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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대기업에서 어느정도 여유있는 연봉을 받는다고생각하는 1인인데..

인터넷을 보면볼수록 초라해지기도하고 이게 대기업이 맞는건다 싶기도해요,

가장 큰 고민거리는 제가 성격이나 체격상 와일드하고 몸으로 부딧치는걸 (오타죄송합니다) 좋아하는데 

오래할수록 안맞는다 생각하고있어요

 

와이프나 친정시부모님은 제의견을 믿고 밀어주셔서 걱정없이 하려는데 무언가가 아직은 행동으로 옮기기에

(확신) 같은게 안섭니다. 건설업이나, 인테리어 혹은 전기 등, 현장업에서 기술자나 기능장처럼 기술쌓고 현장일을 하고싶은데

 

혹이 저처럼 일반 기업에서 현장업으로 갈아타셨거나.. 사업을 진행하시는분 등 조언이나 여러 정보를 듣고싶습니다.

제주변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혼자 틈나면 영상찾아보는 정도인데.. 시작을하려면 송탄에 S반도체 쪽에서 시작이 좋다는 영상이

많아서 괜찮을까 싶기도하구요.

 

마지막으로 급여나 생활은 아직까지는 부족함은 없다 스스로생각합니다. 와이프생각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연차가 쌓이고 지낼수록 저스스로는 옥좨이는느낌 갑갑한느낌이 너무 힘들어 생각하게된건데

 

혹시 단순한 매너리즘인가.. 그런고민도하고 복잡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익명_01964245 2024.03.10 00:18
    현장에서 기술 쌓고 현장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빨리 아셔야 할탠데
    절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 신입왔어? 기술 가르쳐줄태니 이리로 와바 라고 하지않음
    그냥 좋은 노예 왔다고 부려먹을 만큼 부려먹고 나가떨어질때까지 반복임
    그냥 지금 좋은직장 다니시니까 거기서 견디면서 돈버세요
    대기업 다니는데 왜 거기서 나가려고 하는지모르겠습니다
  • ?
    익명_77107158 2024.03.10 00:36
    인터넷을 보면볼수록 초라해지기도하고 이게 대기업이 맞는건다 싶기도해요, => 인터넷 줄이고 현실 살아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몸으로 부딫히는거 좋아하는? 나이들어서 아프기 시작하면요? 스스로 생각해도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사고치지말고 얌전히 지내세요. 결혼도 한걸봐선 이미 30-40대인거 같은데 어느 세월에 배워서 현장직으로 지금 월급만큼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아내분에게 계획서 제출해서 수긍하신다면 그때 해보세요.
  • ?
    익명_18003787 2024.03.10 12:15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인데 한편으로는 틀린말이 아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일과 잘하는일이 같기가 쉽지 않죠.
    또 내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 돈을 잘 벌게 해준다.

    이 3박자 맞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정도 있고 자녀도 있고
    무엇보다 먹고 살만한 사람이 다른일에 목숨걸고
    하는게 전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절실하게 누구보다 진지하게 하는것을 보여주면
    누군가가 도와줍니다. 이제까지 저는 그런 인생을 살아왔고 제 주변에 상공한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보면 도와줬고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누가봐도 미친놈처럼 올인할 생각이 아니면 기웃거리지 마세요.
    반드시 실패할겁니다
  • ?
    익명_49120962 2024.03.09 23:46
    돈버는 일은 어렵죠. 하지만 지금 하시는 생각처럼 적성에 맞는 일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번에 큰 시도를 하는거보다는 작게 경험해보고 일도 배워보면서 고민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
    익명_71229449 2024.03.09 23:57
    일단 나이가 중요할 것이고
    일 배우는동안 수익은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겠지
    기술도 어느 정도 경력이 쌓여야 돈이 되니까
    그런데 그 정도 리스크를 지고 옮길 가치가 있는지 잘모르겠네
  • ?
    익명_52255916 2024.03.10 00:00
    입사 전에 그런 경험이 있는지가 중요할거 같네요
    단순 유튜브보고 할 만 하겠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쉬는날 꾸준히 일용직이라도 나가서 경험을 해보고 결정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 ?
    익명_01964245 2024.03.10 00:18
    현장에서 기술 쌓고 현장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빨리 아셔야 할탠데
    절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 신입왔어? 기술 가르쳐줄태니 이리로 와바 라고 하지않음
    그냥 좋은 노예 왔다고 부려먹을 만큼 부려먹고 나가떨어질때까지 반복임
    그냥 지금 좋은직장 다니시니까 거기서 견디면서 돈버세요
    대기업 다니는데 왜 거기서 나가려고 하는지모르겠습니다
  • ?
    익명_77107158 2024.03.10 00:36
    인터넷을 보면볼수록 초라해지기도하고 이게 대기업이 맞는건다 싶기도해요, => 인터넷 줄이고 현실 살아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몸으로 부딫히는거 좋아하는? 나이들어서 아프기 시작하면요? 스스로 생각해도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사고치지말고 얌전히 지내세요. 결혼도 한걸봐선 이미 30-40대인거 같은데 어느 세월에 배워서 현장직으로 지금 월급만큼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아내분에게 계획서 제출해서 수긍하신다면 그때 해보세요.
  • ?
    익명_55269600 2024.03.10 07:55
    노가다도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심합니다 어딜가도 마찬가지
  • ?
    익명_28597795 2024.03.10 08:36
    저도 같은 성향인데 상황은 반대네요.
    저는 오히려 주로 요식업, 그외 다른 일들을 꽤나 해봤지만, 답이 없는것 같아 웹 개발자로 전향한 상황입니다.

    말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몇가지 적어보자면,
    첫째, 금전적으로 봤을때 자기사업을 하기 전엔 엄청나게 박봉입니다. 이는 잘나가는 곳에 취업했든 뭐든 상관 없습니다.
    일 배워가는거니까 열정페이로 일하라는겁니다. 근데 뭔가를 가르쳐 주는가? 아닙니다. 어깨너머로 배우는겁니다.
    둘째,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혈질이거나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감정기복이 심하고, 표현이 매우 거칠어서 사람 잘못 만나면 항상 긴장하고 일하셔야 할겁니다.
    셋째, 워라밸이 없고 정해진 룰이 없습니다.
    빨간날이라고 다 쉬는거 아니고, 돈 받는것도 제때 받지 못할수 있습니다.
    감이 안오신다면 유튜브 갈간남 같은거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황이 좀 답답하신거 같은데 외향적인 성향은 취미에서 해소(저는 주로 격투기 배웁니다.) 하시고
    금전적인 부분이 답답하신거면 부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이입 되서 긴글 적었는데 이만 줄이겠습니다.
  • ?
    익명_45924199 2024.03.10 09:33
    기술직은 아니고 건설현장관리직입니다. 현재 건설업은 취업이 힘든 사항입니다. 목수,철근공 등 기능공들이 일이 없어 잡부로 오고 있습니다. 아는 인맥이 없는 경우 일 배우는건 쉽지 않습니다. 아침 4시 출근에 일요일 빼고 일하고 싶으시면 환영입니다.
  • ?
    익명_57862464 2024.03.10 11:05
    저는 윗 분들과 조금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써주신 생각이 어떤 이유때문에 분명 생긴걸테고 그 이유는 추측컨데 대략 이럴겁니다.
    1. 이제 회사 내에서 배우는게 더 이상 없는 것 같다.
    2. 윗 사람들을 대충 둘러보니 과장급에서 보통 승진이 정체되고 그 즈음에 대부분 나가는 것 같은데, 나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3. 회사내에서 아직까진 내 입지가 조금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주변과 경쟁했을 때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만약 1번이라면 부서 이동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될 수 있지만 2,3번이라면 서둘러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나이 40~45까지만 벌고 나머지는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버틸게 아니라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새 분야에 뛰어들어서 60 넘어서까지 일할 수 있게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옮기는 직업은 당연히지만, 개인의 행복과 지속성이 제일 우선되어야 할겁니다.
    그런데, 몸 쓰는 일은 행복할지 몰라도 아마 지속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도 적당히 쓰지만, 어느정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새 직업을 구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
    익명_09345044 2024.03.10 12:06
    한가지 확실한건 다시 바깥에서 그만한곳 찾으려면 못찾을겁니다
  • ?
    익명_18003787 2024.03.10 12:15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인데 한편으로는 틀린말이 아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일과 잘하는일이 같기가 쉽지 않죠.
    또 내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이 돈을 잘 벌게 해준다.

    이 3박자 맞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정도 있고 자녀도 있고
    무엇보다 먹고 살만한 사람이 다른일에 목숨걸고
    하는게 전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절실하게 누구보다 진지하게 하는것을 보여주면
    누군가가 도와줍니다. 이제까지 저는 그런 인생을 살아왔고 제 주변에 상공한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보면 도와줬고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누가봐도 미친놈처럼 올인할 생각이 아니면 기웃거리지 마세요.
    반드시 실패할겁니다
  • ?
    익명_10051581 2024.03.10 13:49
    @익명_18003787
    저 역시 이 글에 공감합니다.

    내가 잘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돈 벌수 있는 일

    이 중 2개라도 겹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전제로 시작한다면 당연히 올인이 아닙니다.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로만 판단할게 아니라
    나이와 가족이 있다면
    진지하고 냉정하고 생각할 일입니다.
  • ?
    익명_38074468 2024.03.10 14:00
    심슨 호머 재입사 짤보시면 될듯
  • ?
    익명_86413533 2024.03.10 22:30
    배부른 소리임. 현실은 인터넷 세상이나 유튜브 처럼 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 사는데 지장이 없고 부족함도 없는데 왜 더 벌기 위해 도박을 해야하고, 무리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유는 하나에요 욕심이죠. 더 벌어서 더 부자 되서 더 나아져서 그럼 지금 같은 감정이나 생각이 사라질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안사라집니다. 똑같아요. 모든 일이라는게 좋아하고 잘하고 돈도 잘버는 3박자가 다 맞아도 결국 시간 지나면 번아웃 오는 건 다 똑같아요.

    대기업 다니고 중소기업 다니고 프리랜서고 뭘 하던지 인간은 노동을 하는 이상 다 번아웃 옵니다.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 여행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는거죠.

    막 영상이나 이런 곳에선 넘 좋아요. 행복해요 하시는 분들. 왜 그분들이 행복한지 아세요? 그냥 지금 자신의 상황을 현명하게 받아드린거에요.
  • ?
    익명_31201971 2024.03.11 08:43
    신기하게도 제가 지금 처한 상황과 동일해서 댓글 남깁니다
    제 직장도 대기업 군에서 분류되는 쪽입니다
    다만 실적이 중요시되는 영업쪽이며 연차는 20년이 다되갑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연봉에도 적합할껍니다

    최근 경기 안좋죠
    저도 나가서 현장일을 배우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돈 받아봤자 지금 연봉보다 절반 조금 더 될꺼 같지만 언제까지 이걸 할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라고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박봉이지만 사업을 지속적으로 본인이 컨트롤하고 움직일수 있으면 좋을꺼 같아요
    사실 회사라는게 윗사람 의사에 따라 일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정말 쓸데없는 감정도 소모되니깐요

    꾸르분들도 다들 좋은 분도 많고 저 의견들이 맞고 글쓴이와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왜 굳이 그러냐는 말을 저도 좀 듣고 있어서..

    저도 준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년 통째로 준비기간으로 두려고 합니다

    다 잘될꺼라고 생각하자고요
  • ?
    익명_86074930 2024.03.13 15:38
    기술사 따세요. 소방기술사
  • ?
    익명_75240326 2024.03.13 17:59
    전 중소기업 건설업종에 종사중이고 글쓴이분도 대기업 다니신다고 하니
    중소기업 혹은 건설업종에 근로자들이 발주처나 원도급사에 어떤 취급을 당하는지 아실텐데요....
    건설업쪽으로 회사를 차려서 사업을 하겠다고 하시는것도 아니고 근로자,노동자로 근무하시려는거 같은데
    전 절대 반대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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