데

물어본 대상이 어느정도 경제 수준이지

빌려줄만한친구가없는게 슬픔이군..

내가 친구한테 천만원 날려봤는데
다신 그친구 안본다..
돈빌려주지마 그냥..

돈빌려달라는 새끼들은 그냥 다 개새끼라고 생각해
개새끼가 아니면 빌린후에 개새끼가된다

급하게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줌...
급하게 병원을 이용하면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다 줄수있음..

많이빌려준건아닌데 받을생각을 하면서 빌려준것도 아니고
조금 빌려줬다 일부 값고 일부가 남은상황에서 (이것도 돈을 달라한게아니라 같이 술먹으면 술값계산으로 깎음.)
또 빌려달라길레 머 잊은기억 없냐하며 여쭸거늘 남은 금액을 기억을 못하네....
하여간 더 빌려주고 투덜댔는뎅... 

갚기는 커녕 연락이 없네
솔직히 제일 친한친구라고 생각했고 힘들때 심적으로 위로많이 해줘서 ( 직접적으로 멀해준건없는데 있어준다는 느낌만으로? )
안갚아도 되는뎅... 솔직히 관심을 주기를 바란건데 말이지... 

그냥 미안 돈이 없어서 못갚았어... 라든지 사정이 있어서 좀더 늦게 갚으면 안되냐? 이런식으로만 말해줘도
좋다는 생각하는데.. 돈을 빌렸다는 건 기억을 하려나..

친구도잃고 돈도잃고싶지않음 그냥 친구만 잃는걸로...
그게 진짜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