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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지는 않고 세상 사는거 회의적이고 그런데

 

애기가 있다.. 

 

열심히 일하다가도 다운될때는 바닥에있는데

 

애기는 키워놓고 죽어야겠지.. 

 

혼자 살다 저세상 갈것을..  제길..

 

나 같이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 있음?

 

 

 

  • ?
    익명_70796824 2024.03.16 09:08
    ㅇㅇ 부모님 나땜에 고생하셨는데 돌아가실때까진 잘 모시고 갈라고 지금은 살아만 있음. 재미가 읎다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09:36
    @익명_70796824
    그렇구나... 그래도 효자다. 사는게 그냥 너무 힘들지않냐 특히 우리나라는.. 나도 그냥 돈 많이벌어서 애기한테 다주고나면 미련없이 가고싶다 ㅎ
  • ?
    익명_70796824 2024.03.16 15:15
    @익명_49823183
    그치 ㅋㅋ 힘들어....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 성실하게 원하는걸 쟁취하려고 해도 뒤돌아보면 여태까지 내가 뭐했는지 딱 집어서 이야기할수 있는게 없더라.
    밑에 보니까 비슷하네 나도 12시간 이상은 업무 2시간 출퇴근ㅋㅋㅋ 확실히 몸이 지치고 정신이 지치니 마음이 약해지는거 같기도해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18:27
    @익명_70796824
    그렇군 진짜 비슷하다.


    응 나도 너무 진을 빼면서 살아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긴함. 근데 잘하는게 성실한거 뿐이라 멈추면 지금 가진것들도 다 잃어버릴것같은 불안감.... 이거라도 안하면 될까 싶은?

    나도 똑같음 뭔가 열심히는 살았는데 공허함 같은것도 크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는데 사는거 자체가 엄청난 투쟁이라는 생각이든다

    난 세상을 하나의 큰 전쟁터로 보는 편이라 ㅋㅋ..
  • ?
    익명_65300118 2024.03.22 15:09
    @익명_70796824
    완전 나네...ㅠ
  • ?
    익명_20093479 2024.03.16 10:44
    동남아는 3잡 뛴다고 하드라 월급 모자라서
    그런 국가들이 많음.
    우리나라는 그들에 낫지 않나 싶음. 머 좋다는건 아님..

    우울하고 힘든건 공감이 많이감. 나도 힘들거든.
    행복은 상대적인거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데
    많이 생각하다보면 좋은 답은 있다. 노력하면 항상 탈출구는 있었음.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13:04
    @익명_20093479
    그런가.. 물론 우리 나라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겠지....

    너도 힘들구나... 나도..많이힘듬

    우리나라에서는 딴거보다 정신적인 고갈이 심한듯

    난 하루 14시간정도 일하고 두시간은 출퇴근하는데(일하는 시간과 별개)

    항상 지쳐있고 메말라 있다...

    좋은말 고맙다..
  • ?
    익명_20093479 2024.03.17 02:03
    @익명_49823183
    힘내고 난 군대에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그거 생각하면 지금이 낫더라고..

    아무튼 힘들때 어찌어찌 지나가면 또 좋은 날 오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 그렇더라구.
    가끔 글 올리면 응원 메시지 적어볼께 힘내자.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7 09:27
    @익명_20093479
    그래. 진심 어린 댓글 고맙다... 또 힘내봐야지.. 정말 고맙다
  • ?
    익명_84345958 2024.03.16 10:46
    니가 죽으면 산 가족들이 힘들지
    누구나 한번은 죽으니까 니 할일은 해놓고 가야지
    아이는 최소 성년까지는 만들고 부모님 두분 장례는 치루고 가라
    그게 사람으로 태어나면 꼭 해야 할일인거야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13:07
    @익명_84345958
    그래... 할도리는 해야지..
  • ?
    익명_57536458 2024.03.16 11:01
    병원좀가라 뭐든 정신적으로 6주간 평범한 상태가 아니면 치료가 필요한거니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13:11
    @익명_57536458
    그래 ㅜㅜ 근데 기질이원래 그래서 가도 어느정도 마찬가지긴할듯 ㅜㅜ
  • ?
    익명_92345133 2024.03.16 14:21
    현실에 치여서 죽음을 생각한다면, 죽은 이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함?
    사후 세계나 다음 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다음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지 않음?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6 18:23
    @익명_92345133
    글쎄... 신앙이 있음에도 100프로 확신은 없네... 그 뒤까지는 사실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음...

    그것도 그렇네..... 현재의 고통이 계속 이어진다면 죽음도 답은 아닐텐데... 어렵군 ㅜㅜ
  • ?
    익명_92345133 2024.03.16 20:59
    @익명_49823183
    사람들이 죽음을 결정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죽음 이후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임
    현실이 힘들어서 죽음을 택하는 것은 어쩌면
    바다에 표류하다가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바닷물을 마시는 걸 수도 있음

    어차피 현실적으로 죽음 이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
    그래서, 죽음을 선택지로 두면 안됨, 굉장히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임
    그 선택은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거라는 생각에 하는 건데 그게 너무 낙관적인 생각임
    마치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것처럼
    그래서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단 삶에서 해결하려고 해봐야함, 어렵겠지만.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7 09:34
    @익명_92345133
    그건 그렇겠지... 삶의 무의미함? 이런것과 싸우는게 가장 힘든거같고... 고통이 더큰 세상을 사는거는 참 어렵다고 항상 사는편이라... 어릴때부터 좀 우울한 기질이있어서 참 쉽지가 않네

    죽겠다는것보다는 삶에 지친다는 표현이 더 맞긴한듯..

    좋은글 고맙다
  • ?
    익명_56017875 2024.03.16 19:54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
    익명_46405689 2024.03.19 03:00
    @익명_56017875
    눈치 좀 챙겨.
  • ?
    익명_56017875 2024.03.19 20:40
    @익명_46405689
    뭔 눈치
    그냥 살기 싫으면 뒤지면 되는거지 존나 징징거리네
  • ?
    익명_22392836 2024.03.16 20:54
    사소한 거 하나라도 좋아하는 거 있음(예를 들어 점심때 하늘 구름 보며 멍때리기) 정해서 즐길 거리를 조금씩 늘려보아요. 자신을 좀 더 사랑해도 보고.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7 09:36
    @익명_22392836
    네 ㅜㅜ 나름 시간 내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긴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요즘 노력중이긴해요 감사합니다
  • ?
    익명_22392836 2024.03.17 11:22
    @익명_49823183
    느껴지지 않더라도 당신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존재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Don't worry~ Be happy~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8 20:24
    @익명_22392836
    감사합니다.
  • ?
    익명_46405689 2024.03.19 03:09
    애들 자는 모습 보면서 항상 다짐하는 편인데... 내가 쓰러지면 저 애들은 큰일난다 힘내자. 이런 식임.

    애기랑 상관없이 순전히 본인 만의 작은 취미 생활을 하나 정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싶음.

    사소한 취미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함. 매우 하찮은 것도 괜찮음.
  • ?
    익명_49823183 글쓴이 2024.03.19 08:20
    @익명_46405689
    네. 요즘 노력중이긴 합니다. 그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ㅠㅠ 왜 이리 전 놀줄도 모르는지.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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