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 복학한 모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조모임 술자리에서 아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이 00이가 오빠 좋아한다고 한다
오빠는 어떻게 생각 하시냐고 그랫었는데 제가 그냥 긍정적으로 말해 줬습니다 (애가 여자면서 남자 못지않게 싹싹하고 끼도 좋고 매력있다 했었습니다)
그렇게 다 마시고 집 가려는데 저를 좋아했다던 00이가 저한테 연락하면서 술마시자고 했습니다
새벽1시에 그렇게 마시다가 이런저런 얘기하고 얘 집 보내주려고 갔이 가줬습니다.
그러다가 길가면서 얘가 오늘 조모임 했다면서요?, 누가 저에 대한 얘기안했나요?, 등 이렇게 묻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질문은 애매하게 말해줫는데 실망하면서 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사실대로 말해줬더니 다시 기분 풀렸네요
그렇게 그렇게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집 앞에서 오빠는 진짜 저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만 대답해줬습니다
하지만 너가 나한테 고백한건 나도 좀 당황스럽고 좀만 시간을 가져야겠다 일주일정도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진짜 친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너가 선택해야된다라고 확실한 답을 못주더군요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상대방 매력,성격 보긴하는데 제일 중요한건 외모를 봅니다. (제가 개새x긴합니다)
그 썸녀는 매력 성격 다 좋지만 제가 끌리는 외모는 전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썸녀가 일주일뒤에 확답주고 만약 아니더라도 서로 어색하지말고 보면 친하게 인사도 하고 술도 마시자고 했었는데
그냥 거절 하고 좋은 동생 오빠 사이 하자고 하고싶은데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