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 무당을 인터뷰한 책을 토대로 무당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밝혀도 좋습니다.
아래는 책 정보니까 참고하도록 해. (사용자 규칙을 읽어서 반말로 진행함)
책 제목: 어느 무당과의 대화
글쓴이: 정종호
출판사: 교보문고
본 책에 위하면 무당인 김명옥씨는 신기를 팔자에 타고나서 어렸을 적부터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친정어머니를 신 어머니로 삼아 스스로 내림굿을 했다는 내용과 어렸을 적 행동으로 추측하건데 조현병(정신분열증) 유전인자가 있거나 초자연적인 힘인 신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당에 대한 인터뷰 책인만큼 그 무당에 대한 성향과 특징도 쓰여 있다.
"영안으로 영상이 보이면서 동시에 신명의 구체적인 설명도 듣는 영청의 능력이 뛰어나며, 동시에 종종 영적인 후각 미각 촉각 까지 아우르는 영감능력이 매우 자유자재로 구사되고 있고, 신며줄의 장군끼가 기본이라 남자같은 성향이면서도 동자끼가 매우 강하여 순박하고 욕심도 별로 없는 자비로운 성격의 무당"
위 본문에 묘사된 능력인 영적 감각은 조현병 증상 혹은 초자연적 능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책에 의하면 거의 하루종일 접신되어 여러 영적 기운에 묻혀서 지낸다고 되어 있다. 내 생각에는 제정신일 때가 거의 없는 듯한 인물로 보인다.
다들 무당을 봤을 때 어땠어? 어떤 사람으로 보였고 정신병이 있는 듯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