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의 돌직구

어느정도 맞는 말인듯.
우리집도 처음에는 엄마가 그리 공부하라고 잔소리 해서 형하고 반항을 많이 했었는데
중학교 2학년때부터인가 엄마하고 아빠하고 티비 끊고 잔소리를 안하더니 두분 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시더라
그렇게 한 6개월 지나니까 공부 더럽게 안하다가 이건 아닌가보다 생각이 들더라.
그때부터 형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하더니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 안받고
우리 형제 모두 대학 잘하고 직장 잘 잡고 별 걱정 없이 살게 되고 있게 되더라.

아. 아빠와 엄마는 공부하다가 다시 학구열이 붙으셨는지 두분다 야간대학원 다니더니
엄마는 늦은 나이에 석사 하셨고 아빠는 박사학위까지 받으셨어.

공부는 옆에서 잔소리 하면서 시키는 것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공부를 해야겠다는 환경을 만드는게 맞는거 같아.
어린시절 엄마 아빠가 집에서 티비 보면서 공부하라고 그렇게 말했어봐.
아마 그시절 나에겐 씨알도 안먹혔을거야.

과학적으로 공부도 재능이 70%라고 최근에 발켜졌음 물론 30% 노력시켜서 공부시킬순 있겠지 하지만 그시간에 70% 재능을 찾아주는게 현명한거 아닐까?

부모 영향은 100%다..
집에서 맨날 공부하는 직업 가진 부모 밑에서 큰 애들이 공부 습관 들어있더라고

진짜 공부 잘하는 유전자는 부모가 뭘 해도 공부 잘하는 애들이고 (간섭을 하든 안하든) 나머지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애들, 아이에 안되는 애들은 없는듯? 스스로 포기하고, 마음 접고 다른 길을 찾는 애들은 있어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