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3억짜리 구축아파트 전세 친구집에 얹혀살고있는데
1.5룸에 엄청 작은집임. 29제곱미터정도되는거같음
내가 공짜로 살긴 좀 그러니까 매달 월세로 25만원씩 주는데
적당해? 본인말로 이자가 20만원 조금넘게 나오니까 내가 이자 대신내죽고있는거나 마찬가진데
어때?
2.4억이 이자가 25일리는 없으니까 본인 현금 들어간거고
나도 어디서 월세25로 살긴 쉽지않으니까 합당하다 생각했는데 누가 이자 대신내주고있는거면 호구아님?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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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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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사실 관리비도 추가로 안내고 딱 25만원만 주는데에다가
혼자살때도 매달 이자+관리비하면 25만원정도 나갔던터라
합리적인거같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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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사는게 부담없고 상대방도갑질안하면 나쁘지않은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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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25만원이면, 창문도 없는 고시원에 살아야 하는데
괜찮은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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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의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글쓴분이 훨씬 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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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은 이자를 제외하고도 관리비, 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비용이 지불되고 있을텐데. 글쓴이 분이 손해라고 느끼실려면 당장 25만이하로 집 월세를 감당 가능한 집을 구하 실수 있다면 저정도 금액을 손해라고 느끼셔도 될 듯 합니다.
친구라고는 하지만 다른사람을 집에 들여서 같이 사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일이에요. 친구분이랑 친하게 지내시면 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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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말씀 옳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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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이 살고 있는 친구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좁은 평수에 혼자서 지내도 문제 없었던 친구로 추측되는데 글쓴이와 이래저래 조율이 되서 지금의 형태로 잘지내고 있는 상황이자나. 처음부터 같이 지낼집 구한게 아니라 혼자 살고 있다가 글쓴이를 어부바 해준거고 글쓴이도 그에 합당하게 행동하고 있는거니까 아무 문제 없구만. 믿을만한 친구 한명 있는걸 봐선 오히려 인생 잘살고 있는거 같다. (나이 먹을수록 믿을 친구 하나 남기기 참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호구 타령한 그 아무개는 멀리 해도 좋은 사람이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어서 이 덧글 남기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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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는 아니고 합리적인데 친구한테 잘해라 누구하나 같이 사는게 엄청 불편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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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얼마끼고있는지몰라도 25면 엄청싸다 같이 사는게 불편한데 친구한테 밥사고 술사고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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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그정도면 엄청 좋은 조건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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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지하 원룸도 30만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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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그 이간질한넘이랑 멀어져라.
돈을떠나서 자기집에 살게해주는게 믿는친구아니면 쉬운게아님.
보증금없는 벌레나올듯한 고시원도 최소 35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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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25만원 안받고 혼자 편하게 살겠음.
님은 어떨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음
일단 25만원으로 다른곳에서 방구하기 힘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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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한테 감사하는게 좋을듯 .. 자세한 사정이나 둘의 생활습관 같은건 모르니 배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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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안봐도 되고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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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호구 타령한 그 아무개는 멀리 해도 좋은 사람이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어서 이 덧글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