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별의 주인공이 될 줄 꿈에서도 상상해본적없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정말 죽을만큼 힘들다 결혼하고싶은 상대였는데 미친듯이 아프다
정말 그립다 그립고 또 그립다 이렇게 맘이 아픈적은 정말 처음이다 매일 모든순간 사랑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멀어지다니 믿을수가없다 죽고싶다 모든일이 손에 잡히지않고 온종일 가슴이 아프다 찌질하게 매달려봐도 매몰찼던 그 모습이 잔인할정도로 내게 다가왔다
화장을 안해도 몇일을 안씻어도 항상 아름다웠고 그 모습조차 사랑했다 너의 이름조차 사랑했다 바람이 좋은날 날씨가 좋은날 그 어떤날에든 너에게로 달려가고싶다 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 나도 너에게 가고싶다 너와 결혼하여 집을 꾸미고 재밌게 사랑하며 지내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정말 행복했었는데 이젠 정말로 끝인가 시간을 되돌려 다시 한번 만나고싶다 이별이라는게 이렇게나 아픈가
이별을 끝까지 부정하고싶다 정말 믿기싫다 하루에도 수백번 전화하고 카톡해서 다시 한번만 붙잡고 싶은데 이러면 이럴수록 더 멀어질까 겁이나서 끝내 참아낸다 이러는 내모습이 나도 싫다 내 핸드폰에는 아직도 우리가 웃으며 안고있는 사진들로 가득한데 지금 이 상황과 너무나 큰 괴리감에 가슴이 더욱 아파온다 가슴이 아파 밥도 먹지 못한다 밥을 안먹어도 가슴이 아파 배고픔조차 잊는다 몇일새 삼키로가 빠졌다 빼고싶을땐 그렇게 안빠지더니 마치 너가 나에게서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아직도 널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거 같다
여러 연애를 해봤지만 이렇게 잘맞고 좋은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욱 더 아프다 다가가서 이름을 부르고싶다 꽉 안고 놔주기 싫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형님들 누님들 너무도 힘이듭니다 잘보이고싶어 담배도 사개월을 끝었는데 다시 시작했습니다 술먹고 잊으려했는데 술먹으니 더 아파옵니다 위로받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8년사귄 사람과 헤어졌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미래까지 생각했구요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지내요 ㅎㅎㅎ
힘내세요ㅎㅎ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