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의견이나 나눠요 형들

1년은 에바고 진짜 진심으로 1년 6개월이 최적인듯.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셈 군대 갓는데 1년이면 아무래도 "아 해봣자 1년인데.."라는 생각 들면서 개판 치는 애들 많지않겟음?

옛날 형들 말 들어보면 1년은 뭣 모르고 2년은 좀 알고 3년은 다 알아서 나온다고 하더라고 2년은 해야하지 않을까?

2년은 해야 다 알수도 있음
1년은 어리버리 타다보면 금방 감

아예 없앨거 아니면 2년.

1년할바엔 그냥 모병제로 바꾸는게 나을거임.

군사훈련을 받는데 2년이 필요하다고?? 글쎄요... 현대 전쟁에서 병사 개개인의 군사 기량이 그렇게나 요구될까요..?

음....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중요하다기 보단 그 시간을 얼마나 유의미하게 만들어주냐의 문제가 될거같아.
난 지금의 군대는 전선유지가 목적이라고 생각하거든. 음..그러니깐...실질적인 전투능력보다는 일종의 부속품이나 보급품처럼 배치되는?그런느낌이라고 할까?
위의 9a00be는 군대생활에서의 모습과 전투력의 착각을 하는것같은데...
솔직히 1년으로 안되는게 2년으로 되는걸까?
아니 그걸 떠나서 정말 현역이었다면, 매일 훈련하고 그랬어?? 매일 내 전투력이 향상되는게 느껴졌어???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맡은 보직에대한 숙련도는 늘지. 근데 그게 실질적인 전투력과 연관이 있었을까?
나같은 경우 보직이 1331(맞나?가물가물하네) 작전서기병이었고 08년1월군번. 즉, 기존에서 딸랑 하루가 줄어서 1월1일제대라는 기적의 코스를 밟은 사람인데...
2년여의 시간동안 는거는 아이스 커피 섞는 법과 아스테이드지(이거 따로 용어가 있었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안울게 씌우는 법정도밖에 없어.
전투력에 도움되는거?......상황일지 작성과 군용팩스보내는 법 정도?
여전히 총은 잘 못 쏘고 여전히 체력은 약했고 여전히 고소공포증이 있었지. 근데, 웃긴건 군대에서 빡세게 가르친건 전자였지 후자가 아니었어

기간이 단축된만큼 지금의 군인이 아버지 세대 군인보다 전투력이 약할까?
1년한것과 2년한것이 그만큼의 차이가 나올까? 내가 1년 배운것과 2년 배운것이 생활의 지혜, 보직관련 노하우가 아닌 전투기술이있었어?
그렇다면, 갓 특수부대 입대한 부대원과 2년 군대 다닌 아니 1년하고364일을 다닌 내가 붙으면 내가 이겼을까?

개인적으론 2년
1312 출신인데 내 주특기 위주로 보자면
2년은 있어야 할 거 같다

2년이 적당하긴 함. 4계절 보내 봐야 뭐할지 제대로 알고 나머지 1년은 밑에 애들한테 가르쳐 줘야지.
1년이면 시발 ㅋㅋㅋ 겨울 한번 보내고 집가네

일반병같으면 상관없지만 특기병같은경우는 내가 볼때 2년은 필요하더라

후반기 교육받고 자대배치되는시기가 입소부터 3~4개월정도되는 주특기들이 있어

그친구들이 자대들어와서 업무를 인수인계받고 숙달되는 시간 플러스에 고참되서 후임한테 인수인계하고

전역하는 시간보면 2년 미만이면 힘들겠더라

경험상으로는 1년되니까 완전히 편해지고 (전역하면 개소리됨)뭘 좀 알겠고 18개월 되니까 뭔가 그 이상이 보이면서 말뚝 박으면 어떻겠다 생각이 들기 시작함. (전역하면 개소리됨) 그래서 결론은 지금이 딱 적당한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