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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받고싶어서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저희 가족중에 언니가(20대)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아는것도많고 혼자서 할 수 있는것 많지만 '

사람을 무서워해서 그 문턱을 넘기를 힘들어 하더라고요 

사실  언니가 경계성지능장애인가(학습장애)를 갖고있습니다

학창시절때 부터 남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까요 옆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요

늘 혼자 집에만있고 밖에 잘 나가려고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학창시절때부터 이어온 마음의 상처가 성인되서도 사람들한테

상처를 좀 받아서 두려워 하고 무서워 하고 경계를 하더라고요

가만히 보면 친한사람이나 익숙한곳 한테 그렇지 않고요

그래서 제가 도처히 안된겠다 싶어서 언니를 4달전부터 심리상담을

받게 하고 있어요 검사결과 처참하게 나왔더라고요 

이대로 있으면 위험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가 언니대신에 상담 선생님을 만나 봤는데요

언니는 지금 흥미거리나 뭔가를 해야 그나마

덜 위태롭고 집밖으로 나오게 해야하고 밖이 어떤 곳인지 알려줘야 한다고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사람을  만나는 장소를 가서 어울려서 

얘기도 하고 만남을 가져 보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언니가요 그림(미술)을 배우고싶다고 계속 말을하는데 동생으로써 언니를

도와주고싶은데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도움을 못주고 있습니다

 언니가 그림을 배우면서 좋은것도 많이 보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이야기도하고

세상이 어떤곳이 알려주고 싶고 좋은분들도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지방에 살고 있지만요 도시나 이런곳도 괜찮아요 그림 배울수 있는곳이나 잘 가르쳐주고 잘아시는분 좀 추천해주세요

  • ?
    익명_87289283 2023.11.10 16:06
    사람들이랑 모여서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모임에 같이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넷플연가 같은곳에서 찾아봐보세요
  • ?
    익명_36685493 2023.11.10 16:22
    사람을 직접 상대하기 어렵다면 VR 같은 가상현실 기기로 연습하고 익숙해지는 방법도 시도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자연산책 - (가상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 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도시 투어도 해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도 가능하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 ?
    익명_90779601 2023.11.10 17:15
    부모님은 어디가고 동생이 언니 걱정을 하나요?
    이런 경우는 언니가 문제가 아니고 부모부터 집안 전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 ?
    익명_38365791 2023.11.10 17:18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90779601 2023.11.10 17:20
    @익명_38365791
    나이가 어리던 말던이 아니고 부모님이 어딨냐는거죠. 제가 어리다고 뭐라 했습니까? 집안에 더 큰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그걸 고치려는게 아니고 엉뚱한 곳에 문제를 찾으려니 그러죠.
  • ?
    익명_83705389 2023.11.10 22:23
    @익명_90779601
    동생이 언니를 위해 뭐라도 해보려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 ?
    익명_90779601 2023.11.10 23:59
    @익명_83705389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군요. 독해 능력 좀 올리세요. 동생이 언니를 위해 뭐라도 해보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그걸 왜 동생이 하는 이유가 궁금한거죠. 집안 문제가 먼저 있어보이는데 그 이야기를 안 하고 무슨 해결 방법을 받을 수가 있나요? 언니가 이유없이 경계성 지능 장애를 가지게 된건가요? 원인 파악이 중요한건데 무슨 그림만 배우면 나아지는 듯하게 말을 합니까?
  • ?
    익명_83705389 2023.11.11 06:18
    @익명_90779601
  • ?
    익명_59982080 2023.11.13 10:34
    @익명_83705389
    언니가 20살이면 동생은 미성년이라는 것인데 가족상담의 영역에서 윗분이 지적한대로 자녀의 부모화현상은 심각한 것으로 봅니다. 부모의 역할이 있고 자녀의 역할이 있는데 이렇게 자녀가 부모의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녀에게 큰 부담이 되고 심리적 장애를 일으킨다고 보고있어요. 동생이 언니를 위해 뭐라도 해보려는것은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건 동생으로서 해줄 수 있는 영역에 한정되어야지 부모가 해야할 일까지 나서는 것은 본인에게 부담이 너무 커요. 윗분은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 ?
    익명_68798905 2023.11.13 16:22
    @익명_59982080
    20대입니다.
  • ?
    익명_59982080 2023.11.13 19:17
    @익명_68798905
    20대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인이어도 부모자식 경계는 분명해야해요
  • ?
    익명_92210776 2023.11.10 17:21
    수도권 살면 작가님들이 소수인원으로 취미반이나 기초반 오프라인 교육 진행하는 곳에 신청해봐도 좋아요
    지방이어도 그림모임하는 곳은 어디나 있어서 오픈톡방이나 디스코드로 찾아봐도 좋고요
  • ?
    익명_79765433 2023.11.10 17:58
    병원 다녀보셨나요?
    경계선은 아니신거같은데..
  • ?
    익명_63386476 2023.11.10 19:55
    집 주변에 미술학원에 동생이랑 같이 다니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혹시 돌발 상황이 생겨도 옆에 동생이 있으니
    집 주변에 작은 미술 학원 학생 없을 낮 시간에 알아보세요
  • ?
    익명_42952825 2023.11.10 20:00
    심리상담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케어해야될지 얘기를 해줄텐데요
    그리고 집안 어른들한테도 얘길 해보고 도움받는게 좋을꺼같네요
    힘내세요
  • ?
    익명_43603677 2023.11.10 21:34
    그림은 아니지만 등산을 추천드립니다 친한 사람들과 등산을 시작해보세요
  • ?
    익명_00749251 2023.11.11 07:57
    복지관을 가세요 동사무소랑 복지관은 무조건 강 수 있고 저렴하고 사람들도 다 좋고 프로그램도 많아요. 복지관은 자꾸 아는 사람들만 오니까 신규이용자들이 없어요. 꼭 복지관 가서 상담받으시고 참여해보세요. 자조모임도 들으시고 미술프로그램도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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