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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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 직장 서울 

연봉 2500

일단 나는 심각한 개인주의자임

사람이랑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같이 사는건

더 싫어함

친구는 있지만 2~3 달에 한번

3~4 달에 한번 만나는정도

1년에 한 두번 통화하고 카톡도 거의 안함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음

연락도 거의 안함 만나지도 않음

직장 생활 같은 경우 회식은 기본적으로 안감

그걸로 짜른다면 짜르던 말던 이 마인드

어짜피 작은 회사 총 인원 6명에 절반이 여자라

회식따위 없음(점심에 회식이면 감)

회사에 비전도 없어서 언젠가 망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다님

대충 이정도가 내 소개이고

처음에는 고시원에서 자취를 시작함

좁은방 창문 없는곳에서 살다가 1달 살고

못 견디고 바로 나옴 월세는 30정도 강변

그 다음 옮긴곳이 고시텔 기본적으로 방안에

화장실 창문 다 있음 강남

월세 50정도 나온 이유는 방음이 잘 안되고 

들어갈 때마다 주인 얼굴 보는게 싫어서 나옴

주인이 신상 캐려하고 자꾸 말걸고

오지랖 넓은 스타일 그리고 인터넷이 느림

그 다음 옮긴곳이 신림 원룸촌

여긴 동네가 너무 시끄럽고 짱개넘들이

너무 많음 애새끼들도 많고

월세가 싸지만 직장이랑 멀어서

교통비 따로 들어감 아침잠이 많아서

지각 몇 번하고 나옴

지금 사는곳은 복층형 신축 오피스텔인데

월세 비싼거 빼고는 거리나 방음이나 모두 만족 

하고 있음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건 엘레베이터

올라갈 때마다 사람 마주치는 정도


  • ?
    익명_19055473 2017.09.21 05:08
    그냥 산에 들어가서 자연주의 하고 살아야것노..

    혼자 무인도 가서 살던가..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1 07:52
    @익명_19055473
    그게 최종 목표임
  • ?
    익명_20769119 2017.09.21 10:20
    @익명_19055473
    일베 꺼져

    글쓴이 말고
  • ?
    익명_19055473 2017.09.21 11:18
    @익명_20769119
    뭐가 일베란거야? 느낀거 그대로 말한건데

    대인기피증이랑 사회시스템에 불만 있어보이는데 시간되면 상담받아봐야할것같다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틀어진 계기가 있을수도있고 아니면 성향 탓일수 있긴한데...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31
    @익명_19055473
    사회 시스템에 아무런 불만이 없는데
    설마 내가 사회에 1인용 엘레베이터 만들어 달라고 건의 하겠음?
    머 회식은 그냥 여럿이 있으면 할 얘기도 없고 지루하니까 가기 싫어하는거고
    딱히 불만은 아님 그리고 출세에 관심이 없으니까 아부 같은거 하고 싶지도 않고
  • ?
    익명_06426729 2017.09.21 10:28
    시간되면 상담같은거 받아봐라 생각보다 좋아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34
    @익명_06426729
    사람 만나기 싫은 이유는 그냥 사람을 보면 할 말이 없어서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내가 딱히 좋아하는게 없어서
    취미도 없고 집에서는 그냥 TV보거나 웃긴짤 보거나 뉴스 보거나해도 시간 빨리가서
  • ?
    익명_67031095 2017.09.21 10:56
    1인 가구가 늘고 있는데 뭐 별로 특별한것도 아님
    본인이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듯
    그냥 평범한거 내 주변에도 저런 사람 많음
    나도 은퇴하면 도시 떠나서 시골가서 살꺼임
  • ?
    익명_29390308 2017.09.21 11:50
    @익명_67031095
    ㅇㅇ 나도 동감
    나도 30대 초반, 공단주변 혼자 자취, 업무는 사무와 현장의 중간의 애매한 느낌. 본래 출퇴근 3시간정도걸렸으나 회사앞으로 이사옴. 돈은 공과금 다 내고 적당히 쓸정도지만 결혼은 무리라고 생각함. 애인은 한달에 2번정도 봄, 친구들도 한달에 한번? 한번은 부모님이 보고싶다고 내려오라그래서 내려가는정도. 회식은 어쩔 수 없지만, 회사에서는 업무만하고 사적인 농담을 안함.
    나는 은퇴해도 시골가서 살 마음은 없지만, 주변에 비슷한 1인가족이 엄청나게 많은건 사실이고 글쓴이도 특별한게아니라 그냥 시대에 흐름을 따라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싶음. 너는 그냥 평범하니까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마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34
    @익명_67031095
    나도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적없는데 그냥 뇌네 망상이 너무 심한듯
  • ?
    익명_82787626 2017.09.21 15:47
    즐겨 행복한거야 행복은 니안에 있다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35
    @익명_82787626
    난 행복한데 주변에서 그렇게 살지 말라고 스트레스 주는 오지랖퍼들이 많아서 문제임
  • ?
    익명_96718389 2017.09.22 13:08
    @익명_86787988
    니안에 있다니까 남 이야기 듣지마
  • ?
    익명_55189854 2017.09.21 17:05
    뭐야 좋은데 사네
    거기 위치랑 월세 얼마야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39
    @익명_55189854
    논현동이고 월세는 1000/70임
  • ?
    익명_01258760 2017.09.21 18:34
    개인주의가 되어가는 대부분의 이유는 돈 때문임.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처음에 수입 얼마 안 될때는 주위에서 독거노인 이라 불렀었는데 한달에 여유금 이,삼백만원 정도씩 생기니까 사람만나 노는게 재미있던데.
  • ?
    익명_76658136 2017.09.22 07:51
    @익명_01258760
    그건 돈 쓰는게 좋은거지.
  • ?
    익명_01258760 2017.09.23 21:02
    @익명_76658136
    내 생각에는 비슷한 맥락인거 같아.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라고 생각 해.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2 11:40
    @익명_01258760
    수입은 어짜피 결혼 안할꺼기 때문에 다 쓸수 있는 돈인데
    딱히 돈 쓸데가 없어서 지금은 다 통장에 저금하고 있어서 그닥 쓸대가 많다는 생각은 안듬
    그리고 사람 만나서 머하고 놀아?
    내가 노래방 당구장 게임 등등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술도 싫어하고 담배도 안하고
    거기다가 재미있는 말도 못함 거기다 진지충이라 남자들끼리 섹드립 하는것도 싫어하고
    학교다닐때는 집 학원만했고
    대학다닐때도 MT도 안가고 그냥 저냥 다녔고
    유일하게 돈쓰는데가 있다면 전자제품 사는데 쓰는돈은 안아끼는 편임
    컴퓨터나 핸드폰 이런거는 그냥 비싸게 사는편
  • ?
    익명_01258760 2017.09.23 21:33
    @익명_86787988
    조금 생각의 순서를 바꿔 볼 필요가 있는거 같다.
    1)사람 만나서 2)머 하고 놀아야 하지.
    1)취미생활을 하며 2)사람들과 같이 어울려야지.

    내가 왜 수입을 늘리는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꺼 같냐고 글을 남겼냐면 나도 처음에는 글쓴이랑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어느 순간 여윳돈, 적금이나 공과금, 청약, 보험비 등 기타 생활비 전부 다~ 쓰고 남은 돈이 생기다 보니까 이걸로 머 하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몇달은 그냥 통장에 쌓아 뒀었는데 그게 좀 금액이 커지니까,
    배낭여행을 갈까? 차를 살까? 부동산 투자를 해봐? 주식을 해 볼까? 운동 하고 싶은데. 음악학원 한번 다녀볼까?
    연기학원 한번 다녀볼까? 소극장에 가서 연극 한번 볼까? 방금 티비에서 본 저거 괜찮은데? 등등
    돈과 시간이 있으니 무언가 조금씩 하고 싶은게 생기기 시작했어.
    근데 그래도 그냥 귀찮고 좀 어색하기도 하고 해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간단하게 헬스장 다니기 시작하고 운동용품도 이것저것 사기도 하고 헬스장 트레이너랑 운동 얘기도 좀 하면서 조금씩 친해지고
    차를 중고로 샀는데 내가 스스로 산 생애 첫 차인데 그래도 신고식은 해야 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에
    혼자 바닷가에 여행도 가보고 맛집도 찾아가보고 그래도 영화에서 본건 있어서 혼자 어디로 훌쩍 떠나서 멍 때리다가 오고
    여행 하는것도 나름 괜찮은거 같아서 해외 여행 경비알아 봤는데 한달 정도는 유럽 여행 갔다와도 전혀 부담이 없어서
    혼자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해보면서 루트도 짜보고,
    동호회 같은것도 한번 나가볼까? 하며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얼굴도 모르고 멋 도 모르는데 그래도 공통된 관심사 가진 사람들 끼리 모여서 얘기를 하는데 말 주변이 없다보니 멀뚱멀뚱 듣고
    가끔 웃어주고 예, 예 하다가 그래도 거기 동호회 스텝이라고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고 넉살 좋은 친구도 있고
    말 재미있게 잘 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나쁘지 않은 모임이라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씩 벙개나 이런거 좀 더 나가게 되고
    사람들 만나다 보니 내 성격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어떻게 하면 조금은 부드럽게 변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고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과 만나다 보니까 예전의 생활과는 좀 많이 바뀌게 되더라.

    그냥 돈 쓰는 재미가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몇 백만원, 혹은 그 이상의 여윳돈이 생기게 되면 그 돈으로 인해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던데?
    돈이 생기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하루하루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된다.
    금수저 처럼 펑펑 쓰고 다닐 수는 없지만 서도 내가 하루하루 무언가 새로운 것, 아니면 그냥 내가 재미있는 것, 재미있어 보이는 것
    매주 나 스스로에게 새로운 이벤트를 열어 줄 만큼의 여유가 생기면
    자연스레 사람들과의 친분도 생기고 그 사람들과 만나서 심심찮게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더라.

    내가 취미생활을 즐기면 거기에 사람이 따라오는거지, 사람을 따라서 취미생활을 가지는게 아닌거 같아.

    글쓴이가 인생의 주인공의 되어야지 남들에게 맞춰 갈 필요는 없잖아?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4 01:15
    @익명_01258760
    음 뭐라고 해야하지 내가 금수저는 아니어도 상가 몇채있는 건물주의 아들이라
    그렇게 돈이 궁핌한 사람은 아니야
    그리고 여유돈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일단 적금없고 공과금은 내가 내고 청약과 보험료는 부모님이 매달 넣어주고 있어서 그런건 걱정이 없음
    뭐 나중에 결혼하면 집도 사주실꺼고 차도 지금도 출퇴근용 차 있고
    운동 같은 경우 내가 운동을 지독하게 싫어함 진짜 초딩때도 남들 다하는 축구 조차 안했고
    뭐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데 나는 근육질 몸매를 선호하지 않아서 내 자신이 어좁이지만 나는 어좁인게 좋거든
    지금도 180에 55~60키로 정도인데 전혀 근육같은거 붙이고 싶지가 않음
    음 거기다가 내가 성 정체성도 조금 문제가 있어서 막 남자다워 지고 싶다기 보다 약간 예뻐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먹고 운동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안먹고 운동 안하고 싶다 이쪽이거든
    가끔은 막 여장이 하고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게이는 아님
    그리고 기본적으로 집돌이어서 집 밖으로 나가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여행가면 빨리 집에가고싶고
    그리고 놀아본 사람이 놀 줄 안다고 한번도 안 놀아 봤더니 노는 법을 모르겠음
    거기다가 영어는 전혀 못해서 나 홀로 유럽여행은 생각만해도 무섭네
    내가 도전 하는것도 좋아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만약 밥을 먹으러 간다해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와 먹어 본 메뉴가 있으면 무조건 먹어본 메뉴만 고르는 성격이라서
    그냥 성격 차이일꺼 같은데
    내가 여유돈 있으면 하는건 오피가서 언냐들이랑 하는것 정도밖에 없거든
    그런데 나도 내가 게이가 아니라고 확신하는건 여자랑 하면 발기도 하고 사정도하고 여자랑 하는거 좋아함
    물론 남자랑은 한번도 안해봤고
    그런데 돈주면 할 수 있다보니까 여자 만나서 막 잘해주고 선물하고 사귀고 이런 과정이 너무 싫어서 여자도 못만나는거 같고
    여자를 만나도 오래 못가서 뭐라고 할까 여자한테 잘 해주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런 성향에서는 약간 여성스럽다고 해야하나 반대로 여자가 나한테 잘 해줬으면 좋겠음
    여자가 돈 벌어와서 날 먹여 살려줬으면 좋겠고
  • ?
    익명_01258760 2017.09.24 19:03
    @익명_86787988
    돈 때문에 궁핍했었다는게 포인트는 아니지만 일단 자금적인 여유가 있다는거 아냐?
    글의 포인트를 내가 잘 못 잡았던거 같다.

    나는 일 끝나고 집에 와도 할게 없어서 일만 하다보니까 돈이 모였던 경우거든.
    티비도 안 보고 취미도 없고 게임도 안 했었고, 운동 이런것도 별 관심이 없었고 근 몇년동안 일만 하면서 지냈던거 같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 월급이 많아지고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통장에 그냥 모아뒀었는데
    3개월에 800~850만원씩 여윳돈이 생기니까 이 돈 어디다 쓸까 고민하게 되었지.
    그러다가 차도 사고 여행도 혼자 한번 가보고 맛집도 찾아가보고 했는데 솔직하게 처음 혼자 여행갔을때 아무런 감흥이 없었어.
    그냥 마실나가서 근처에서 사먹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해변에서 밤바다 보고 있으니 기분은 조금 좋더라.
    이걸 계기로 조금씩 무언가를 하나씩 해보게 된거지 내가 처음부터 먼가 하고 싶었는데 돈이나 시간 때문에
    벽에 가로막혀 못 하고 있었던게 아니였어. 그냥 하고 싶은게 없었던 거였지. 동기부여가 없었다고 생각해.

    내가 단 윗 댓글의 과정이 글로 보면 얼마 안 걸린거 같은데 내가 지금 처럼 생각하기까지 몇년의 시간이 지나간건지 모르겠다.
    처음 20대 중후반때 일 시작하고 몇 년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일만 했었는데 집에 가도 어차피 할게 없으니까란 생각으로 지냈었지.
    돈 모이기 시작하고 무엇을 할까? 생각의 시간만 일년정도 허비했고
    중고차 고르는데도 결정장애가 있어서 6개월정도 시간 허비해서 차를 뽑았어.
    차 뽑고 돌아다니는게 좀 익숙해졌다 싶어서 헬스장 등록하고 운동 시작하기 까지 4개월 걸린거 같다.
    집을 살려고 검색도 하고 아파트 가서 직접 보고도 했는데 아파트 알아보면서 그 당시에 허파에 바람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분양가 5억 이하 아파트는 별로라 생각했었지. 결국 아파트 못 삼..ㅋㅋㅋㅋ
    운동도 처음에는 뛰엄뛰엄 한달에 5~6번 헬스장 갔었는데도 신발이 좋아야지! 하면서 쓸데없이 운동화만 좋은거 고르고.
    트레이너가 왜 이렇게 안 나오세요? 라고 물어보는데 귀찮아서요. 라고 대답하기에는 좀 그래서 일이 바빳네요.라며 어물쩡 넘어가다
    내가 그래도 스스로 등록한건데 좀 자주 나와야겠다 해서 자주가니까 트레이너랑 친해져서 운동하는게 재미있어졌지.
    솔직하게 운동하는게 재미있다기 보다는 그냥 트레이너랑 친해지고 거기 사람들이랑 말트고 해서 웃는 시간이 늘어난게 더 커.

    바다 바람과 파도소리가 왜 그렇게 상쾌하게 느껴졌는지,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던진 농담이 머가 그렇게 웃겼는지 모르겠는데(트레이너가 이뻐서?) 나는 그냥 그게 좋아진거지.
    내 머리속엔 사람은 안 바뀐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내가 변하니까 사람도 바뀐다 라고 믿게 되었다.

    내가 글쓴이의 글을 읽으니 아직 변하기 전이구나 싶었고 바뀔지 안 바뀔지 모르겠지만 어떤 동기로 인해서 지금과는 다른길을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운동 할 때 트레이너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세상에는 슈퍼맨은 없다. 무언가 할 때마다 빠바밤! 하면서 한번에 되는건 없고 힘들고 짜증나지만 참고 앞으로 조금씩 나가아야 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없다. 지금 여기서 더 해야 나중에 변화가 올것이다. 그러니 마지막 5번더.
    저 멘트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겹기도 하고 5번 더 하면서 힘들어서 시발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만 크게 보면 맞는이야기 인거 같다.
    가만히 있으면 지금과 똑같고 글쓴이가 먼가 할려고 마음먹고 움직여야 바뀌게 되는거겠지.

    글쓴이가 단 댓글처럼 나도 그렇게 살지마 라고 하는 오지라퍼들 중 한명이 될꺼 같은데 나는 혼자 있던 시간보다 지금이 더 재미있고 좋아서 그래도 한번은 추천 해 주고 싶어. 나 처럼 5~6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처음에 난 글쓴이의 자금 사정을 오해했었기 때문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았다면 댓글을 처음부터 안 달지 않았을까 싶다. 난 돈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었거든.
  • ?
    익명_97125185 2017.09.23 16:52
    음...다른 의도가 있는건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

    사는거 재밌어?

    너만 지금 그 생활이 재밌다고 하면.

    전혀~~~문제 없는거다.
  • ?
    익명_86787988 글쓴이 2017.09.24 00:43
    @익명_97125185
    사는게 재밌냐고 하면 당연히 재미없지
    사는게 재밌으려면 일 안하고 돈만 쓰면서 살면 재미있을꺼 같다고 생각함
  • ?
    익명_21608194 2017.09.26 14:47
    뭐 서울이면 취미활동 한번 알아봐
    남산 쪽 가면 주말마다 떼지어서 뛰고 신나게 술 퍼먹는 애들도 많던데
    소주 한잔할 친구 필요하면 연락하고
    나도 혼술이 이젠 익숙해
  • ?
    익명_70361777 2017.09.26 18:31
    딱 나같은 부류긴한데 ...
    일단 동네도 비슷한거같아서 아마 신축이면 신논현마에스트로아닐까싶은데..
    나도 사람만나서 뭐하는게 싫은건 아닌데 그 과정을 몹시 귀찮아하기땜에...일단 가끔 할거없으면 그주변 공원진짜많음..
    아무대나가도되고 바로앞 한화이편한세상앞 작은공원에서 산책하고 맥주한캔하면좋음..
    아니면 차있으니깐 뭐 혼자서 심심하면 볼링정도 치러가는거 괜찮음 천호나 한남대교건너면 볼링장 혼자쳐도 사람들관심도없어서잘모름..
    그리고 강남역쪽에 영화보러다니는것도 나쁘지않음 그주변 먹을것도많아서 난 혼자밥먹고 혼자 강남cgv서 영화본지 꽤 됫는데 아무도신경안씀 ㅋㅋ아물론...그지처럼 흰반팔티에 반바지에 ..슬리퍼신고가면 당연 이상하게보긴하고..하여튼 그주변 활용도많아서 혼자서 지내는데 정말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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