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병원에 이틀 있었는데 병원비 1300만원 나옴

식사가지고 뭐라할수있나 쟤네 문화에선 저게 정상이니 저런거아님?

쫌있음 민영화된 한국에도 격게될 일이야..
뭐 하긴 그때쯤 태어날 아이도 없겠지만..

저 자료를 볼 때 기반이 되는 지식!

1.남자 또는 여자가 보험(대기업 취직하면 보험 가입)이 없어서 비쌈
2.유럽, 남미는 출산 후 산후조리 문화가 없음(산후조리원 없음)
그래서 출산 후에도 커피와 햄버거 먹음.
3.음식값이 비싼것 보다 병원비 자체가 천문학적임(민영화 혜택???)
4.1400만원에 아들이 미국 시민권 얻었다 생각하면 싼거죠ㅎㅎ
(국방의무 없음. - 일부러 미국가서 출산하는 상류층도 많음ㅠㅠ)

찾아보니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 골반이 넓고 아이 머리가 작아, 회음부 절개 등 산모에게 부담이 가는 시술이 거의 이루워지지 않아서 산후조리 개념이 없다 라고 하네요

꾸르님들아 저는 미국사는 검머외고 2주전에 와이프가 매우 건강하고 사랑스런 아기를 출산했음. 병원은 완전 미국미국한 대형 병원감.
나님 매달 와이프 보험으로 $400씩 내는데 이번에 와이프
앞으로 병원비 청구서 날아온거 보니까 (아직 다 온거 아님) 이것저것 병원비, 진료비 기타 등등으로 약 6만불 가까이 날라왔다. 와이프말로는 보험 디덕터블이 $10000얼마라 최소 그 만큼은 내야한다. 암튼 개인적으로 미국식 병원 케어랑 한국식 병원 케어랑 진짜 많이 다르다. 이건 인종간 문화간 차이가 있음. 암튼 미국 병원 밥도 병원마다 다름 그리고 음식 다른거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배달이든 투고든 해서 병실로 가져올수있음. 난 와이프가 그동안 못 먹었던 초밥 사시미 롤 기타 등등 사옴.

그리고 대형병원들은 보통 카페테리아라고 식당 준비되있어서 그런데서 햄버거든 피자든 사먹을수있음. 가격도 싸고 카페테리아에서 바로 요리한거라 넘 많있어서 본인은 3일 있는동안 5번은 사먹은듯. 암튼 미국 병원비가 돈으로만 보자면 많이 비싸긴해 근데 병원에있는 동안 간호사며 지극정성으로 케어 받았다. 본인과 와이프 매우 만족했음. 암튼 한국 의료보험은 진짜 좋은거니 맘껏 누리셈

그리고 울 와이프는 엘에이에 조리원 2주간 보냈음
돈은 대략 7천불 정도 씀. 애기 24시간 케어, 삼시세끼, 간식 다 챙겨줌 그리고 기타등등도. 근데 시설에 산모가 와이프까지 4 명있었는데 3명이 한국에서 온 원정이 들이었음. 와이프랑 하루 같이 있고싶어서 주말에 하루 조리원에사 머물렀는데 아점저 먹으면서 원정이들 3번 만남. 아직 애기 낳으려면 먼 사람도 있었고 한달 뒤에 출산인 사람도있었음. 근데 아직 애기 낳으려면 아직 한참남은 부부가 존나게 놀러다니길래 병 옮길까봐 와이프한테 말도 섞지 말라고했음 암튼 다른 도시는
모르겠는데 엘에이에 조리원있음.

암튼 0개 국어 수준인 언어 능력이라 잘 내가 무슨 댓글을 싸대는지 모르겠지만 어서 다들 결혼해서 애기 낳으셈 삶이 행복해질거임!!!. 돈 많이 쓰긴하지만 돈으느다시 벌면됌 그리고 해피크리스마스되셎

아 그리고 저 애기가 쓴 모자 ㅋㅋㅋ울 애기도 저거랑 비슷한거 썼는데 겁나 흐물거려서 별로임ㅋㅋㅋㅋㅋ

항상 미국이랑 비교하는데 비교하려면 유럽이랑 비교해야지. 우린 이미 지옥 문턱임. 미국은 지옥이고.

우리나라 기득권 세력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못해서 안달이 났죠...

윗댓들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어서 쓰자면,
미국에 산후조리 개념이 없다 (x)
미국에 산후조리원이 없다 (o)

암만 골반이 넓은들 어쩐들 사람 하나를 몸 속에서 밖으로 밀어내는데 그게 몸에 부담이 안 가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콧구멍 크면 코 안 막힌다는 논리임.
골반이 좁은 동양 여자들에 비해 몸에 부담이 “덜” 오는 것 뿐이지, 부담이 “안” 와서 산후조리원에 안 가는 게 아님.
하다못해 치질 수술하고 나서도 제대로 못 앉아있는 게 사람 몸뚱아리임.
출산 이후의 케어를 아예 안 해준다는 건 븅신 같은 소리임.

미국은 병원비가 천문학적으로 비싼만큼 산후조리원 같은 곳이 쉽게 들어설 수 있는 구조가 아님.
대신 산후조리 시스템이 다른거지.
산후조리사나 친정엄마를 집에 불러서 산모를 케어 해주는 경우가 흔함.
아님 아예 남편이 휴가를 받고 집에서 아내를 전적으로 케어한다던지, 그도 아니면 퇴근 하고 집에 와서 수발 드는 거임.

한국은 현재로썬 사치 목적의 과하게 비싼 산후조리원이 군데군데 생겨난 것도 사실이고 이런 건 나도 좋게 안 본다만,
애초에 미국과 다르게 의료비가 억소리 나게 비싸지도 않거니와,
아직까지 직장에서의 산후조리에 관한 시스템이 산모와 그 남편에게 좋은 방향으로 제대로 정립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이 생겨난 거임.

산후조리원이 산후조리를 해주는 기관인거지,
산후조리원이 산후조리와 같은 말인 게 아님.
산후조리원이 없다고 산후조리를 안 한다는 게 아닌데 꼭 다들 어디서 단편적인 것만 줏어듣곤 “미국 사람들은 산후조리 자체를 안 한다던데!” 이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