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3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결혼까지 할 줄 알았습니다
전 여자친구는 자신의 꿈을 선택했습니다
다시는 안 올 거 같은 기회로 해외로 떠났습니다
공허해지더라고요 ...
이것저것 떠돌아 다니다가
이제 정착한 3년차 9급 공무원
밑 38살 연봉 물어보는 글 보고 ㅋㅋㅋ
제 연봉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선택이었지만요 ...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연애는 할 수 있을까요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준중형 차와 모아둔 돈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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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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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0823284일은 30초부터 했습니다 ㅎㅎㅎㅎ
거의 막노동이라 몸 망가지고ㅠ 쉬다가 공무원으로
이전 받던 거에서 100 가까이 줄어서요
물론 몸은 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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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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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다 하실 수 있어요! 중꺾마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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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헤어지면 정말 힘들지
힘내렴, 포기하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고, 책읽고, 문화생활 하면서
주변사람들 한테 친절히 대하면서..
30에 공직에들어와 43에 결혼해서 46에 아들을 낳아
키우다 보니 어느덧 30년이 찰라에 지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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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318167676은 아니시고 60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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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 보단 나으시네요...같은 나이신데
전 회사가 경영악화로 사라져서 실직자에 임금체불이네요ㅎㅎ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냥 앞길이 막막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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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5천 있으니까 2천 써서 동남아 여자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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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 맞는 동호회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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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신데 못할 이유가 전혀 없죠 ㅋ
오늘부터 당장 헌팅하러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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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에 올해 장가갑니다. 저는 그나이때 쓴이보다 돈이 더 없었구요. 지금도 별로 없지만 그냥 맘 맞는사람 만나니 결혼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지금 상황 조건 따지지말고 마음을 열고 사람들 만나보시다보면 좋은 사람 만나실수잇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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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할수있어요
여자많이 있는 동호회 가입부터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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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 돈은 좀 모앗는데 시집 못간 여자 많으니깐 열심히 해봐요 ㅎ 외모보단 성격위주로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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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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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 올해 결혼했습니다. 저는 그나이때부터 사업 시작해서 이제 생활과 사업 모두 안정 찾았습니다. 솔플 미션은 모두 끝내고 결혼하려다보니 너무 늦게 해서 출산이 문제긴 하네요. 평생 같이 해도 서로 잘 챙겨줄 수 있겠다 싶으면 그냥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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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일해서 준중형 차에 모아둔 돈 5천이면 훌륭하시네요.
38살 전혀 늦지 않습니다. 꽃밭에 가야 꽃을 딴다고 소개팅도 받으시고
커뮤니티활동에 참여하려는 노력은 있어야겠죠! 남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