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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한 친구 여자애 대학동기가 결혼한다고합니다

이제 8년을 알아 왔는데 동기임에도 동네도 ㅏ가까워 친한

물론 둘이서만 아니라 매년 같이 모이는 모임도 있어요

어제 자기 결혼 청첩장을 주며  저 좋아하는 돼지 갈비 사주더라고요

저 근데 지금은 백수라 돈이 없는데  다른동기들도 온다고하지만 저만 백수라

5만원만 해줘도 되겠죠?

  • ?
    익명_237bc8 2017.03.26 18:49
    백수가 자랑은 아니잖아
    여자들은 졸라 신기해서 저런거 확실하게 기억하고 담아둔다
    남의 사정따위 전혀 상관없어
    니가 백수건 뭐건 간에 나랑 안친하니까 5만원 했다고 생각하고 담아둠
    그게 나중에 너에 대해 태도로 나올거고
    남자랑 완전 다름
    그 여자랑 평생 갈 그럴 상황이면 무조건 10만원은 해야하는거야
    겉으로는 5만원 내도 너 백수니까~ 괜찮아~ 이럴지 모르지만 진짜 꾹꾹 담아두고
    너를 보면 결혼식 축의금 5만원 이렇게 생각할거다
    거기에 돼지갈비까지 사주면서 청첩장 줬는데 5만원 낸다?
    더더욱 담아두니 계속 그 관계 유지할거면 무조건 10만원 해
    그래야 얘가 백수라도 나랑 정말 친하구나 이렇게까지 신경써서 나한테 10만원 했구나 한다
    보통이라면 5만원하겠지만 10만원을 했네 이러면서 더 좋게 보는거지
    잘 알아서 생각해라
  • ?
    익명_237bc8 2017.03.26 19:26
    음....나도 어릴때는 걍 축의금 되는데로 내면 되지 하고 별로 신경 안 썻었거든?
    뭐 지금도 그렇게 나이 든건 아니지만
    누나 결혼식을 치뤄보고 이런저런 결혼식을 가보고 하다보니 이게 은근히 오래가고 남더라.
    다 기록하고 애는 누구 손님으로 왔고 얼마냈고 이런걸 다 기록하니깐 말야
    위에 댓글러처럼 뭐 녀좌들만 다 기억해서 해야지 돼~ 남의 사정따위 신경 쓰지 않어~이러지는 않는다.
    소방공무원인 선배한테 형 얼마할거예요~라고 물어보니깐 쟤가 나한테 한만큼 이랬던거나
    모 선배가 축의금 적게 낸 애들 꾸사리 줬다는 소리도 들었었거든
    뭐 남녀 불문하고 다들 은근히 신경쓰고 대부분이 자기가 받은만큼 너의 결혼식에 할거다.
    즉, 5만원 하면 니 경조사에 5만원할 가능성이 커지지. 뭐 너랑 정말 절친이고 니가 없는 돈 쪼개서 낸거란걸 알면 더할수도 있겠지만 말야.

    음...개인적으로 니가 생각해봐야할건 너 혼자만 불러서 밥을 사줬는지야 걍 다 불러서 한번에 해결하는 식이었다면 모르지만,
    너와 단둘이 만나서 청첩장을 주었다면 난 적어도 10은 해야 된다고 본다.
    또 하나는 니가 정말 탈탈 털어서 낼 수 있는 돈이5냐는거다. 백수고 돈이 없다 이러는데 언제 결혼식인지 모르겠지만, 5만원 더 모으기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거같다.
    내가 백수일 때도 나중에 그거 메꿀만큼 지출을 줄이더라도 남들만큼 축의금 냈거든. 물론, 내가 백수이고 내가 돈이없는게 내 잘못이 아니고 어쩔 수 없는것인데 그게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엄...그리고 냉정하게 말하면;;;;난 도저히 축의금 제대로 못 낼꺼 같으면 결혼턱 낼 때 안갔어;;;; 나는 제대로 받아쳐먹고 애한테 써야 될 때는 핑계대면서 빼는거....좀 나 스스로한테 좆같잖아?
  • ?
    익명_237bc8 2017.03.26 20:08
    이상하네 난 나 일 안할때 결혼한 친구들한테 축의금 안 냈는데. 물론 정말 친한 친구들.. 안 친하면 냈음.
    정말 내 친구들한텐 나 돈 못 벌어서 축의금 못 준다 미안하다고 했음.
    한명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음.
    나중에 내 손으로 돈 벌때 애기들 보러 가서 애기 선물사주라고 봉투에 현금 넣어서 친구 와이프들 주고 왔음.
    사람마다 다른거지, 나도 친구들이 돈 안 준다고 섭섭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음.
    그냥 솔직히 말해. 정말 친한 친구라면.. 뭐가 문제지?
  • ?
    익명_237bc8 2017.03.26 22:40
    그냥 가지마 그게 가장 현명한거야 어짜피 여자 동기는 결혼하면 다시는 안 만날 가능성이 크다
    내 경험으로 비춰보면 결혼 할때까지는 친구지만 결혼하면 연락도 안하게되고 만나는 일도 거의 없어지지
    그리고 축의금은 그냥 준 만큼 받는다고 생각해라 조금 준다고 뭐라하면 너도 내 결혼식에 5만원만 하라고 하면되는건데
    그런거 따질꺼면 그냥 안주고 안받는게 가장 속편한거다
  • ?
    익명_237bc8 2017.03.26 23:42
    여자애는 모르겠다......................
    근데 백수에게 5만원은 상당히 큰 돈인데 그 가치를 모르는 친구라면
    좀 별로다...

    난 내 친구가 그런 입장이라면 돈 안내도 되니까
    시간 되면 와서 밥 먹고 가라고 할 듯
  • ?
    글쓴이 글쓴이 2017.03.27 00:35
    글쑨이 입니다 우선 오만원한 한게 결혼식은 2주뒤인데 제가 공부하는데 이래저래 돈이 들어가서 단돈 만원도 아까운 상황이긴합니다 ㅠㅠ 그 친구도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 네처지 잘알고있으니 그냥 와서 밥만먹고 가라 오랜만에 동기들도 모일거고 얼굴 좀 비춰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은 솔직히 좀 그렇고 오만원만이라도 주는게 맞지않을까해서요 ㅠ
  • ?
    익명_8f4c48 2017.03.27 01:44
    5만원이면 됐다.
    위에 가지말라는 사람은 뭐냐
    그게 와서 갈비사주고 청첩장 준 사람한테 할 예의인가
  • ?
    익명_4ea9dd 2017.03.27 11:14
    위에 가지말라거나 돈이 적다는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지가 낸 축의금 보다 적게 되돌아오거나 장가 못가면 구구절절 따져서 돈 돌려받을 사람처럼 보이는구만.. 왜? 아예 난 결혼 할 생각이나 애 낳고 키울 생각 없어서 축의금 못 돌려받을거 같으니 빈봉투만 줄께. 라고 말하고 걍 밥만 축내러 가거나 결혼 할 생각 없으니 아무 경조사도 가지말지 그러냐?

    와주는것 자체가 의미 있어 진다는거 결혼식 해본 당사자라면 누구나 알거다. 막말로 축의금 그거 다 빚이다. 내가 낸만큼 돌려받는거고, 내가 받은만큼 내는 상황이 된다. 별개로 형편 좋은 사람이면 더해서 상황 감안해서 축하한다고 더 내는거고.

    결혼해본 상황에서 위에 몇몇 처럼 말한거면 참 관계형성 짧다. 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고, 결혼 안해본 상태에서 카더라~ 라고 지껄이는거면 막상 결혼해봐라. 돈봉투가 중요한지 참석해주는것이 중요한지.
    에라이...
  • ?
    익명_237bc8 2017.03.27 11:31
    @익명_4ea9dd
    ????????본인입으로 축의금이 빚이라면서 중요하지않고 상관없다는건 대체 뭔소리여.....
  • ?
    익명_4ea9dd 2017.03.27 11:38
    @익명_237bc8
    축의금 가지고 머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면 다 빚이라는 말이었는데 설명이 짧아서 미안스럽구랴.(첫 문단 내용에 이어지는 내용이니 의례 축의금 타령한 사람에 대한 인식을 덧붙인거였는데..)
    근데 그 뒤에 글은 왜 안읽어보셨을까?"별개로" 덧붙였는데..
    글로 끄적댈려니 꼬투리 잡기 바쁘니 무슨 말 꺼내기가 눈치보여서 요즘 알린에 오기 거시기 하구만 쩝.
    장문으로 논문이라고 써놔야 덜 책 잡힐려나...
  • ?
    익명_237bc8 2017.03.27 11:52
    @익명_4ea9dd
    ?????되게 특이한 사람이네 본인이 축의금 제대로 하는 사람들한테 뭐라한건 괜찮고 남이 댁한테 뭐라고 하는건 책잡는거야???? 그리고 거기에 별개로가 붙으면 안돼. . 완전 다른말이 되니깐.
    마지막으로 미안하지도않으면서 미안하다하고 빈정거리지마;;;
    난 너같은 친구들때문에 오기싫어지더라
  • ?
    익명_237bc8 2017.03.27 13:19
    @익명_237bc8
    사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익명_3016ee 2017.03.27 11:45
    이게 확실히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일 수밖에 없는데.
    아마 사람마다 친분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날 위해 시간을 내서 와주고 있는 돈 털어서 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축의금 안내고 결혼 턱은 결혼턱대로 먹고 와서 뷔페까지 조지는 것에 불만인 사람도 있겠지
    근데 위에 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맙고 의미가 있어진다는....결혼식을 가보지도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정돈데;;;
    너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잘못되었다는건 아닌데
    결혼식진행도중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지. 식사비용을 왜 현장에서 계산하고 입장권을 주는지
    참석을 못 해도 축의금은 보내는 경우와 축의금 안내고 밥먹고 왔다는 경우중 어느게 더 많은지 생각해봐야겠지
  • ?
    익명_237bc8 2017.03.27 20:08
    부담되면 안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래도 계속 마음에 걸리면 결혼하는 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해라.
    니 사정 다 얘기했는데 위 댓글 중 일부처럼 지랄지랄하면 그건 걔가 그정도 수준이라는거니까 너무 마음쓰지 말고
  • ?
    익명_8137bc 2017.03.28 19:13
    개인적인 내 생각으로는 어차피 남녀사이에 완전한 친구 없다.

    결혼하고도 연락하고 따로 보고할것같나? 아니다 그리 못한다.

    그리고 글쓴이도 결혼할거란 보장도 없고 괜히 돈만 낼수도있다. 그리고 백수한테 5만원이면 크다 생각든다
    안내거나 3만원만 내도 충분하다.

    보통 안친하면 5만원 자주보면 10만원 친하면 그이상도 할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글쓴이도 성인인데 스스로 판단해서 하는게 낫지싶다. 사람마다 다 생각다르고 경험도 다른데 정답이란게 있나싶다.
    5만원 낼 생각이였으면 그대로하면 되는거고
  • ?
    익명_237bc8 2017.06.26 07:21
    걍 3만원내라 백수가무슨 5만원이냐
  • ?
    익명_06100460 2018.04.27 12:44
    교회 다녀보면 헌금시간 따로 있는게 그렇게 씹스럽고 더러워서 때려쳤었는데,아무튼 헬조선에 태어난 죄로 찝찝하니까 10마넌 해야겠네요. 결혼 축의금 낼 일이 생겼는데 요새 시세가 어떤가 들어와봤다가 ㅉㅉ 어째 달라지는게 하나 없노. 액수만 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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