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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cc에서 어느덧 각자 직장을 다니고 이제 곧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고민은 저는 이제 직장을 가지고 부터 결혼을 생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해서 여러가지 결혼계획을 생각하는데 아직 여자친구는 결혼 할 맘은 있다고는 하지만 저축을 한다거나 결혼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걸 조금 꺼립니다. 주위에선 결혼 언제 하냐고들 하시고 저도 하고싶지만 평소 여자친구의 행동들이 너무 와닿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또 물어보면 저랑 결혼은 할꺼라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주변엔 이미 다들 결혼하는 줄 알고 있어서 차마 이런 질문을 못하겠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여자친구 직장이 여자들만 있는 직장인데 단합이 잘되서 그런지 술자리도 많고 보통 저녁12시까지 먹고 집에 가곤 합니다. 제가 뭐라하면 여자들끼리니까 걱정 말라고 하고요.. 또 약간 뚱뚱한편이라서 결혼할려면 드레스 입을 거 생각하면 살을빼야 한다길래 운동을 권유해도 매번 실패로 끝납니다..

  • ?
    익명_fdb959 2017.04.25 15:54
    아 위험하다 결혼 힘들듯

    전여자친구 보는거같다
  • ?
    익명_be05de 2017.04.25 16:16
    여자들뿐인 직장에서 시댁관련 온갖 험담을 들어서 그런거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네..
    시집살이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부터 천천히 없애는 전략으로 접근해봐..
  • ?
    익명_f2ebf9 2017.04.25 16:21
    빨리헤어져라
  • ?
    익명_9ff651 2017.04.25 16:29
    당분간 결혼과 관련된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말아봐..
    한 2달정도..아예 결혼생각 접은것처럼 행동하고

    그러면 회사 동료들한테 나쁘게 코치받은게 있으면 싸움을 걸거고 그러면 미안하지만 헤어져..답없어..
    그게 아니고 그친구도 결혼이야기 없으면...헤어져..결혼생각없는거야..그냥 더 놀고싶은거야..너 보험 오케이??
  • ?
    익명_fe6951 2017.04.25 18:16
    솔직한 생각으로 결혼 위험해보임...확신을 가지고 해서도 힘든게 결혼인데..상대방이 확신이 없다고 느끼고 잇는거면 굳이 다른 댓글 반응 안봐도 될거같은데...
  • ?
    익명_572768 2017.04.25 18:32
    이건 내 생각이니까 흘려 들어..
    결혼 이야기는 하는데 깊게 이야기 안한다 = 난 몸만 가겠다 니가 다 준비해라
  • ?
    익명_f0f17f 2017.04.25 19:36
    뭔 개소리들을 하고있어 하여간 여혐새끼들 꼴랑 아는거라곤 여자가 결혼생각이 아직없다인데 무슨 염병들은 하여간.
    일단 묻고싶은게 20대 후반인데 정확히 님 나이랑 여자나이는 어떤지, 여자가 자기직업에대한 만족도 혹은 성취욕이 강한편인지 글쓴이가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를 해보았는지.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 글쓴이는 결혼을 언제까지는 하고싶은지, 그거에 여친이 동의할 수 없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양보가 가능한 문젠지 아닌지. 이런문제는 다른데 물어보고 할게 아니야 당사자들끼리 이야기를 해야하는거지. 그냥 낄낄거리고 마는 댓글러들에 형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선택을 미루지마
  • ?
    익명_5ca6e4 2017.04.25 22:53
    @익명_f0f17f
    작성자입니다.. 일단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여자친구가 저에겐 너무 소중해서 좀 더 제가 구체적인 계획과 설명을 말해보고 입장정리 할까 합니다. 제가 너무 사랑해서 쉽게 헤어질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확실한 제 생각과 의견을 들어봐야겠슨다
  • ?
    익명_c1ff8a 2017.04.26 20:42
    @익명_5ca6e4
    ㅇㅇ 위의 댓글러야. 글쓴이한테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시간이 지나면 결혼을 하는걸 너무나 당연한것으로 혹은 혼자만 이사람과 결혼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라고 묻고싶어.

    등신같은 댓글러들은 결혼할 마음이 없다. 재는거다 이러는데...애초에 글쓴이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모르고 당연히 여자분 나이도 모르고 결혼관련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모르는데 저런식의 판단은 사실 스스로들 주변에 여자가 없다 또는 어리다란 소리야.

    자, 그럼 재네들이 왜 저런 병신같은 소리를 하느냐. 간단해 제대로 된 여자, 아니 여자 자체랑 말을 섞을 기회조차 없으니 쟤네들 기준에는 인터넷에서 본 여자들만이 남아있고 그걸 기준으로 여자들은 무조건 결혼 하고 싶어한다.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가 박혀있으니깐.
    근데 의외로 제대로 된 여자들 혹은 능력있는 여자들. 특히 자신이 현재하는 일에대한 미련이나 욕심이 있는 사람일수록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 안하는경우가 많아. 내가 30대 초반인데 내 주변의 동기들, 후배들, 선배들 중에는 결혼에 환장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거든. 더더군다나 20대후반이면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나면 자신의 일과 바이바이해야지되는 경향이 크니깐. 참고로 이런 고민은 단순히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여자들이 해. 형한테 물어본 이유도 거기에 있어. 고. 특히 아직 20대후반이라면 그런 생각이 더하겠지.

    아, 그리고 참고로 저 댓글러들이 말하는것처럼 간보는거라는 둥 형을 결혼상대로 안보는 거라는 둥 하는데...하아...정말로 형을 결혼상대로 안보고 간보는거다. 형을 부족하게 생각하는거라면....백퍼 여자가 헤어지자고 그래. 왜? 여자입장에서는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자기손해거든. 내 동기 한명이 오래
    사귄 남자가 있었어 근데32이 되도 남자가 결혼할 생각이 없어보이니깐 칼같이 헤어지더라. 왜? 관계를 유지해봤자 자기가 원하는 결말에 도달할 수 없고 자신의 매력은 자꾸 떨어지니깐.

    또한 형이 하나 더 명심해야 되는건, 위에서 말한것처럼 결혼을 혼자 당연시한거 아니냐는건데. 각자의 가족은 만나본거지?당연히??
    혹은 하다못해 어머님 아버님 생신은 챙긴다던지.(뭐 집에 간다 이런걸 떠나 가벼운 선물이나 문자?)참고로 우리 매형은 결혼 이야기 나오기 1년전부터 나랑은 스키장가고 밥사주고 그랬거든(개민망하더라;;;)
    단지 오래 사귀었으니 당연히 결혼하는거 아닌가라는 식의 생각으로 왜 이 여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지 한다면, 애초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 ?
    익명_e5540a 2017.04.25 20:39
    그냥 혼자 살어 그게 편하다
    헬조선에서 무슨 결혼이야
  • ?
    익명_7afffd 2017.04.25 21:15
    정리해...

    여친님 스탠스 보니까 결혼상대로는 안보는거 같네...

    직장 다니면 남자보는눈 달라짐
    잘생기고 나발이고 사람 능력을 주로 보게됨

    이건 남자든 여자는 똑같음

    얘기 끄내는거 싫어하는거면... 정리하는게 맞는듯

    뭐... 여자가 하나는 아니잖아? 나중에 자리잡고 잘찾으면 주위에 많아

    화이팅하삼
  • ?
    익명_ab70a2 2017.04.25 22:32
    결혼해라
    방생하지말고
  • ?
    익명_490914 2017.04.26 06:54
    글쎄 저것만 봐선
    넌 연애대상(엔조이)일 뿐
    결혼상대는 아니야~ 하는건데?

    방생하지 마라 엔간하면
  • ?
    익명_55ccd4 2017.04.26 10:51
    힘내요. 노력해도 안되면 인연이 아닙니다.
    혼자 힘써본다고 되는게 아니니깐요.. 서로 맞춰나갈 의향이 있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의지하고 믿고 나아갈수있는 분이랑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힘빠지게 노력하지않아도 서로 잘맞고 같이 노력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오래 사겼다는 정때문에 결혼한다면.. 후회하실수있습니다.

    연애는 언제든 헤어져도 꼬리표가 안붙지만 결혼해서 안맞다고 생각들어 헤어지면 이혼남이라는 꼬리표가 붙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래요..

    연애할때 모습이랑 같이 살때모습이랑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동거를 해보면 티가 확 날수있지만
    아직까진 동거가 우리나라 정서상 인식이 그리 좋지않으니
    다른방법으로 여자가 결혼한후의 모습을 미리 예측해보고싶으시다면 여친 어머니가 집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아버지께서 어머니에게 어떤 대우 받으시는지 보시면 그게 그 여자분과의 결혼후 미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않다는 이야기 해드리고싶네요. 20대 후반이면 아직 한창이니..

    배우자 정말 중요합니다.
    자식과 엄마는 어릴때부터 정서와 교육에 아버지보다는 영향이 큽니다.
    미래에 생길 내 아이가 존경할수 있는 엄마.. 배우자 고려에 신경쓰시길바래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 ?
    익명_74ddad 2017.04.26 18:04
    오래만났으니 안주하는거고 아직 결혼상대를 재는중입니다 여자는 대부분 이사람이 결혼상대라고 생각하면 먼저 결혼하자고 닥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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