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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학은 딱 공식 외워서 문제 푸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거든

 

고딩때는 항상 상위권이었고 남들처럼 학원을 여러개 다닌것도 아니고

 

진짜 교과서 위주로 예습 복습만 철저히 한 타입인데

 

그래도 남들보다 뒤쳐질까봐 주말에 2시간씩 총4시간 과외받음

 

그리고 학교 끝나고 야자도 안하고 집에와서 하루에 2~3시간 정도 공부하고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는데

 

대학교(서울) 들어와서 갑자기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졌어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것보다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데 이해가 안가

 

교수가 너무 못가르쳐서 일까?

 

그리고 내가 원래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고 혼자 독학으로 하는 스타일이거든

 

물론 수학과목은 지금도 항상 상위권 유지하고 수학은 과외도 할 정도로 잘하는데

 

과를 잘못선택한걸까? 과는 참고로 산업공학이야

 

정말 노답이라서 다른과로 전과라도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공부를 싫어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어렵네

  • ?
    익명_ef6733 2017.08.10 01:42
    수학을 암기과목이라 생각 했었던것이 대학교와서는 더 복잡해 져서 어려움을 겪는게 아닐까?

    근데 산업공학과가 머 하는곳이야?

    공대 졸업한지 좀 되긴 했지만 내가 기억하는건 기계, 전기, 전자, 컴공, 화공 말곤 기억이 잘 안 나;;;
  • ?
    글쓴이 글쓴이 2017.08.10 17:17
    @익명_ef6733
    글이 잘못 전달된거 같음
    수학이 어려운게 아니고 전공 과목이 너무 어렵다는 뜻이었네요
    고딩때 딱 이과하면 물리잘하고 수학잘하면 무조건 이과로 가잖아요
    그래서 대학도 그냥 공대 들어가면 잘할 수 있을꺼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 ?
    익명_78f04c 2017.08.11 13:41
    @글쓴이
    산업공학을 좀 더 세분화하면 아마 인간공학, 안전공학 정도라고 해석해도 될 것 같아. 회사가 잘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의 학문이라고 보는거지. 불량률을 분석으로 불량을 잡아낸다던가, 사고율, 인체에 맞는 설계 디자인 등 대양한 방면이 있어.
    이건 공대는 공대인데 사실 그다지 공대스럽디 않은 공대야. 만드는 것이 아닌 만든 걸 가지고 잘 활용 한다는 개념이 좀 더 큰 것 같아.
    아마 과목중 절반정도만 이과고 나머지는 산업관련 법이라던가, 인식, 이런걸 배울 가능 성이 있어
  • ?
    익명_3aae2f 2017.08.10 03:46
    보아하니 1,2학년인거 같은데
    그쪽과는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수학 앞으로 별로 안씀
    대학교수학은 이해하고나서 암기해야 성적나오는데
    어차피 전공과목 아니면 학점 안중요하니까 그걸로
    실망해서 전과나 그런거생각하진 마셈
    하루 2-3시간 공부한거면 빡세게 했네
    그냥 그렇게 꾸준히 하면되는데 조심할건
    대학 전공공부에서 모르는걸
    암기로떼우는건 잠깐뿐이고 남는것도 없음
    쓰고보니 몇학년인질 몰라서 조언이 흐지부지됬네
    몇학년에 무슨과목때문에 그런건지좀 써보셈
  • ?
    글쓴이 글쓴이 2017.08.10 17:19
    @익명_3aae2f
    대학교 수학이 어렵다는 소리가 아닌데 글이 잘못 전달된거 같네요
    1학년이고 그냥 전공과목 수업이 수학뺴고 다 어렵네요
    전 지금까지 매우 이과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문과쪽이었나봄
  • ?
    익명_3aae2f 2017.08.10 18:00
    @글쓴이
    1학년에 배우는 전공과목이 있어?
    전공 2학년1학기때부터 아주 기초적인거 들어가고
    못해도 3학년때는 되야 본격적인데

    아직 1학년이잖아 선배한테 물어보던가 해봐
  • ?
    익명_2964b4 2017.08.10 03:46
    나도 전공 성적이 많이 안 좋았는데.
    그냥 공부도 적성에 맞는 공부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전공쪽의 센스?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아. 난 내 전공쪽 마인드가 영 꽝임
    오래된 얘기지만 어쨌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전공을 바꾸던가. 아니면 그냥 졸업하던가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 ?
    글쓴이 글쓴이 2017.08.10 17:21
    @익명_2964b4
    그래서 자퇴하고 수능 다시볼까 생각중인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합니다 어떻게 들어왔는데 자퇴하냐고
  • ?
    익명_a7e7e3 2017.08.10 10:18
    모든 공부가 암기라고 생각해서 그럴지도
    수학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전부 그렇게 생각하겠지...
  • ?
    글쓴이 글쓴이 2017.08.10 17:22
    @익명_a7e7e3
    그것도 그렇지만 교수도 약간 문제가 있는거 같은느낌이라서요
    지금 수업 듣는 애들 중 거의 반 정도가 멘붕 상태라
  • ?
    익명_63afe6 2017.08.10 19:24
    @글쓴이
    원래 교수새끼들 다 그래
    너무나 헬스럽지만 거기서 적응하면
    그나마 헬에서 살아남아서 어떻게든 밥벌이는 하게 되는거고
    적응못하면 너처럼 다른길을 찾으려고 바둥거리거나 때려치거나 그런거지

    너무나 무책임한 말이긴 한데
    대학들어갔으면 교수가 개같이 가르쳐도 니들이 알아서 배워야 돼
    존나 시발같지만 그게 현실이야
    다른나라도 그럴걸?

    그 와중에도 아무렇지 않게 1등하는 괴물같은 새끼들은 물론 있겠지?
    이것도 근성이야. 존나 지잡아니면 전과나 재수능도 하지말라고 권하고 싶다
    다른데 가면 뭐 나아질거 같아? 전혀 아니거든. 교수새끼들 기본적으로 다 비슷해
    근데도 거기서 알아서 건져서 괴물같이 매번 1등을 놓치지 않는 새끼들은 있단 말이지...

    뭐 당연하겠지. 고딩까지 존나게 외우기만 외우고 외우고 또 외워서 수능까지도 외워버리다가
    갑자기 이런 세상에 떨어지니 존나 당황스럽겠지...
    근데 일단 그 세상에서 조금은 적응해야 되는거다
    맨날 외우기만 하라고 그러면 니 인생은 탄탄대로라고 지령내려주는것만 받다가
    갑자기 스스로 뭐 찾아서 하려니까 그냥 안되는것 뿐이야
    그래도 다행인건 모르는거 물어보면 가르쳐주긴 할거다
    물론 그래도 잘 모르겠지만(...) 대학전공은 그냥 술술술 되는게 없어 원래 그래...
    존나 그냥 술술술 잘하면 그놈은 뭐 똑똑한거지

    어떻게든 잘 해봐
    일단 인서울이래니까 설대는 아닐거 같은데
    설대 갈거 아니면 재수능은 매우 심각하게 고려해보고...
    정말, 저어엉말 이 과는 아닌거 같다 싶을때 전과를 하는게 차라리 낫겠지...
  • ?
    익명_2d20b7 2017.08.10 11:44
    이치의 계단을 밟아가는건데 그냥 외워버리면 힘들지 않을까..???
    겨우 수능 수학때였지만 처음에 이게뭐야..? 하던거 정석 한 3번 읽으면서 왜 집합부터 배우는지 같은게 보였던거 같음
    이 규칙을 어디서부터 시작할것인지 규칙이 허용되는것과 예외 다른 규칙을 사용하는 영역 그 영역과의 차이 등등..
    전공이라면 수학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 ?
    익명_f9039f 2017.08.10 15:45
    수학이랑 전공이랑 달라.
    과목이 수학 관련 과목이 아닌 이상 전공과목에서 점수 잘나온다는 보장은 없지
  • ?
    익명_c003bd 2017.08.10 15:46
    음...지금 상황에 이 식을 왜 써야하는지를 모르면 대학 수학은 힘들더라.

    뭐 난 문과충이라서 경제수학이라 거의 미적분 위주에 때때로 확률 관련 부분 정도긴 했지만

    이과 공학수학은 더더욱 방대하고 어렵지 않을까?

    요즘 고딩수학 자체가 한 20년전 고딩 수학보다 난이도 수준이 많이 떨어진 것도 있고.
  • ?
    익명_63afe6 2017.08.10 19:26
    @익명_c003bd
    수학과 애한테 공업수학 던져주니까
    어 ㅅㅂ 이게 뭐임 하나도 모르겠음 이런 반응이었지...
    어차피 미적아니냐 못푸냐 하니까 모르겠대... 뭐야 이거 무서워 하는 심정이었지
    뭔가 너도나도 뒤통수를 맞은 기분
  • ?
    익명_058507 2017.08.10 19:26
    독학으로 하는 스타일인데 교수가 못 가르치는게 크게 의미가 있어?
    관련서적이나 그런거 위주로 혼자 공부해봐. 책 추천이야 선배들한테 교수님한테 받으면 될테고
  • ?
    익명_048807 2017.08.11 10:42
    수학이 암기라니....
    수학은 이해와 사고의 학문인데....
    교수랑 안맞는건 항상 있고 그럴땐 수강신청을 그 교수 빼고 다른교수꺼 들음 된다
    대학수학이나 공학수학 뭐 그런거들은 한교수가 다하지는 않으니
    암튼 힘내라
    그리고 암기가 장점이긴 한데
    앞으로 모든게 암기로 해결되진 않을거여...
    외운대로 나오는게 별로 없거든....
    1학년 기초물리학때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속도를 증명하라는게 시험에 나올땐 진짜 후~
    더한건 그거 답은 0에 수렴한다인데 말그대로 증명 문제라 어떤 풀이과정이 나와도 상관없는 그런 문제였음
    핵심 키워드들인 회전각속도라던가 몇개만 들어가고 어거지라도 증명만되면 맞는거로 쳐주는
    그떄 교수님 말로는 니들은 고등학교때 답만 외우는 못된 버릇가져와서 안되겠다고
    같은 문제라도 답은 여러개인걸 보여주고 싶다고 하면서 그문제 냈음
    그 교수님 잘계시나 몰라...
  • ?
    익명_658098 2017.08.11 11:39
    @익명_048807
    와 참교수님이시네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로
  • ?
    익명_658098 2017.08.11 11:37
    수학 공식외우고 대입해서 푸는 정도면 넌 공대오면 안되는 거였다.
    차라리 문과쪽이 나을 것 같은데
    전공 바꾸는걸 추천

    그리고 대학와서 누가 가르쳐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대학은 지 알아서 하는거다
    소스를 찾든 잘 정리된 자료를 선배한테 구하든
    외국 원서를 찾아서 제대로 공부해보든

    학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의 고민보다
    성적이 안나온다의 고민이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할까 고민하지 말고
    성적을 어떻게 하면 잘받을까 고민해봐라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분야니까
  • ?
    익명_925e48 2017.08.13 21:39
    산업공학이 공과에서 문과/경영으로 취급함. 암튼 죽어라 암기만 필요한 쪽
    기계나 전기과에서 수학이 필요하지.. 학과 선택 잘못한거임;;
  • ?
    익명_691817 2017.08.16 16:11
    산공이 어렵긴하던데..
    신소재 공학 전공에 나름 성적도 괜찮았던 난 미적분이며 공수 그렇게 막 엄청 잘하지도 못했어 수학 잘하면 전공 성적이 좋은건 아니던게 기본만 되면 되던디?

    글고 취업이 목적이면 다른 방법들도 꽤 있어 너무 힘들어 하지마...진학이 목적이 아니면야 뭐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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