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의 위엄

알파고 바둑을 보신 분들은 전성기의 이창호 프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참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리고 반집으로 이기는

이창호 프로의 스승인 조훈현 프로는 군대문제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뒤 몇달뒤 스승인 세고에 겐사쿠(조훈현 프로의 스승)는 자살을 합니다.
조훈현 프로는 제대 직후인 75년도때부터 그 당시 한국의 최강자였던 김인 프로에게서 최강자의 자리를 뺏고
80년대때 라이벌인 서봉수 프로와 격돌을 합니다만, 타이틀을 꾸준히 보유하면서 88년도에 11전관왕을 석권합니다.
그리고 세계최강자 & 바둑 변방국이었던 한국이 바둑의 중심지가 되지요.
그리고 이창호 프로 7세때 내제자로 들어갑니다.

조훈현 프로는 이창호 프로에 대해 초반에는 굉장히 실망을 합니다.
그렇기에 이창호 프로는 배울때 혼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조훈현 프로가 이창호 프로를 유일한 제자로 했는가? 라는 질문에는
계륵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86년 12세에 이창호 프로는 프로기사로서 데뷔합니다.

그 당시 바둑의 실력=나이 라고 할정도로 대부분 나이 많은 프로기사들이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88년도에 처음으로 타이틀 도전권을 얻고 90년에는 처음으로 타이틀 획득 한개의 타이틀을 더 얻어 총 2개의 타이틀 보유자
91년도에는 7년 내제자의 생활을 끝으로 (타이틀전을 매번 스승과 두니 사이가 어색해졌다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짐)
5개의 타이틀을 뺏어 총 7개의 타이틀 보유자가 되며 (스승인 조훈현 프로 4개의 타이틀 보유)

세대교체는 갑작스럽고 완벽히 이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