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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 운명 같은 너


눈부신 햇살이 좋아 너의 미소가 번져
가슴 설레이는 기분이 들어 바보처럼 웃음이나

자꾸만 니가 떠올라 그저 우연 같던 너
이런 마음 들킬까 나도 몰래 멀리서만 너를 바라봐

널 그리다 다시 널 지우다
제자리에 서서 또 혼잣말을 해

손을 내밀어 너를 꼭 안으면
어긋난 운명도 사랑이 되겠지
소리쳐 불러 너만을 사랑해
심장이 널 원해 운명 같은 너
널 사랑해

스치면 닿을 것 같은 너와 나의 거리가
조금 어색하고 멀게만 느껴 일부러 난 너를 스쳐가

보고 싶어 다시 돌아서다
또 멈춰 선채로 난 너를 생각해

손을 내밀어 너를 꼭 안으면
어긋난 운명도 사랑이 되겠지
소리쳐 불러 너만을 사랑해
심장이 널 원해 운명 같은 너

너를 사랑해 가슴이 널 원해
내 곁에 있어도 이 말을 못해서
소리쳐 불러 너만을 사랑해
심장이 널 원해 운명 같은 너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