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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 여자친구네 부모님께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단 뜻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 아버지가 상당히 가부장적이시라 하셨거든.애주가시고... 근데 나는 흔히 말하는 술찌...알찌임...맥주 300cc만 먹어도 얼굴 빨갛고 숙취가 올라와....

그래도 일단 주는 잔은 받아야겠지?? 그리고 인사드리러 갈때 과일바구니랑 꽃다발 챙겨가면 괜찮으려나...

형님들 팁좀...ㅠㅠ 일단 타지에서 가는거고 식사를 하기로 했음! 아....마지막으로 난 무종교고 여자친구네집은 기독교 모태신앙인데 , 분명 종교적인 질문을 할 것 가튼데 , 예를들어 종교가질생각이나 기독교 다닐생각없냐했을때 소신 껏 센스있게 답을 어케해야 좋아하실까?

  • ?
    익명_62343264 2023.08.21 10:30
    종교적 질문에 관해서는 소신껏 센스있는 답이라는게 없슴
    그냥 무교입니다로 때려박고 들어가야지 안그러면 계속 찔러본다.....
    술찌인거 같은건 여친한테 가족들한테 잘 말해달라고 해서 안마시던가
    아니면 집에서 자고 갈 생각으로 부어라 마셔라 하고 일찍 엎어지던가....
    힘내!
  • ?
    익명_74606152 2023.08.21 10:35
    종교는 칼같이 끊어!!!
  • ?
    익명_26960242 2023.08.21 10:42
    기독교 모태신앙이면 결혼하고 나서도 무조건 귀찮게 권유할텐데.. 사명감처럼 생각함
  • ?
    익명_38787098 2023.08.21 12:07
    기독교 모태신앙인데 애주가?? 독실한 집안은 아니네
    꿀릴거 없으니 당당하게 해
  • ?
    익명_33037241 2023.08.21 12:38
    조니워커 같은 네임드 술 한병 사들고 가는것도 좋을듯.
  • ?
    익명_33037241 2023.08.21 12:38
    근데 모태신앙 + 애주가 + 가부장이면.. 정말 난해한 문제긴 함 ㅠㅠ
  • ?
    익명_37619452 2023.08.21 12:51
    예비 장인께서 같이 할 술 친구가 필요하신게 아님.
    괴팍한 성격 아니고서야 인사 드리러 온 손님 억지로 술 먹일 생각 없으실 것.

    못하는 술 억지로 받아 먹고 고주망태 되서 술주정 부리는게 최악임.
    주량껏 적당히 마시고 마지막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식사자리 잘 마무리 하는게 좋음.
  • ?
    익명_59723158 2023.08.21 13:10
    예의바르면되고 정신만 똑바르게 차리고 대답하면됨
  • ?
    익명_08151982 2023.08.24 13:13
    어차피 결혼하면 본인이 지금 거짓말 한거 다 들킬건데 그냥 정직하게 본인의 소신껏 말씀드리는게 좋겠어.
    그리고 아버님은 술 좋아하시면 술사가고 어머님껀 꽃과 화장품 등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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