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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통근버스 앞자리에 앉으라고 강요하신 아저씨가

저를 본체만체 쌩까기 시작했습니다

앞자리 거절하고 뒷자리 앉은 뒤로 

인사해도 절 무시하더라고요

 

아ㅋ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두달동안 매번 앞자리  앉으라고 하는게 강요 하는거고 압박 시키는거 아닌가;

 

물론 제가 정중하게 거절한건 아니에요

항상 통근버스 탈때마다 그 아저씨께서 

앞자리 앉으라고 잡아댕기는거

제가 뿌리치며 아뇨 뒤에 앉으려고 이러고 뒤로 갔거든요

 

이게 싸가지없어 보였던걸까요...

그뒤로 본체만체 쌩까시는데

내려서 정중히 앞자리 앉기 불편하다고 얘기 드렸어야 했나요

아니면 제 행동이 오히려 손절한다는 의사표현이였나요 

 

 

  • ?
    익명_59398365 2024.01.31 19:33
    오히려 잘 됐지
    님도 걍 쌩까요 왜 미련을 두려고 하심??
  • ?
    익명_71966824 2024.01.31 19:29
    통근버스에 앞자리 앉으라고 하는 이유가 뭐임?
  • ?
    익명_59398365 2024.01.31 19:33
    오히려 잘 됐지
    님도 걍 쌩까요 왜 미련을 두려고 하심??
  • ?
    익명_94952069 2024.01.31 19:51
    뿌리치기는 했지만, 가스라이팅 당하셨네요
  • ?
    익명_91327904 2024.01.31 19:58
    잘했네
  • ?
    익명_18713159 2024.01.31 20:12
    당연한 얘기 아니겠음?
    손을 붙잡아 앉힐 정도로 강력하게 요구한 걸 거절하면 사이가 나빠지지 당연히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연스런 현상임
    그러니까, 저번 글에 말했는데 사회 생활에 문제없으면 그거 감수하고 거절하는 거고
    아니면 참고 앞에 앉는거지

    그 사람과 척져서 손해 볼 일이 있음? 그게 감당 못할 정도임?
    그러면 달래줘야 되는 거고, 그게 아니면 그냥 쌩까고 가는거지
    입장 바꿔서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
    님을 쌩까는 건 자기는 딱히 손해 볼 거 없다고 생각하는 거임 님과 척져도 감당할 만 하다는 거야
    그러니까 대놓고 쌩까지

    중요한 건 님의 현실이지 님도 꿀릴 거 없으면 고 하는 거지
    거절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봐, 상대가 무리한 요구를 했으니까
    근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거절할 때 좀 안전장치를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함
    바로 일이 벌어졌을 때 거절하면 이렇게 극단적으로 상황이 흐르니까
    일단, 참고 따로 간단한 커피 같은 선물 주면서 내가 이런게 너무 불편한데 양해 좀 부탁드리겠다
    이런식으로 거절하면 관계가 달라질 여지도 있지
    물론, 그렇게 해도 똑같이 흘러갈 수도 있는데, 사람이나 상황보고 판단해야지
    그게 사회 생활 능력이고 의사표현 방법인 거지, 커뮤니케이션 방법
    이런 건 다양하게 경험하고 해봐야지

    어쨌든, 일이 벌어졌으니까, 거절 방법을 이제와서 고민해도 의미없고 좋은 경험했다 킵해두고
    이젠 현실 따져서 그냥 쌩까고 살거나 달래주거나 둘 중 하나지
    보통은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사람도 같은 직장이면 굳이 척져서 좋을 건 없으니까
    역시 간단한 선물 주면서 좋은 말로 달래보는 거지,
    내가 너무 불편해서 거절했는데 좀 미숙해서 표현을 잘못한 거 같다, 죄송하다, 이런 식으로
    뒤에 앉는 사실 자체는 절대 뒤집지 말고, 거절 표현을 잘못했다 화푸셔라, 그런 방향으로
    한번에 안되면 여러번 계속 사과하고 선물하고 하면 왠만하면 풀림
    근데도 안 푼다 그러면 인간관계가 되게 이상하게 설정된 거임,
    뭔가 님을 얕잡아 보고 있거나 대등한 관계가 아닌거임

    참고로 어떤 행동의 옳고 그름이런 것은 중요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겠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해주는 게 아님,
    왜냐하면 옳고 그름보다 본인의 이익이나 욕구가 우선인 사람들이 있어서 그럼
    그렇다고 그런 사람을 모두 배제하면서 살 순 없으니까
    그런 사람한테 옳고 그름을 따져봐야 관계가 깨지기만 함
  • ?
    익명_88619636 2024.01.31 20:21
    그 아저씨를 내가 뵌 적은 없지만
    크게 친분이 없는 관계임에도
    단지 글쓴님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의 판단을 강요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글쓴님이 아무리 좋게 돌려 말했어도
    한번 거절하면 끊어질 관계였을 것 같아요.

    이제 글쓴님이 판단하심 될 듯 해요.

    그 아저씨와 불편한 관계가 싫으시면
    잘 말해서 다시 앞자리 앉으시던지
  • ?
    익명_96543753 2024.01.31 20:43
    인사 안 받으면 그냥 같이 쌩까는 거지 뭐 ㅎㅎ
    나중에라도 같은 장소에서 일할 가능성이 있으면 그게 문제네
  • ?
    익명_22569923 2024.01.31 20:51
    원하는 대로 됐잖아. 더 신경 쓸 필요없어.
  • ?
    익명_22954910 2024.01.31 21:44
    통근버스 타는 애들은 이런거까지 남한테 물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건가?
  • ?
    익명_09824454 2024.02.01 09:54
    쌩까든말든 뭔상관임?
  • ?
    익명_92348172 2024.02.01 11:13
    그 아저씨랑 무슨관계인가요? 같은 부서인가요? 그리고 앞에 앉으라고 강요한 이유는 뭔가요? 통근길에 대화라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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