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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출근 남편은 어제 오늘 쉼

수건좀 접어달라 부탁하고

새해라고 떡국 해주려고 전날 혼자 장 본거 꺼내만 놔 달라 했더니 

퇴근해서 보니까 꺼내만 놓고 자고 있음

 

하루종일 뭐 했나 봤더니 자기 점심 먹은거 설거지도 안해놓고 수건도 그대로 있고 

게임만 죙일 하다 자고 있었음

개빡치는ㄷㅔ 참고 일단 일어날때까지 기다림(나는 점심도 안먹음)

나 온거 인지 했음에도 안 일어 나길래 일어날 생각 없어보여서 (또 빡침)

 그냥 다시 다 냉동실에 넣고 치킨 한마리  시킴

 

남편은

10시에 일어나더니 꺼내놓은 떡 왜 다 치웠냐고 새핸데 떡국은 먹어야지 떡국 먹을려고 했는데 못먹었다고

(자는데 깨우면 짜증부리고 일어나는데 함참 걸림)

 

ㅈㅏ기 집밥좀 먹자고 밥도 안해준다고 개짜증 개난리 

 (남편이 친구 술 좋아해서 대부분 거의 밖에서 먹었음

 나는 집에서 쉬는게 좋은데 자꾸 나를 대리고 나감

친구들도 죄다 부부나 커플이라 ... )

 

여태 기다린 사람 생각도 안하고 난 식모인가 밥해주는 사람인가

그러려고 결혼 했나 ㅡㅡ

자기가 밥을 할수도 있는건데 살면서 한번을 내 밥 차려준적도 없는게

지 떡국 안해줬다고 난리

 

어이가 없어서 하소연좀 

합니다... 밥충이 ㅅㄲ

 

 

  • ?
    익명_13613239 2024.01.03 14:05
    글 내용만 보면 남편이 너무했네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내용만 보면 남편이 너무 이기적임
    그래서, 그렇게 이기적인게 좀 말이 안되는 거 같음

    왜냐하면, 아내는 출근을 했고 자기는 놀았는데
    점심먹은 거 설겆이도 안 해놓고 일하고 돌아온 사람한테
    떡국 안 해놨다고 뭐라한다? 사람이 이렇게 배려가 없다고?
    아예 눈치도 안보고 저런다고?
    일반적인 부부관계라고 하기에는 이건 좀 심함,

    그래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다 풀지 않은 정보가
    평소에 더 고생한다든가, 집을 해왔다든가, 수입이 훨씬 많다든가 엄청 잘생겼다든가,
    외모든 집안이든 경제력이든 어쨌든 사회적인 지위가 남편 쪽이 훨씬 높을 경우에만
    일어날 일인듯함

    만약, 그런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그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런 뻔뻔한 사람이랑 같이 사는 이유를 모르겠음
    뭔가 다른 엄청난 매력이 있지 않는한 저렇게 배려없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없지
    저런 상태면 일시적인게 아니라 모든 행동에 이기심이 묻어나올텐데
  • ?
    익명_06874934 2024.01.03 11:06
    맞벌인데 남편이 너무했네
    받아놓은 퀘스트 다 깨지도 않고 보상만 바라는거 게임할 자격도 없다고해
  • ?
    익명_05622481 2024.01.03 11:06
    상대방에 배려도 없고 밥충이 맞네요... 저는 주는대로 먹는데...
  • ?
    익명_38662885 2024.01.03 11:15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53237970 2024.01.03 13:02
    @익명_38662885
    맞습니다 거기다 한가지 추가하면

    남자에게는 미션을 줄때 윗분처럼 세세하게 정확히 어떻게 하라고 말을 해야된다고
    무슨 프로그램에서 그랬음
    음식 재료는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그렇다면 말한데로 미션 컴플릿
    나도 와이프가 쓰니처럼 말하면 꺼내놓기만 하고 끝인것같음요 ㅋ
    쓰니 글을 읽으니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ㅋ
  • ?
    익명_10032822 2024.01.03 11:24
    이건 남편이 좀 너무했네.
    떡국 어렵지도 않은데, 와이프 퇴근할때 딱 끓여 놓고 있으면 좋지.
  • ?
    익명_99256919 2024.01.03 12:20
    식충이 맞는데,

    그래도 술자리에 와이프 대려가고 싶어하는건 좋은듯, 어쨋든 집에 혼자있을 와이프 생각해주는거니까

    그 외의 것들은 걍 습관인듯 진지하게 말해봐요 서운한점을
  • ?
    익명_78560006 2024.01.03 22:35
    @익명_99256919
    그건 아니라고 봄
    술자리를 와이프가 싫어하는데 부부동반이라 어쩔수없이 데려가는걸수도있고요
  • ?
    익명_95690095 2024.01.03 12:43
    밥값을 해야 밥을 주지...
  • ?
    익명_17295663 2024.01.03 13:35
    맞벌이인거 떠나서 게으르고 배려심이 없는듯.
  • ?
    익명_46409585 2024.01.03 13:50
    어쩌겠소 본인이 선택한것을 반품 없으니 끝까지 책임지쇼 그래서 결혼은 신중히 하라했지 누가 쓰레기를 주워가랬나 ㅎㅎ
  • ?
    익명_13613239 2024.01.03 14:05
    글 내용만 보면 남편이 너무했네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내용만 보면 남편이 너무 이기적임
    그래서, 그렇게 이기적인게 좀 말이 안되는 거 같음

    왜냐하면, 아내는 출근을 했고 자기는 놀았는데
    점심먹은 거 설겆이도 안 해놓고 일하고 돌아온 사람한테
    떡국 안 해놨다고 뭐라한다? 사람이 이렇게 배려가 없다고?
    아예 눈치도 안보고 저런다고?
    일반적인 부부관계라고 하기에는 이건 좀 심함,

    그래서,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다 풀지 않은 정보가
    평소에 더 고생한다든가, 집을 해왔다든가, 수입이 훨씬 많다든가 엄청 잘생겼다든가,
    외모든 집안이든 경제력이든 어쨌든 사회적인 지위가 남편 쪽이 훨씬 높을 경우에만
    일어날 일인듯함

    만약, 그런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그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런 뻔뻔한 사람이랑 같이 사는 이유를 모르겠음
    뭔가 다른 엄청난 매력이 있지 않는한 저렇게 배려없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없지
    저런 상태면 일시적인게 아니라 모든 행동에 이기심이 묻어나올텐데
  • ?
    익명_32188840 2024.01.03 14:25
    남편에게 뭘 시킬 때는 시간을 정해서
    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시켜보세요
    화이팅
  • ?
    익명_12899193 2024.01.03 15:48
    냉정하게 얘기해서, 기본 성격은 안바뀝니다. 참고 익숙해지면서 살던가, 지금이라도 각자의 길을 가던가 해야합니다.
  • ?
    익명_49216148 2024.01.03 16:01
    이혼하세요.
  • ?
    익명_78560006 2024.01.03 22:37
    심하게 게을러 빠진 남편이네
    나도 게임좋아하지만 할건하고 해야지 뭐하는거야..
    답답하시겠네요
    윗분들 말처럼 시간을 정해주고 몇시까지 xx해놔라 해야됩니다
  • ?
    익명_63103210 2024.01.04 01:35
    나도 남편이고 애들도 있지만, 저건 글쓴이가 지금 잡아야됨.
    '나는 니 엄마가 아니다'라고 해서 엄마한테 바라는걸 나한테 바랄거라면 도장찍으셈. 사람 고쳐쓰는게 쉽지 않을꺼야. 한 5년잡고 잔소리하고 가르칠거면 각오 단단히 하고 시작하시길
  • ?
    익명_04484626 2024.01.04 10:20
    미션 주라는 사람들은 생각이나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인 듯.
    와이프가 가정주부인 것도 아니고 맞벌이면 집안일은 당연히 공동책임인 건데 남편이 집안 돌아가는 걸 1도 몰라서 와이프가 하나하나 지시를 해주고 보상을 줘야 함?
    애초에 지가 당연히 해야 할 일 해놓은 걸 왜 보상을 줘 ㅋㅋㅋㅋㅋ
    그렇게 퀘스트 -> 보상으로 이어질거면 와이프가 본인 몫 집안일 한 것도 나중에 보상 줘야 하고, 와이프가 남편한테 뭔 일 해야할지 하나하나 지시해주는 것도 보상 줘야 하고, 임신하면 보상 주고, 애 낳으면 보상 줘야 하고, 애 모유수유하면 보상줘야 되는 거 아님?
    맞벌이면 누가 누구한테 뭘 시키는 게 아니라 둘이 알아서 같이 해야지 이게 뭔…
  • ?
    익명_77287879 2024.01.04 11:30
    @익명_04484626
    미션 주라는건 밈에 가깝구요.
    퀘스트->보상으로 이어지는건 소위 '남자 사용법' 이라는 밈에서 나온 일종의 활용 방법입니다.
    어차피 시킬거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시키고, 같은 시간을 쓰도록 했을때 좀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자는 방법론이죠.
  • ?
    익명_04484626 2024.01.04 11:48
    @익명_77287879
    진지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 단순 밈이요? 글쎄요.
    물론 남성과 여성의 사고회로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뭔가 시킬 거라면 세세하게 명령어를 입력하듯이 지시 해주는 게 상호간에 편하다는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그런 부분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가 없어서요.
    다만 맞벌이인데도 어린아이 달래듯이 하나하나 지시를 해주고 보상을 줘야 한다는 건 남편이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뜻이지요.
    본인이 집안일에 제대로 참여를 한다면 떡 내놓는 거야 그렇다 쳐도 언제 설거지를 해야 하는지, 언제 청소를 해야 하는지, 등등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시기는 하나, 아내가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아이가 우는 걸로 보아 배가 고픈 것 같으니 젖을 먹여라" 라고 하나하나 말해주지 않으면 먼저 나서서 아이에게 젖을 물릴 생각조차 하지 않는 아내를 상상해 보십쇼.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본인이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며,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 ?
    익명_98790685 2024.01.04 10:45
    제발.. 대화를 해요. 하고나서도 안변하는 것과 안하고 안변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 담아두면서 살면 병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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