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운전이 힘든 이유

부산에서 한달 정도 출장 갔었는데 저거 레알;;; 맨날 가는 길만 (숙소 -> 현장)만 가는데도 겁나 빡세;;;

참고로 위에 저 연산 로터리를 맨날 건넜었다. ㅋㅋㅋ

부산은 연산 로터리 말고도 5거리는 정말 널렸고 가장 짜증나는게 터널마다 돈도 내야됨.
(4년전 기준 서울교통카드,하이패스 안됨, ONLY 현금)

저정도 비탈길코스는 중급정도더라...

그리고 매너가 개똥, 항구도시라 그런건지 아님 먼 가오를
잡는건지 진짜 깜빡이 안넣고 들어오고 끼워주지도 않음 ㅋㅋㅋ

30센티 틈만 있어도 파고드는 부산

마 니 븟싼사람 아니제?

저정도 정비하려면 ㄹㅇ 도시 다 뜯어 고쳐야 되겠는데?;

졸라 재밌지... ㅅㅂ
저기서 아무 문제 없으면
아마 전국 어딜 가도 무사할거임...

좀 극단적인 경우인데 난 그냥 경상도 쪽은 다 싫어
정치적인 이유나 위의 이유들이나 그런것들이 아니라

그냥 싫어... 게임하면서 일하면서 자주 얘기하는데
뭔가 굉장히 불만에 차있고 항상 짜증나있는거 같아서
색안경 끼고 보게 됨.

근데 그 색안경을 벗게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음.

그리고 대부분이 교통좆같은동네서 운전배웠다고 잘하는줄안다.. 지좆같이하는줄모르고

2개월만타면 부산에최적화됨 서울가면답답해지지

버스 전부다 수정동 산복도로 ㅋㅋㅋㅋ 다른곳은 산복도로 라는 말을 모르더라구... 저기 할램가지..ㅠㅠ 전국 노인인구 1위 동네~
최근에 부산 북항 재개발 + 부산항 대교 + 야경 때문에 땅값이 큰폭으로 상승중!!

서울5년 광주6년 운전하고 부산에서 6개월째인데
12년 무사고였는데 덤프 트럭이 뒤에서 받아서 처음으로 사고 잡혔다 9:1나오긴했지만ㅠ
부산사람들 쿨하고 날씨좋고 물가서울에 비해 싸고 바다코앞이고 진짜 다좋은데 딱 두가지가 아쉬워. 운전 조까치하는거랑 이태원같은 핫플레이스가 없는거.

길이 문제가 아니야. 운전 매너 진심 X같음. 부산에서 운전한지 10년째. 해운대쪽은 그나마 양반이 많음.

"10시방향 좌회전입니다" 라는 네비 말을 믿다가
10시 반과 9시 반 방향의 두갈래 좌회전 길을 만날지어다.
네비 화면이나 교차로 안내표지판에 집중하라.

직진 중 교차로에서 차선이 없어지고 내 앞에 반대방향 차량이 충돌을 대기하고 있는 기적이 이루어질 지어다.
점프옵션이 있는 차량을 구매하라.

어설픈 버스중앙차로제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4차로가 1차로로 줄어드는 병맛 병목현상을 몸소 체험할 지어다.
주정차는 어디에나 있으니 놀라지 마라.

급커브 언덕길을 올라가다 버스가 드리프트하며 나를 스쳐지나가는 익스트림 레이싱을 체험할 지어다.
언덕을 오르지 못했다면 부산운전을 경험하지 못한거다.

끼어들기 깜빡이를 켜면 급가속하는 옆 뒷차량이 소나타보다 많을 지어다.
깜빡이는 대가리 넣은 후에 켜야 뒷차가 가속을 하지않는다.

한산한 교차로에서 정지신호 대기 중에 불법을 재촉하는 크락션이 날 반겨줄 지어다.
청신호에 창문을 열고 너와 눈맞춤을 시도하는 자가 나타날 것이다.

컨테이너차량 3~4대가 당신을 둘러싸 차선변경을 불가능하게하여 안전한 직진을 유도하는 호위를 경험할 지어다.
시야를 가리는 것보다.. 컨테이너는 체결된 상태가 아니다!!

현재의 무료 터널과 고가도로는 옛선배들의 동전놀이로 인해 유료가 해제됨에 감사하라. 전국 30% 유료도로가 집중되어있을 때도 있었다.

내 차에 동전은 항상 2천원 이상 지니고 있어라. 그리고 동전을 던지다 옆으로 튀면 차에서 내려 줍기를 포기하고 다시 던져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차라리 그건 다행이다.

우회전 직진 동시차선에서 뒷차량의 월드컵 응원 크략션을 들을지어다. 그건 기적과 같아서 3차선이 4차선이 된다. 허나 개매너를 피하고자 정지선을 밟는 순간 불법이다.

우회전 신호를 무시하고 합류하면 함정단속을 하고있는 경찰을 만날 지어다. 터널 진입로라 정차가 위험하든말든 그들은 단속건수를 채워야 사라진다.

아니 진짜 농담 아니라 촌이나 어촌 부산이나 광주 좀 외지일수록 좀 깨는 경우 있음 지역감정이 아니라 광주 부산 일,여행 가면 골 때리는 경우 있다 교통이나 사람들하고 부딪힐때 생기는 에피소드나

차선 변경 한다고 깜빡이 키면 점마 시골에서 왔나보네 하믄서 김여사들도 무시 한다죠

이젠 깔끔하게 블랙박스 영상 경찰서에 보내고
보복운전 . 위협운전 등으로 보내버리자

그리고 무식이 가 행님 할거다
되질라고 신호안하고 차선 진입하나?
매너 마! 시골촌뜨기도 마!
아는걸 니는 와 모르노?
병신이가?
하고싶네

경상도가 좀 내가 잘하자 타입이라 웬만한건 자기 선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남탓 세상탓은 잘 안함
내가 경기도 서울가서 조금 놀란게 남탓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음

아니 길도길인대 차가지고 부산 4번가봤는대진짜 헬이더라.기본적으로운전매너가너무안좋음.. 앞이어떤상황인지보지도않고 빵빵거리고 깜빡이는 아예없는거임.. 그냥차선막들어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