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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게 쓸겁니다. 읽은 분만 읽으세요


우리는 현상적으로 선거에서 2030청년세대와 5060의 세대전쟁 중입니다

젊은 세대의 미래를 인구수가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결정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060세대들의 청년시절은 거리에 나와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치며 군부독재를 마치게 한 세대이고 60대들은 6월 민주항쟁 때 학생시위대의 뒤를 받쳐준 넥타이부대였습니다. 그러했던 세대들도 나이를 먹고 더 보수적으로 바뀌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바뀌었던 것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우리나라의 보수는 우리의 좋은 것을 지킨다는 의미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감추고 현재의 것에 만족하고 앞날을 보지 않고 현재에 머물러 안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2030의 현대사는 IMF로 힘든 부모님을 보며 자랐고, 노무현대통령 서거를 보며 정의가 짓밟였던 한국형 구태정치의 끝자락을 보며 자랐고, 21세기에도 국가권력기관의 선거개입으로 인한 부정선거를 보며 나라의 수립이라는 첫 단추부터 민족반역자와 친일파 그리고 친미주의 당시 영어를 할 줄 아는 기득권을 주축으로 세워진 나라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으며 세월호 사건을 보며 "역시 이 나라는 안돼.", "아무리 큰소리로 계속해서 말해도 안 바뀐다"라고 우리를 되새김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그동안 IMF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감으로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대표팀이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강대국들에 둘러 쌓여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그 동안의 억눌려왔던 한국의 한 이라고 하는 병 또한 처음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세대들에게는 앞으로 더욱 큰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는 이 상황에서 선진국 반열에 막 올라오다시피 한 우리세대는 소득양극화를 해결 할 경제민주화를 실현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문제, 고령화와 인구 문제, 환경 문제,사회갈등 문제 등 피부로 와 닿는 문제와 곧 닥칠 핵폭탄 급 현안이 즐비하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일본은 다시금 개헌을 통해서 전쟁을 가능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 뒤에서 중국과 패권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미국이 일본의 뒤를 봐주는 형색입니다. 섬나라 일본은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질은 절대 불변하는 기질입니다. 2의 임진년 왜란이 발생할 것이고 그 때가 우리 세대에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 또한 없습니다.

 

이런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할 수 있는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다음 선거는  말뿐이 아닌 많은 현안들은 실천해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들을 이끌어갈 405060대 중추적인 정치인들은 이 문제들을 해결 하겠다고 우리에게 거짓공약을 합니다. 우리의 착한 국민들은 그 놈이 그놈인데 내가 마지막으로 믿고 투표한다며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줍니다. 웬걸... 역시나 바뀌지 않는 구태정치를 역시 불신하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정치행위자인 직업 정치인들이 일반 국민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줄 때가 많습니다. 정치인들만 탓할 것이 아니라 물론 우리 세대들의 잘못도 인정합니다. 내 옆의 친구들을 더욱 더 투표장에 가자고 독려 하지 못한 저의 탓이기도 합니다. 당신들 때처럼 맨몸으로라도 나와 옳지 못한 것에 대해 그것은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행동하는 양심이 부족하다고 인정합니다.

 

정부는 우리를 개돼지라고 생각합니다.

기꺼이 개돼지가 되어서라도 우리는 힘을 모으고 연대하고 공유하며 투표하고 옳지 않음을 말해야합니다! 외쳐야합니다!

모두 같이 힘을 외쳐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숨결과 함께 호흡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천안 돌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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