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착한 거짓말

아니지.. 늙은다는건 슬픈게 아니지.. 물론 젊음이 지고 점차 나약해지는 것..

그렇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아름답고 멋지게 늙는거지..

지혜를 잃고 나도 모르게 추해지는 것이 슬픈 일이지..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고 직업전선에서는 아무도 님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 노인이 되는게 안슬픔? 어딜가든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면 슬플거 같은데... 그리고 늙어서 피부 축 쳐지면 성적인 매력도 잃어서 사랑을 찾기도 힘든데

지혜와 지식을 구별한 정말 적절한 댓글이다

늙는 게 슬프지 않다는 건 늙어가는 인간의 자기 위로일 뿐이고 노화는 어느모로 보나 비극적인 일이다

아름답고 멋지게 늙는다? 만약 선택권이 있다면 영원한 젊음 대신 아름다운 노년을 선택할 사람이 있을까?

자연의 섭리 운운하는 놈들 특징: 자연에 안 늙는 동물 있는 건 신경도 안쓴다

거랑 뭔상관이야 인간얘기 하는데

안늙은 동물이 있다는 건 다시말해 노화가 딱히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질서는 아니라는 말이잖아

원래 인생은 비극이야.
비극사이에 희극이 있으니 그마나 행복을 느낄수 있는거지

나도 그래

늙어서 거기 들어갈 돈이 있거나 자식들이 돈 내주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