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신념

이경규 아저씨 저 말도 와닿지만 난 요즘 들어서 이경규 아저씨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점이 마리텔할 때 인터넷 방송에 대해서 임하는 태도가 참 멋졌다.

난 인터넷 방송, 인방을 되게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진짜 그딴거 보느니 게임이면 그냥 내가 게임 한 판을 더 하던, 여자면 내가 차라리 인맥 동원을 하던 운동을 하던 가서 여자들이랑 말하고 지켜보는 쪽이 훨씬 행복하니까.

근데 싫던 좋던 내가 원하는 정보 때문에 예를 들어서 아직 미공개 된 게임 패치정보나 요리법이나 뭐 문화 작품에 대한 리뷰 이런거 보고 싶어서 종종 보는데 진짜 인방하는 새끼들중에 시청자한테 반말 찍찍하면서 개쌩양아치처럼 방송하는 새끼들 보면 존나 어이가 없더라.
나름 뭐 왜 돈을 많이 버는지 몰라도, 들어본 적 있는 놈도 반말 찍찍.

그에 비하면 예능대부라는 이경규 아저씨는 마리텔에서도 존댓말 다 써가며 공손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프로는 프로다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개그 때문에 호통치는 모습은 몇 번 봤었지만.
진짜 방송을 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랑 돈 몇 푼 쥐어보려고 자기 얼굴이랑 시간 파는 양아치 새끼들이랑은 아주아주 기본적이자 당연한 것이지만 정말 방송에 대하는 태도가 다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정말정말 면전에 대고 게임방송하는 놈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진짜 졸라 한심해보인다 병신들ㅋㅋ
보면서 돈 던져주는 놈들이나 그거 받아먹으려고 양아치새끼들이 별 되도 않는 말 짖으면서 게임질하는거나

그런 사람이 이명박은 왜 지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