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군병원

멀쩡한 사람 병신 만들겠네

나도 손가락에 피부궤사한 부분 도려내고 꿰매는 수술하는데 마취가 잘안된다고 그냥하자고해서 그냥하는데 출혈이 안멈춰서 수술이 엄청오래걸렸는데...진짜 사제병원에서 수술하는거였으면 금방끝났을거같았어. 출혈이 안멈추는데 나보다 군의관이 더 당황하더라

완전 미친놈들이네.사람잘못돼면 뭘 어떻게 책임지겠다는거야.그냥 덮어버리겠다는 소리지.비리들추면 장난아니겠다.개극혐새끼들이네.

정상적으로 들어가야할 군비용을 해쳐먹는 놈이 있으니 그걸 메꾸려면 저런식으로 군인들을 쓰는 방법을 쓰는거고 일터지면 밑에놈 책임이고 자기는 몰랐다 배째고 지가 걸리면 생계형 비리였으니 봐달라 그러고 넘어가고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본것중 충격인게 미군은 20억 30억들여서 최신기술 개발하고 얼마라도 군비 해먹으면 난리가 나는데
한국에선 몆백억 들여서 이미 존재하는 기술에 한국형이라는 글자하나 붙여서 최신기술인냥 사기치고 몆조원을 해먹고도 누가 해먹었는지도 규명 못하고 해먹은놈을 잡아도 미약한 처벌로 끝나고 몆년뒤에 다시 그자리에 복직되더라

한국은 방산비리만 아니였다면 미군 없어도 자기방위되는 국가가 되었을꺼다
미 항공모함몆대 살돈을 방산비리로 날려먹었는데 ㅋㅋㅋㅋㅋ

실력있는 군의관도 있는데 돌팔이들도 많아서

상병때 장염이 심하게 왔었어
똥 신호가 20초 단위로 올정도로 변기에만 앉아있었는데
정말 똥이 더이상 나올게 없어서 물이나올정도
정말 똥구멍에서 물풍선 주둥이 딱 풀었을때 처럼 나왔었어
진짜 탈진증상도 보여서 이틀만에 지구병원에 갔다
왜 지구병원인진 모르겠는데 부대안에 있는 나름 큰 병원임
갔는데 설사 얘기를 하니까 지사제를 주더라
효과는 좋았다 다만 너무좋았다
배가아파 미치겠고 똥이마린데 똥이 안나온다 무려 4일을 대변을 못누고
얼굴이 노래진거야 미치겠더라고
다시 지구병원에 갔더니 변비약을 주더라
그리곤 설사가 또 시작됬다
더 독이 되는것 같아서 그냥 내비두고 일주일만에 간신히 정상으로 돌아왔지
존나 그때 너무 힘들었다

육군본부 제2경비단 이었음

오해하는 부분잇을거같아서 말해줄께.
난 연대의무병이였는데, 연대 내에서 조치 불가능한 대수술은 큰 군병원으로 외진보낸다.
가면 흉부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등 과별로 나뉘어져 있다.
각 과별로 하루에 약100명씩 진찰하고 처방하고 조치하는데
환자들 패턴이 딱 정해져있다. 매번 반복되는 조치라 의무병들도 환자 상태보면 처방내릴 수준이 될정도로 전문가가 된다.
다만 저렇게 개복수술같은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여러가지로 미흡할수있다.

야마찬가지로, 탈북주민이 있으면 GP GOP에서는 탈북 호위임무 해야하자나. 이거 그 부대에서 5년에 1번 있을까 말까한 드문일인데
비전문가 인력들이 총들고 위험무릅쓰고 작전한다? 이것도 문제야 그런식으로 따지면.
군대라는게 다 그런거다. 조리자격증없어도 200인분 밥만드는곳. 특이케이스에 대한 작전해본적없어도 전시때 하는곳 이게 군대야.
군병원 치료쪽만 문제가 아니라 다 문제인거야. 징병제가 가질수박에 없는 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