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눈팅이고 뭐고 아예 이 사이트 자체를 처음 발견하고 익명게시판에 고민 글도 있어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말을 편하게 하는 듯 한데 미안하지만 간단한 반말로 글을 적어볼게요 혹시나 기분이 나쁘면 죄송합니다.
읽고 친한 동생이나 친구나 형이라 생각하고 말씀 부탁드려요
현재 나이는 24살 이고 초대졸. 기계설계과 졸업해서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증 하나 있구...
첨부터 하면 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왔고... 뭐 다른 가족과 마찬가지로 어려웠던일 하나하나 다 있고 극복해서 지금은
그냥 평범 그 자체의 가족에서 살고 있지만 용돈을 타서 쓰지는 못하는 정도의 가정환경 이랄까...?
솔직히 가족문제는 가족끼리 상의해서 판단하는거라 뭐라 말할건 없고
연애와 인생사로 너무 고민이야..
인생사는 그냥 뭐 직장인데
내가 가족은 평범하지만 항상 나에게 잘 살기를 바라다보니 내가 원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는 기계과에 가서 ㄹㅇ 진짜 억지로 하며 과탑 찍고 억지로 산업기사 따고
난 정말 싫었는데 바라시잖아 그리고 뭔가 나도 미래에 대한 걱정에 그렇게 하나하나 해왔거든 그래서 지금 조그마한 중소기업인데 좀 큰 곳에서 연구원으로
월급받으며 살고 있어 하지만 지금 우리 회사가 연구소를 신경안쓰고 심지어 내가 입사 5개월차 인데 나의 하나있는 사수가 그만둬...그래서 연구소쪽 설계파트는
나혼자 있게되었어.. 물론 다른 지역에 다른 지부사람이 있지만 어쨌든 나에게 신경을 크게 안쓰게 된다 이거겠지 그래서 솔직히 회사를 나갈까 말까 너무 고민이 돼
솔직히 복지가 너무 좋아 돈도 잘나오고 퇴근 잘하고 금요일은 심지어 공무원보다 3시간 일찍 퇴근해 개꿀인지 진짜 근데 난 뭐 솔직히 5개월차가 뭘 알아 아무것도 모르지 그리고 아까 말했지만 난 이쪽일이 너무 안맞아서 그만두고 싶어 ....적어도 요번년도 끝날때까진 쉬는게 아닌 내가 해보고싶은걸 하나씩 해보고싶어
내가 조금이지만 글도 써보고 웹툰도 그려보고 제빵자격증 준비도 해볼라고 했어서 ㅠㅠ 그렇게 해보고싶어.. 하지만 부모님도 회사를 버틸때 까지는 버텨보아라
이고... 나도 조금의 생각이지만 버틸때까진 버텨보고도 싶고...ㅠㅠ 그래서 너무 어떠한 선택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좀 구할려구 ㅠ
연애사는.. 좀 재미 없을 수도 있어 미안 그래도 봐줘..
우선 내 생김새는..솔직히 보통 이하? 정도인듯해 키도 개작음 167정도.. 그나마 볼때 170으로는 봐주는 정도? 얼굴도 솔직히 내가볼땐 존못.. 이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걸 깨닫긴 했지만... 이빨도 삐뚤어서 교정한지 이제 2개월째야 아까 회사 다닌댔는데 거기서 번돈 저축 하나도 못하고 다 이에 썼어 ㅎㅎㅎㅎ..
어쨌든 .. 그렇게 평범해
내 연애는 이제까지 딱 2번이야 뭐 초중고는 ㄹㅇ 인기 1도 없고 나도 여자 관심이 없어서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대학들어가기전에 알바를 잠시했는데 그때 만난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먼저 나보고 좋다고 했었고 나도 그사람이 좋아서 사귀게 되었지
둘이 엄청 좋아했어 정말로 뭐 나만이라도 미친듯이 좋아했어 그렇게 사귀면서 싸우기도 했는데 이 사람 특징이 화가나면 막말해 심한말.. 나쁜말... 상처주는 말
그걸로 많이 상처도 받았지만 어떻게든 버티며 좋아하고 있었어 그 사람이 나 군대도 기다려주고 나도 그거에 따라 더 잘해주고 책임질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그 사람이 회사 들어가게 되고 난 학생일때 그 사람과의 연애가 뭔가 공허하고 외로웠어 ... 그래도 내 생각으로 회사 처음 입사니까 힘들고
지치니까 그렇겠지 하고 버티었거든... 갑자기 문자가 안되다가 내가 계속 전화하고 문자하니 갑자기 회식한다고 하고... 난 거기서 짜증을 내면 그 사람이
짜증내고 화내하니깐 난 알았다고 속으로 끙끙앓고 참았어 그렇다고 그 사람이 날 안좋아 하거나 남자가 있거나는 아니였어 인기가 있었지만 언제나
연락처 달라고 하는거도 무시하고 그런 사람이었어 나나 그사람이나 둘다 처음이었고 이성친구도 없었거든 그러다 나도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잘 지내는데 순간순간 일들이 터진거야 난 회식이 있으면 꼬박꼬박 말하고 그랬는데 이 사람은 회식 중간에 내가 연락을 못한다고 화를 내고 이해를 하지 못했지
솔직히 회식하는데 어떻게 연락을해 신입이 핸드폰 보며... 불가능 하잖아 그 사람도 그랬으면서 나에게 화를 내곤 했어 그런거나 자잘자잘 한것들이 있지만
최대한 이해하고 맞추려 했었지 그러다 헤어진 일이있는게 그 사람이 친구를 만난다고해서 나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날 약속을 잡고 기다렸어
난 3시에 친구를 보기로 했고 그 사람은 아침일찍 친구와 놀고 있었지 그러다 내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갑자기 날 보겠다고 친구랑 헤어졌다고
지금 만나자고 하는거야 난 그래서 나도 친구를 만난다고 했지 않았냐 그러면 내가 입장이 난처해지지 않냐 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구 난 아무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내가 친구들이랑 한 저녁8시쯤? 에 노래방에서 있는데 물론 그때까지도 중간중간 문자를 했지 그런데 갑자기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연락을 하지 말라는거야
아니 난 어이가 없었지 그런데 문득 내가 이 사람과 더 오래 있을 수 있을까 싶은거야 정말 이렇게 싸우는것도 아닌 일방적으로 통보 당하고 다치고 심지어 모든 사과를 내가 다했어 그 사람이 잘못해도 싸우게 되면 마지막 사과는 내가 했지..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을 버텼는데 갑자기 지치고 힘든거야 미래도 보이고 이건 아닌듯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지 그러더니 그 사람도 그때는 쿨하게 알았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구.. 난 그런데 솔직히 좋아하는데 성격문제나
뭔가 나만 외롭고 공허한거나.. 그런 느낌 때문에 다시 거절했어 그 뒤로 울며 전화오고 문자오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내 마음도 아프더라고 울면서 아니라고 우린
못하겠다고 헤어졌어 그러다 5개월 후에 내가 지금 회사 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은 나와 정반대의 연애 스타일이야 연애 자체를 안하고 결혼 생각도 없고 그저 즐기는
식의 사랑만 하는 정도? 그런데 어쩌다 둘이 이야기하고 성격 잘 맞고 재미있어서 놀다가 뭐 스킨십도 자연스럽고 넘어가다가 잠자리도 가지게 되었어
물론 난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사람도 내가 좋다고 하구 하지만 구속의 사귐은 아니야 그런 만남을 유지하고 재미있게 놀긴하지만
예전 그 4년을 만난 사람이 이상하게 더 그리워 지는건 그저 첫사랑의 기억일까 ? 아니면 미련일까..
솔직히 지금 이 회사 사람은 결혼이나 미래는 생각 할 수 없을 듯해... 언제든 떠나갈것 같은 사람? 이라서 하지만 난 또 많이 좋아하게 되어서..상처를 받겠지?
지금 그냥 혼란스러워서 그 4년 사귄 사람을 한번 얼굴만 봐보고싶은데.. 그 사람도 남친이 생긴듯 하더라구 연락하면 안되겠지..?
내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어서.... 여기서 글을 써봐 두서없이 막 적은 글이고 너무 길고 노잼이지만 한번 봐줬으면 좋겠어
그냥 내 현 상황의 조언을 부탁해요
하고싶은데로 하면서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