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영재로 키운 가족들의 육아 방식

어느날 학교에서 연수가 있었다 다른 학교에서 학생이 실험을 하다 다쳤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위험하지 않게 실험을 진행할 자신이있었다 방과후 소수의 학생일때는 가능했기에... 그러나 방과후에는 일이 많았다 수업중에 하기에는 학생이 너무 많았다 학교 분위기에 나는 침묵한다 그래도 종종 학생들과 함께 궁금증을 풀기위한 작은 실험을 가끔 한다

시간이 흐른 지금 어느날 학생이 내게 기체크로마토 그래피를 물었다 아침 조례시간에 종이와 초크에 점을 찍어 보여주고 물에 담근 다음 점심시간에 다시 보여주었다.
이게 크로마토 그래피 라고 어디서 봤는지 몰랐지만 (나중에 만화책에서 본내용이라는걸 알았다 ) 기특하고 보기 좋았다. 요즘도 과학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수업시간에도 몰래 몰래 읽는데 맘속으로는 제지하고 싶지 않다. 알아서 다 하니까. 경고만 줄 따름이다.
다른 아이들이 와서 내게 이른다 불평 불만이다. 그 중에 매일 종이에 성기그림이나 그리고 여자애들 놀리기나 하는 평범한 장난 꾸러기 애가 제일 불만이다. 내가 속으로 '너는 저 애와 달라' 하면서도 아이들은 자신과 남이 다른 대우를 받는걸 좋아 하지 않는다. 평등이란 이름아래 그친구에게 같은 대우를 하며 꾸중을 한다.
과학책읽는친구는 이제 쉬는 시간에만 책을 읽는다 잘되었다. 장난꾸러기는 다시 장난을 친다. 다른 아이들을 가르칠 귀중한 시간을 뺏으면서 혼자 즐거워한다.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조금 이라도 다른 대우를 해줄수 있일때 조차도 차버리기 일수 이다 우리는 그런거 생각 없다고. 학원 가야한다고.
조금 이라도 재밌고 흥미로운것을 내밀면 우리애가 집에서 장난을 쳤는데 ...(그건 장난이아니고 실험이에요 어머니). 나는 애들과 더 이상 실험을 하지 않는다.
그저 놀이처럼 실험을 할뿐
호기심이 피어날만한 동기유발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