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탈출하는 만화

그리고 재미는 없었다.

윗댓처럼 결국 집에 가는건데 탈주 성공했으면 등록비 전액환불이라는 조건 있었으면 재미었겠다

필력 오지는데 ㅋㅋㅋㅋ

기숙학원 한두푼도 아닐텐데,, 부모님이 힘들게 번돈으로 기숙학원 보내준걸텐데 좀 슬프네요 ㅠㅠ

애초에 가질 말던가... ㅋㅋ

저런 기숙학원에 강제입소(?)당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 물론 내가 있었던 곳은 저렇게 담벼락은 아니었음. 차 한대 다닐 도로로 연결된
정문 말고는 주변이 그냥 산이라서 그렇지..
그냥 인생 밑바닥인 사람들까지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군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인간들이 와요. 개중에는 스키장 놀러간다고 좋아라하고 따라왔다가 드롭당한 애들도 있고 뭐..ㅋㅋㅋ 저도 몇번 탈주를 했었는데, 몰래 갖고 들어온 휴대폰으로 택시 불러서 정문과 연결된 도로 끝자락으로 나와달라고 말한 뒤에 학원을 둘러싼 산을 딱 두번만 넘으면 그 도로 끝자락이 나왔죠. 그거 타고 시내로 나가서 피시방이랑 피자랑 햄버거 엄청 먹고 사이좋게 맥주도 한캔씩 따고 적당히 수업 끝날 시간되면 택시 불러다가 다시 산을 타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