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ㅓ는 30대 중반이구요 결혼 3년차 남자 입니다 그리고 아이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60대 어머니가 계십니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어미니 앞으로된 재산만 대략 30억 가량있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싫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욕심이 너무 많고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같이 살기를 원하시는데 같이 살면 저희 가족 모두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꺼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머니 재산 가지고 실버 타운으로 들어가시라고 말했더니 쌍욕이 날라옵니다
머 스토리는 뻔하지요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
지금까지 키워준거 다 내놔라 다른 집 자식들은 부모한테 그렇게 잘한다더라
나 죽어도 너한테 재산 안줄꺼다라고 하셔서
네 필요 없으니까 제발 제 인생에 참견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구요 어머니가 결혼할때 전세금을 마련해주셨습니다 결혼 초기에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았는데 그거 가지고 자기 집 행세를 하십니다 반찬준다고 방문하시는건 다반사구요 비밀번호도 알려드렸더니 개인 프라이버시도 없이 그냥 막 들어오시구요 반찬도 김치 같은것도 잘 안먹어서 필요 없다고 항상 말해도 가져오십니다 저희는 집에서 밥 잘 안해먹고 반찬도 사서 먹거나 조금씩 밖에 안먹기 때문에 가져와봐야 다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그리고 오시면 청소좀 하라고 잔소리를 엄청 합니다 냉장고도 열어보시고 잔소리하구요 진짜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리고 같이 살면서 아이 봐주신다고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집도 그냥 전세집 나와서 월세로 옮기고 조금 힘들어도 천천히 모아서 집 사자고 와이프한테 말하고 빌라로 이사했습니다 물론 주소도 안 알려 드릴꺼구요 저랑 와이프 번호도 바껏습니다
어머니랑 연을 끊고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20년을 넘게 참았는데 제발 저한테 나중에라도 연락오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법률 상으로도 가족의 연을 끊고 싶습니다
그래야 평생 안보고 사니까
자식은 너 혼자고?
뭐 니 글재주탓인지는 몰라도 내눈에는 그냥 폐륜이긴 한데
자세한 사정은 당사자들만 아는 거니깐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테고
진짜 상속 포기한다면야 너 꼴리는대로 하면 되지.
저러고 나중에 받을 건 받고 하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