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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 갔다왔는데 일단 공사자체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 사전점검을 진행했더라고요. 저희집은 전기공사 설비공사 하나도 안되어있고... 그나마 다 된곳도 공사가 완전 날림으로 개판으로 해놨어요.. 들어보니 준공허가나면 할수 있는게 없다던데 아파트 전반적으로 중대하자가 엄청 심각한 모양인듯한데 준공허가 안나게 막을 방법 없을까요?.. 집 상태보니 도저히 가서 살수 있는 집이 아니더라고요.. ㅠ 일단 재시공받고 재검수후에 다시 하자보수 검사하는게 맞을거 같은데 현실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으셔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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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410554 2023.12.25 15:43
    준공 허가가 사실 그리 쉽게 나진 않음.
    뉴스에 언급되는 극단적인 케이스를 많이 봐서 불안하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구청에 민원 넣는거임.
    물론 예비 입주자들이 단체로 행동하면 더 효과가 좋고.
    뭐 이미 입주자 대표라든가 다 정해져 있겠죠.
    그리고 요즘은 필히 언론에 제보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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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6:33
    @익명_75410554
    지금 단체로 민원 넣고 있어요. 지금 집 상태가 뉴스에서 보시던 극단적인 상황이라.....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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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410554 2023.12.25 16:48
    @익명_00601213
    순살 여부 검사도 다시 하라고 하셈.
    요즘은 대장주고 나발이고 없음. 다 엉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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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0915949 2023.12.25 16:09
    개인이 할 수 있는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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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6:40
    @익명_80915949
    ㅠㅠ 그러게요.. 단체로도 민원이나 공청회 정도말곤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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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8468195 2023.12.25 16:28
    전문용어는 생각이 안나는데 본문처럼 망삘로 이어져서 반년이상 준공 허가 안나고 세월만 지나가서 난리 난 아파트가 동네에 한곳 있음. 관련 허가 부서 공무원은 민원 쭈욱 들어오고(허가 빨리 내달라. 이사날 잡아놓고 딜레이 반녀이상 되니 난민이 된 상황이다.) 아파트 담당 업자도 민원 들어오고 (공사 제대로 해라. 딜레이 되도 되니까.)

    서로 상반되는 의견으로 니가 맞니 내가 맞니 민원전쟁 이어지더니 반년만에 타협점 찾아서 "과반수" 동의서 받으면 조건부 허가로 결국 완료됨. 입주하면서 지내는데 하자 진행율이 아니나다를까 너무 늦어서 1년이 지났는데 피트니스센터 등 청사진 그렸던곳이 아직도 이용할 엄두를 못내고 있음. 개인이 할수 있는건 입주자대표회의가서 어필 오지게 하던가 내 의견에 반하는 사람들 동의 비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투쟁하는거밖엔 없는거 같아 보였음. (해당 아파트에 친구넘 입주민이라서 집들이 다녀오며 진행 내용 다 들었음.)

    정리. 이사 하루빨리 해야하는 난민이 된 경우(입주일 예상하고 기존에 지내던 집 팔아버리거나 계약 종료해버린 경우 / 월세로 지낼려고 해도 이사짐 많은 경우 그 이사짐 보관하는곳 비용도 무시못함.)에는 여유가 없어서 조졌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최소 1년 입주 딜레이 될거 각오하고 마음 비우기. 다만 "장기간 입주 딜레이 되면" 동네에 하자투성 아파트라고 낙인 찍혀버림. (입주 딜레이시 대출이자 아파트측에서 떠안아야 하는데 이거 감당 못하면 부도로 이어지기도 하는것.) = 나중에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당장 분양가 오지게 떨어지는 물건이라는걸 증빙하는것과 같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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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6:39
    @익명_48468195
    심지어 1군 메이저 브랜드에 대단지고 지역 대장아파트인데...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월말부터 입주인데 ㅋㅋㅋ 일단 전기공사가 안끝나서 집에 조명도없고 전기도 안들어오고 수전이나 설비공사는 당연히 안끝났고 도배며 코킹이며 샷시며 전부 새로공사안하면 사는데 큰지장 있을정도고... 공용부는 계단에 난간이며 타일이며 하나도 안됐고 주차장도 소방공사 하나도 안끝나고 커뮤니티시설 조경 무슨 완전 공사판인데 사전점검한다고 불렀더라거요.. 뭐 난민이 되는걸 떠나서 일단 한두달안에 들어가서 살수있는 상황이 아닌거 같아서요 ㅋㅋ 지금 입주예정자들 전체적으로 멘붕상태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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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8468195 2023.12.25 16:51
    @익명_00601213
    1군이면 그래도 부도 걱정이라도 덜해도 되니까 최소 6개월정도 딜레이 될것이다 생각하고 입주민 모임 카페에서 여론 조성해야 함. 공사 지체 관련해서 발생하는 비용은 시공사에서 다 떠안게 되니까 부도 위험만 없다면 하자가 없을순 없지만 눈에 띄는 큰것들은 마무리 얼추 가능하니까 마음을 비우면 속편해짐. 지역 대장 아파트면 시세 하락도 크게 신경 안써도 될테고. 어설프게 빨리 공사진행해라!! 라면서 업체측 쪼아제껴서 눈가리고 아웅 공사로 이어지게 할 바엔 기왕 이렇게 된거 어느정도 늦어져도 되니까 꼼꼼하게 책임시공해달라! 입주민들이 빌어야함.

    지들도 늦어지고 싶어서 늦추는건 아님. 한가구당 떠안아야 하는 이자 비용 생각해보면 늦어질수록 조지는건 시공사니까 준공담당 공무원한테 단체 민원 넣어서 어설픈 상태로 조건부니 어쩌니 수작질로 허가 내려줄 생각말라고 민원 넣기 단합하면서 기다려보세요.
    (근데 보니까 준공 한달전부터 눈에 보이는것들 관련해서 초 스피드 공사 진행되긴 하더라구요. 동네에서 대장 + 1군꺼라니까 3개월 딜레이 예상해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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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7:00
    @익명_48468195
    네 감사합니다. 공청회추진이랑 민원투쟁 지역국회의원 방문등 입주민들 단체로 할수 있는 건 다 해볼듯 합니다. 몇분은 이미 다른지역 해당브랜드 모델하우스에 집합신청하고 투쟁하러가신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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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8468195 2023.12.25 16:35
    아.. 신축 아파트는 하자가 기본 옵션중 하나임. 오죽하면 입주전 줄눈이랑 베란다 기타 공사 내 돈 들여서 추가로 하고 들어가야 하는게 일반적인 현실이니 뽑기운 꽝나면 조지는것도 맞음. 이 과정 지난 후 옆집 아랫집 윗집 소음 허용범위내 테스트 생활하기편으로.. 마음 고생한만큼 좋은 공간으로 이어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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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6:40
    @익명_48468195
    이건 뽑기가 아니라 그냥 전세대가 문제라 ㅋㅋㅋㅋ 완전 조졌어요 ㅋㅋ 아마 조만간 뉴스탈듯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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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8599239 2023.12.25 16:43
    구청 공동주택과에 민원넣고 좋은방법은 아니지만 계속찾아가면 준공못내줍니다....허가권자의 권한으로 검토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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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0601213 글쓴이 2023.12.25 16:47
    @익명_78599239
    오 감사합니다. 바로 민원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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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7390657 2023.12.25 23:17
    취재가 시작되자~ 이걸 기본으로 깔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예협 쪽에 확실히 이야기 해서 준공허가 못내게끔 관할 구청 시청 압박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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