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십대 끝물이 되었는데요
친구놈년들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귀찮음이 많기도 하고 큰일 벌리길 원치않아
여태껏 그래그래 다 받아줘ㅛ더니
진짜 호구 취급하며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고 있다는 걸 듣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20년이나 된 친구들이고 나 능력 되는대로 다 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나쪽뿐만 인거 같더라고요
과감히 정리해야 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떠 정이라는게 붙잡고 싶기도 하고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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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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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관계를 누가 친구라고 하나
이미 친구가 아닌 관계를 친구로 붙잡고 싶은건 본인뿐일텐데
연을 끊으면 호구 하나 놓쳤다고 생각할것이고 연을 계속 이어 나가면 호구 계속 잡고 있다고 생각할텐데
둘중 하나겠지 그래도 친구니까 하며 자기만족으로 그대로 호구잡히고 살던가
이게 친구가 아니었구나 하고 이제라도 정신차리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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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 형처럼 정리하는게 글쓴이 형한테 신체적이나 심니적으로나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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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좋은 사람 다시 사귀시길 바랍니다. 충격 많이 받으신듯하네요
친구라는 핑계로 이용해먹으려는 놈들이 정말 많아요
이제라도 그런 년놈들인거 알았으니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정말 그런년놈들은 양심도 미안함도 남의 고통 눈꼽만큼도 생각안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것들입니다
그런것들하고는 상종을 말아야해요
님도 배려 할 수 있고 자신도 배려받을 수 있는 관계를 찾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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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었다고 친구가 아니지 ;;; 오래되면 그만큼 서로 알고 배려하는게 있는거지 아무리 친구라도 선이라는건 알고있자네 그 선이 뭐였는지 생각해보고 그걸 넘은거 같으면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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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딩때부터 친구였던 놈 있는데 걔한테 돈꿔준거 갚으라했더니 갚겠다고 말만하고 결국엔 연락 다 씹고 지 ㅈ대로 살길래
지금이라도 이새끼랑 연끊은게 다행이네 싶음 오래 같이 지낸놈이 믿을만한건 맞지만 오래 알고지냈다고 믿을만한건 아닌거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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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딩때 친구놈도 자기 못산다고 인생에서 빚이 많다는둥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이 0였음
10년넘게 걔가 밥사준게 다섯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만나면 내가 다 삼
뭐가 됐든 내가 돈 다 내고 그러다가
어느 날 정말 너무 집안이 너무 힘들어지고 지갑에 일을 해도 90%가 빚갚는걸로 나갈때
평상시처럼 놀러오라고 하더라
집안이 힘들어져서 조금 힘든 상황이다보니 한동안 돈내기 힘들다 하닌깐
알았다고 오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첫인사가 내가 배고프다 고기먹으러가자
나 돈없다고 하니 그럼 왜 왔냐고 나불대더라
그때 쌍욕퍼붙고 넌 사람을 돈보고 사귀냐고 하닌깐 도리어 화내더라
그 이후 몇년간 안본다
집안의 어려운 일들 다 해결하고나니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길래 스피커폰인거 대충 눈치까고 걔 흑역사 다 털었더니
그 이후 연락안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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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쓴이는 정을 말하고 붙잡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상대가 친구일때 이야기지. 상대가 자신을 어찌 대하고 있었던건지를 알았는데 왜 정이 나오고 왜 붙잡어? 그럼 상대는 변하지 않고 글쓴이가 실망한 모습 그대로 계속 글쓴이를 대할텐데?
글쓴이가 지금 잡는건 글쓴이가 원하는 친구가 아니야 글쓴이를 호구로 대하는 이들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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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는게 아니라 서로 얘기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게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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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5번 호구 인증글 주인공입니다. 진짜 정말 많이 고민하다... 여기분들의 댓글보고 손절하였습니다.(모든 연락 차단상태 ㅋ)
진짜 많이 고민했는데.. 막상 손절하고 나니.. 이렇게 후련해본적이 없네요.
이번에 확실하게 느낀건 본인과의 돈관계에서 지저분한 사람은 친구나 지인이 될 수 없다는 거.. 이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더 지내다가 저 이상의 호구가 되지 마시고... 빠른 손절하시길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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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내뒤통수침, 군대다녀와서 날 다단계로부름 ㅋㅋ
알겠다고하고나와서 걔네부모님한테 아들빼내시라고 연락함. 난 그놈은 친구라고 생각안한다 ..
살아보니 1,2년만난 친구 가 더좋은 놈들있더라 십년넘도록 더 친하고 좋다.얼굴못봐도 서로 연락가끔씩해도 더 친구같다 폰이라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