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속이 산을 오르다

마속읍참
뭐 후대에 이름을 알리긴 했지

읍참마속입니다

이런거 보면 왜 자꾸 삼국지 오락이 하고 싶어지지

화질 겁나 좋네 무슨 드라마임?? 삼국지?? 사마의??

울음을 머금고 마속을 참하다..

승상 !!

삼국지 드라마 또 나왔나보네..
내가 알던거랑 배우가 다름..

이거 재밌다
내가 삼국지 매니아라 왠만한건 눈이 높아져서 잘 안 봄. 신삼국도 내 기준 그닥..
위 짤에서 잘못 표현한 부분을 찾는다면 연의에서는 마속은 산 위 왕평은 산 아래에다 군영을 설치한다고 돼 있지만 드라마에선 둘 다 산 위에다 설치함. 이런 자잘한 오류들이 종종 눈 띄이긴 하는데 이런건 드라마 편당 비용을 감안해서 눈감아 줄 수 있을 정도. 원래 매니아들은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도 볼 마음이 싹 사라지는데 이 드라마는 내가 찾아서 본방사수할 정도. 드라마 미쟝센에 심혈을 기울였고 드라마 전반적인 무게감 특히 제갈량 역 맡은 배우가 기가 막히다.. 실제 내 머릿속 제갈량 이미지를 잘 구현한 느낌..

왜 그곳에 진을 쳤냐고? ㅎㅎ 그곳에 산이 있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